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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OOO

    알바천국에서 올 한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알바 구인구직이 가장 인기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점에 이어 ▲카페(2위) ▲약국(3위) ▲학원(5위) 등 인기 업직종 순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키워드는 지난해는 물론 올해까지 월별 순위에서도 꾸준히 1위를 기록했으며, ‘카페’ 역시 2023년 매월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단기(6위) ▲당일지급(7위) ▲단기알바(8위) ▲주말(9위) 등 부업, N잡 등과 관련한 키워드도 나란히 이어졌으며, ▲쿠팡(4위) ▲CU(10위) 등 브랜드도 10위권 내 안착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시즌 키워드 순위는 올해 상반기 엔데믹과 함께 큰 변화가 확인됐다. 지난해 시즌 키워드를 장악했던 ▲코로나(5위) ▲발열(9위) ▲코로나진단키트(13위) ▲QR(15위) 등 펜데믹 관련 키워드는 종적을 감추고, ▲야구(2위) ▲스키장(6위) ▲워터파크(8위) 등 활성화된 문화·여가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올해 되살아난 프로야구의 인기를 증명하듯 ▲야구(2위) ▲야구장(4위) 키워드의 순위가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잠실야구장(16위) ▲프로야구(18위) 등의 검색어도 20위권에 진입했다.   브랜드 키워드 순위에서는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강세가 눈에 띈다. ▲메가커피(11위→10위) ▲컴포즈(16위→13위) 등 대표 저가 커피로 꼽히는 브랜드 키워드의 순위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이디야(8위) ▲빽다방(11위) 등도 여전히 순위권 내를 유지했다. 지난해 15위를 차지했던 ‘투썸플레이스’ 키워드가 19위로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더불어 다양한 뷰티템으로 주목받는 ▲

    2023.12.20 08:21:51

    올해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OOO
  • 최저시급 200만원 넘었지만···알바생 여전히 월 소득 불만족, 왜?

    올해 최저시급 9,620원으로 월 소득 201만원이 넘었지만 알바생들의 월 소득에 대해선 불만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알바생 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월 평균 소득에 대해 만족하는 알바생은 35.5%에 불과했다.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수치로, 가장 큰 이유 역시 ‘물가 인상으로 인해 과도하게 지출이 늘었기 때문(68.9%, 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물가상승률보다 임금인상률이 적어서(25.0%) ▲업무 강도에 비해 임금이 낮은 편이라서(17.2%) ▲절대적인 임금 수준이 낮아서(16.4%) ▲최저시급 적용을 받지 못해서(8.1%) 등의 답변이 추가로 집계됐다. 알바생 대다수가 지출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와 비교해 물가 인상을 체감했으며 지출 부담도 늘었다고 답했다.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주거비, 생활비, 식비 등 물가 인상 체감 여부에 대해 묻자 96.2%의 알바생이 ‘체감한다’고 답했다. 인상 폭을 가장 크게 체감한 구체적인 항목으로는 외식, 배달 음식, 식재료 등 ‘식비’가 응답률 77.8%를 기록했다. 이어 ▲월세, 전세 이자, 공과금 등 주거비(6.2%) ▲교통·통신비(6.2%) ▲문화·여가비(3.0%) ▲품위유지비(2.4%) 등이 차례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비해 지출 부담이 늘었다는 응답도 86.4%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 2월 동일 설문 결과(78.9%)보다 높은 수치로 알바생들의 지출 부담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지출 부담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는 ‘거듭되는 물가 인상(72.6%, 복수응답)’을 짚었으며, ▲지출이 불가피한 공공요금, 주거비, 식비 등 인상(45.2%) ▲근무 시간 단축 등으로 줄어든 소득(7.3%) ▲대면 활동 증가로 인한 지출 증가(6.8%) ▲해

    2023.10.27 08:37:42

    최저시급 200만원 넘었지만···알바생 여전히 월 소득 불만족, 왜?
  • “50원? 확 그냥” 50원 아끼려다 200만원 벌금형 받은 50대

    편의점 알바생이 비닐봉짓값 50원을 요구하자 소주병을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한 50대 ㄱ씨가 벌금 200만원에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4부(정영하 부장판사)는 4일 특수협박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ㄱ씨(54)에 대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해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ㄱ씨는 2021년 전남 목포시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봉짓값 50원을 요구하자 욕설하며 소주병을 들고 내리칠 듯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1심 벌금형이 가볍다고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1심 판단이 정당했다고 판결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0.05 08:29:07

    “50원? 확 그냥” 50원 아끼려다 200만원 벌금형 받은 50대
  • 자영업자 80% “추석 연휴에도 일한다”···시급 높여 연휴 알바도 급구

