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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밥캣, 美 부품센터 추가 개설…“애프터마켓 매출 2조 목표”

     두산밥캣이 지역별 북미 부품 센터를 추가 개설하며 애프터마켓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두산밥캣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새로운 건설기계 부품 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PDC)를 열었다고 1월 27일 밝혔다. 2022년 9월 네바다주 리노 PDC가 문을 연 지 4개월 만이다.이로써 미국 내 두산밥캣의 PDC는 중서부에 위치한 기존 일리노이주 우드리지에 서부의 리노, 남동부의 애틀랜타까지 더해져 3곳으로 늘어났다. 시설 운영 면적은 3만3000㎡에서 총 8만3000㎡로 2.5배 커졌다. 지역별 거점이 추가돼 △풍부한 재고 확보 △주문 가능 시간 확대 △배송 시간 단축 △배송 옵션 다양화 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PDC는 어태치먼트와 부품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400종 이상의 어태치먼트를 보유한 두산밥캣은 2022년 애프터마켓 부품 및 서비스(AM·PS) 분야에서 전년보다 27% 증가한 약 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애프터마켓은 경기에 따른 영향이 적어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수익성도 높아 안정적인 사업으로 꼽힌다.두산밥캣은 북미를 비롯해 독일, 아랍에미리트(UAE), 중국을 포함해 경기도 화성 등 7개 PDC에서 밥캣 장비 딜러와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두산밥캣 관계자는 “미국 서부와 남동부에 부품센터를 추가 오픈하면서 주문량의 약 90%를 북미 전역에 3일 내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매출처 다변화 등을 통해 2027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애프터마켓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1.27 15:25:57

    두산밥캣, 美 부품센터 추가 개설…“애프터마켓 매출 2조 목표”
  • [스타트업 CEO]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플랫폼 ‘카닥’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김하진 대학생 기자] 카닥(cardoc)은 외장 수리 비교 견적 및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Online to Online) 플랫폼이다. 카닥은 2012년 포털 다음에서 모바일 앱 개발 프로젝트로 시작한 벤처이다. 편리함과 신뢰성에 기반한 서비스는 사업성을 인정받아 2014년 카카오에서 분사해 성장했다. 공동창업자였던 한현철 대표는 최고전략책임자(CSO)등을 맡아오다 2021년 6월 카닥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기존의 자동차 수리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간 정보의 비대칭이 심한 ‘레몬마켓 (lemon market)’이었다. 카닥은 자동차 수리 비용에 대한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자 탄생했다. 운전자가 손상된 차량 사진을 카닥 앱에 업로드하면 5분 내로 평균 5~6개 정보소의 견적을 받아 비교해볼 수 있다. 카닥에서 외장