    자영업자 5명 중 4명은 추석 연휴에도 일을 한다고 답했다.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18명을 대상으로 ‘추석 영업 계획’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4명(79.7%)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매장을 운영한다고 답했다. 수도권의 경우 연휴동안 영업을 지속하겠다는 비율이 81.0%로 비수도권(78.0%)에 비해 소폭 높게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이 추석 연휴에 쉬지 않는 이유로는 ‘매출’이 가장 컸다. ‘조금이나마 수익을 창출하고자(36.2%, 복수응답)’와 ‘추석 연휴 매출 및 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서(35.1%)’란 응답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기존 영업일에 해당돼서(34.0%) ▲업종 특성상 추석 연휴가 대목이라서(22.3%) ▲고향 방문, 여행 등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11.7%) 순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이 긴 만큼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두드러졌다. 사장님 절반 이상(51.1%)은 연휴 기간 내 매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영업자 44.7%는 연휴를 앞두고 신규 알바생을 이미 고용했거나 고용 중이라 답했다. 이는 ‘연휴 기간 중 근무를 쉬거나 갑자기 퇴사한 기존 알바생들의 부재(45.2%, 복수응답)’가 주효했다. 또한 ▲업종 특성상 명절이 성수기라서(28.6%) ▲명절 시즌에 알바 구직자가 많아서(26.2%) ▲평소보다 연휴 시즌에 손님이 늘어나 일손이 부족해서(23.8%) 등의 이유도 뒤따랐다. 근무 유형으로는 추석 연휴 시즌에 맞춰 일주일 이하로 근무하는 ‘초단기 알바생(57.1%)’에 대한 고용 선호도가 높았다. 이어 ▲6개월 이상 장기간 근무 가능한 알바생(21.4%) ▲추석 연휴 포함 3개월 이상 연말까지 근무 가능한 알바생(9.5%) ▲추석 연휴 포함 1개월 가량 근무할 단기 알바생(7.1%) 순이다. 추석 연휴 기간

    2023.09.27 10:52:16

    자영업자 80% “추석 연휴에도 일한다”···시급 높여 연휴 알바도 급구
  • 젊을수록 ‘팁’에 인색···알바생들 "팁 받으면 갑질 손님 늘어날 것"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의 감사팁 도입이 논란이 된 가운데 알바생들은 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알바생 55%는 팁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봤지만 반대 의견 역시 팽팽했다. 알바천국이 현재 근무 중인 알바생 1,116명 및 일반 성인남녀 1,152명 총 2,268명을 대상으로 ‘팁 문화’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팁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답한 알바생들은 ‘근무 중 더 큰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음(51.1%, 복수응답)’을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이어 ▲정해진 임금 외 추가 소득이 생겨서(46.9%) ▲좀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33.8%) ▲팁을 전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있어서(17.8%)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적당한 팁의 수준으로는 대다수가 ‘제품·서비스 금액의 10% 이하’를 선택했다. 제공하는 제품, 서비스 금액의 ‘5% 수준’과 ‘10% 수준’이 각각 43.0%, 40.8%의 응답률로 1,2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팁 문화가 아직 우리 정서와 문화에는 적합하지 않다(65.3%, 복수응답)’는 의견이었다. 여기에 ‘오히려 반감을 가지는 손님들의 갑질 증가(43.6%)’ 및 ‘팁 문화 도입으로 인한 최저임금 하락(42.0%)’ 등을 우려했고, ‘팁을 받을 만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12.4%)’는 의견도 있었다.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지 않는 일반 성인남녀 대상 조사에서는 팁 문화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68.8%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75.2% ▲30대 65.1% ▲40대 60.5% ▲50대 이상 43.3% 등 연령대가 낮을수록 부정 의견에 대한 응답률이 높았다. 팁 문화에 부정적인 이유로는 ‘자율적인 팁이 아닌 강요당하는 기분으로 부담감을 느낀다(66.8%,

    2023.09.20 08:49:23

    젊을수록 ‘팁’에 인색···알바생들 "팁 받으면 갑질 손님 늘어날 것"
  • “내년에 어떻게 살라고···” 최저임금 결정에, 자영업자·알바생 모두 불만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860원을 두고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 모두 만족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알바생 1,371명 사장님 1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최저시급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알바생은 52.6% 사장님은 74.8% 등 과반 이상이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특히, 알바생의 경우 ▲10대 47.6% ▲20대 48.1% ▲30대 60.3% ▲40대 66.2% ▲50대 이상 69.2%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불만족 응답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알바생들이 불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최저시급 1만원을 넘기지 못해서(61.7%, 복수응답)’와 ‘희망했던 인상률, 금액보다 적어서(45.9%)’로 지목됐다.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역대 2번째로 낮은 인상률에 대한 불만으로 풀이된다. 사장님들의 불만족 이유는 ‘인상’ 자체에 있었다. ‘동결 혹은 인하하는 방향을 희망했으나 인상돼서’라는 응답률이 77.9%(복수응답)로 압도적 높았으며, ‘예상보다 높은 금액으로 인상됐다’는 응답도 23.3%로 집계됐다. 알바생 57.8%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근무 환경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는 ‘월 급여 증가(23.6%)’가 가장 많았고, ▲근무시간 단축(19.5%) ▲동료 인원 감축(14.5%) ▲처우 및 근무 환경 악화(13.0%)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인상(11.7%) 등이 뒤이었다. 10대와 20대의 경우 ‘월 급여 인상’에 대한 응답률이 30.0%, 25.7%로 가장 많았으나 30대는 ‘처우 및 환경 악화(24.6%)’, 40대 및 50대 이상은 ‘근무시간 단축’을 각각 32.1%, 23.8%로 가장 많이 꼽았다. 알바 구직자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에 더 크게 반응했다. 956명 중 75.5%가 알바 구직 환경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 답했으며, 가장 크게는 근무시간 감소로 인

    2023.07.24 08:11:56

    “내년에 어떻게 살라고···” 최저임금 결정에, 자영업자·알바생 모두 불만
  • ‘최저시급’ 올려달라는 알바생vs동결하자는 사장님···‘1,109원’의 입장차

    내년도 최저시급을 두고 알바생과 고용인 간의 확연한 입장차이가 났다. 알바천국이 현재 알바 중인 아르바이트생 1,713명과 기업회원 13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 대다수는 ‘인상’을 원하는 반면 대부분의 사장님은 ‘동결 혹은 인하’를 주장했다.이러한 반응에 각자 희망하는 내년도 최저시급도 차이가 확연했다. 구체적으로 희망하는 2024년 최저시급을 주관식 응답으로 집계한 결과, 알바생과 사장님 각각 평균 1만648원, 9,539원으로 나타났다. 현행 최저시급 9,620원과 비교하면 알바생은 10.7% 높은 금액, 사장님은 약 0.8% 낮은 액수다.현재 최저임금인 시간당 9,620원에 대한 인식을 묻자 알바생 50.9%가 ‘낮은 수준’, 사장님 66.4%가 ‘높은 수준’이라 답했다. 반대로 알바생 중 현재 시급이 ‘높은 수준’이라는 응답은 4.2%, 사장님 중 현재 시급이 ‘낮은 수준’이라는 답변은 7.3%에 불과해 현 임금 수준에 대한 인식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었다. 2024년 최저임금 결정 방향 역시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알바생 5명 중 4명 이상(85.7%)이 ‘인상’을 희망했으나 사장님 45.3%는 ‘동결’, 40.1%는 ‘인하’를 원했다. 지난해 2023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진행된 동일 조사(82.8%)와 비교해 알바생들의 임금 인상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알바생들의 최저임금 인상을 바라는 가장 큰 이유는 ‘실질 임금 감소(64.6%, 복수응답)’에 있었다. 최근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임금이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또 ▲현재 시급으로 생활이 안정적이지 않아서(30.9%) ▲업무 강도에 비해 시급이 낮아서(29.5%) ▲매년 인상해왔기 때문에(17.9%) 등의 의견이 뒤따랐

    2023.06.27 10:21:39

    ‘최저시급’ 올려달라는 알바생vs동결하자는 사장님···‘1,109원’의 입장차
  • 알바생 장기근속 1순위 '급여' 아니었다

    알바생들의 가장 높은 퇴사 이유는 ‘근무환경’이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장기근속에 중요한 부분 역시 ‘급여’를 제치고 원만한 근무 분위기가 1위를 차지했다.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이 있거나 현재 근무 중인 알바생 1,854명을 대상으로 ‘퇴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은 알바 근무 중 퇴사 혹은 다른 알바자리 구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고민의 순간으로는 ‘업무에 비해 급여가 낮다고 느껴질 때(42.3%,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장님, 매니저 등 관리자와의 갈등이 발생할 때(36.4%) ▲업무 때문에 건강이 악화되는 게 느껴질 때(29.6%) ▲학업, 본업 등에 영향이 있을 때(29.0%) ▲업무 처리 방식, 지시 등에 부당함을 느낄 때(28.2%) ▲갑질하는 손님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때(26.5%) ▲면접 시 안내받은 근무 관련 내용과 실제가 다를 때(24.4%) 순으로 나타났다. 알바 근무 중 퇴사 혹은 다른 알바자리 구직을 고민했던 이들 4명 중 3명(84.2%)은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퇴사의 결정적 계기로는 퇴사를 고민한 이유와 달리 ‘근무 강도, 방식, 환경에 대한 불만(24.7%)’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학업, 본업 등의 영향(19.1%) ▲관리자, 동료 등 대인관계(16.7%) ▲스트레스 등 건강상의 문제(16.0%) 순이었다. 아르바이트 퇴사를 고민하게 만드는 순간 1위로 꼽혔던 ‘급여 불만’의 경우 퇴사 계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7.6%의 응답률에 불과해, 실질적인 퇴사 결정에는 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Z세대 알바생 전체를 대상으로 가장 짧게 근무한 알바 근속 기간을 묻자 10명 중 7명(69.

    2023.05.23 10:06:00

    알바생 장기근속 1순위 '급여' 아니었다
  • 주머니 사정 부담되는 알바생들···식비·구독료 줄이고, 추가 알바 구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3년 최저시급이 지난해 대비 5.0% 인상돼 9,620원으로 책정됐지만 대다수의 알바생들은 소득 증가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지난해와 올해 모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알바생 6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도 소득 증가를 체감하지 못하고 각종 비용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아르바이트 소득 변화를 묻자 76.2%가 소득 증가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물가, 공공요금 등 인상으로 대폭 늘어난 지출’이 77.7%(복수응답)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기존에 최저시급보다 높은 임금을 받고 있어서(15.0%) ▲임금 인상 폭이 저조해서(8.1%) ▲인상된 최저시급을 적용받지 못해서(6.1%) ▲근무 시간이 줄어들어서(4.5%)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10명 중 8명(78.9%)은 지난해와 비교해 각종 생활비 지출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지출 부담이 늘어난 주요인으로는 ‘전반적인 물가 인상(81.1%, 복수응답)’을 지목했으며, 지출이 불가피한 ‘공공요금, 주거비 인상(38.9%)’도 꼽았다. 이 밖에 수업이나 모임 등 ▲대면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지출 상승(14.5%) ▲근무시간 단축 등으로 줄어든 소득(7.8%) ▲해외여행, 문화·여가생활 재개로 인한 지출 증가(4.2%) 등의 응답도 있었다. 특히 부담을 느끼는 비용으로는 외식, 배달 음식, 식재료 등 ‘식비(55.7%, 복수응답)’와 월세, 전세 이자, 공과금 등 ‘주거비(42.6%)’를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교통·통신비(34.2%) ▲문화·여가비(31.7%) ▲교육비(24.2%) ▲의류, 미용 등 품위유지비(21.6%)

    2023.02.24 10:46:33

    주머니 사정 부담되는 알바생들···식비·구독료 줄이고, 추가 알바 구한다
  • Z세대, 계묘년에 애정·건강운 보다 ‘이 운’ 가장 원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3년 계묘년, 가장 바라는 신년운세는 무엇일까. 알바천국이 알바생 548명, 사장님 163명을 대상으로 올해 바라는 신년운세를 조사한 결과, 알바생·사장님 모두 ‘재물운’을 꼽았다. 알바생이 선택한 ‘올해 가장 바라는 신년운세’는 재물운(38.3%)이 가장 높았다. 알바생 대다수(84.5%)는 Z세대로, 재물 외에도 학업, 직업 등 다양한 소원을 고루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에 진학하거나 장학금을 받는 ‘학업운(23.0%)’과 알바, 취업, 이직 등 일자리를 얻는 ‘직업운(14.4%)’이 2, 3위에 올랐고, ▲솔로 탈출을 위한 ‘애정운(14.4%)’ ▲신체‧정신적 ‘건강운(9.9%)’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대인운(5.7%)’ 등도 뒤이었다. 사장님들 역시 재물운(47.2%)이 가장 높았고, 이어 ▲신체‧정신적 건강운(16.6%) ▲매출‧사업 확장 등 직업운(12.3%)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대인운(9.8%) 등을 꼽았다. 타로, 사주, 별자리 등 운세를 점쳐 본 경험에 대해 알바생은 63.5%, 사장님은 71.8%로 집계됐다. 알바생들이 운세를 보는 이유는 ‘자신의 미래와 운세에 대한 호기심(64.1%, 복수응답)’과 ‘보는 순간의 재미(52.9%)’가 상위에 오른 반면, 사장님들은 ‘사업, 인간관계, 가족 등 현재와 미래에 대한 걱정‧고민(47.9%)’이 가장 컸다.  운세 지출 비용 역시 차이가 있었다. 알바생들은 작년 운세 서비스를 위해 평균 2만 9244원을 지출했고, 사장님들은 평균 6만 1539원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해 전망은 알바생과 사장님 모두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알바생의 84.3%, 사장님의 62.6

    2023.01.02 09:25:09

    Z세대, 계묘년에 애정·건강운 보다 ‘이 운’ 가장 원해
  • 알바생들, ‘아줌마·언니·자기야’ 보다 더 싫은 호칭은 ‘이것’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대부분의 알바생이 근무 중 손님에게 갑질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상처받은 갑질 유형은 ‘반말’을 꼽았다.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알바 근무 중인 MZ세대(1980~2005년 출생)알바생 1,6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손님의 갑질을 경험해봤다고 응답했다. 갑질 손님 유형으로는 ‘야 알바’, ‘이거 줘’ 등 ‘반말형(56.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왜 여기만 안돼’ 매뉴얼을 무시하는 ‘막무가내형(48.3%)’, ‘아니 그거 있잖아’ 정확한 요구사항을 말하지 않는 ‘스무고개형(39.8%)’순이었다.  반말, 무시 등 손님들의 무례한 언행은 알바생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기도 했다. 가장 상처 받았던 갑질 유형으로 ‘반말형(22.5%)’이 1위였으며, ‘알바생을 무시하는 인격 무시형(13.6%)’과 ‘분노 조절 못하는 화풀이형(12.8%)’이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들이 근무 중 들어본 호칭으로는 ‘저기요, 여기요(76.8%, 복수응답)’, 사장님(46.9%) 등 일반적인 응답 외 ‘아가씨(43.6%)’, ‘언니(34.2%)’, ‘야, 어이(24.9%)’, ‘이모(20.2%)’ 등 다양한 답변이 집계됐다. 들어본 호칭 중 가장 싫은 호칭으로는 역시나 반말형에 해당하는 ‘야, 어이’가 67.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줌마(9.0%) ▲아가씨(6.2%) ▲아저씨(5.2%) ▲자기야(3.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듣고 싶은 호칭은 ‘저기요, 여기요(36.3%)’, ‘사장님(22.3%)’, ‘선생님(11.7%)’ 등 존칭 표현

    2022.10.12 11:01:36

    알바생들, ‘아줌마·언니·자기야’ 보다 더 싫은 호칭은 ‘이것’
  • 만원 안 되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알바생은 ‘만족’, 사장님 ‘불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3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결정되면서 알바생과 사장님의 만족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알바천국은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자사 개인회원 4,518명과 기업회원 365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최저임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현재 알바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 2,384명 중 69.4%는 만족하지만, 사장님 75.9%는 불만족으로 답했다. 특히 사장님의 경우 절반 가까운 47.1%가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알바생이 내년도 최저임금에 만족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경기를 고려한 적당한 수준의 인상률이라고 생각해서’(58.3%)였다. 이후 ▲삭감 혹은 동결로 예상했으나 인상돼서(26.5%) ▲인상률이 생각보다 높아서(14.6%) 순이었다.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알바생 중 절반 이상은 ‘예상했던 인상률보다 적어서'(63.5%)라고 답했다. 한편 ▲과도하게 인상된 것 같아서(19.8%) ▲삭감 혹은 동결을 원했기 때문에(6.9%) 등 정반대 입장을 보인 알바생들도 상당수였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안에 불만족한 사장님들은 가장 큰 이유로 ‘현 경기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것 같아서’(62.8%)를 꼽았다. ▲삭감 또는 동결을 원했으나 인상돼서(18.8%) ▲예상했던 인상률보다 높아서(6.1%)라는 응답도 뒤를 이었다. '인상률이 생각보다 낮아서' 불만족했다는 사장님은 8.3%로 집계됐다. 대다수의 알바생(83.2%)과 사장님(92.9%)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아르바이트 근무나 고용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알바생들은 ‘상품·서비스 등의 물가 인상(22.2%)’을 1순위로 예상했고, ▲근무시간이 단축될 것(21.2%) ▲월 급

    2022.07.14 08:25:55

    만원 안 되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알바생은 ‘만족’, 사장님 ‘불만’
  • 알바생 10명 중 7명 “아르바이트는 직업이다”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알바몬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 1368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하는 내 모습을 리스펙 했던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아르바이트생 75.7%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아르바이트생이 스스로 리스펙 했던 순간으로는 ‘산더미 같은 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칼퇴’할 때(35.0%, 복수응답)’...

    2021.02.10 15:32:58

    알바생 10명 중 7명 “아르바이트는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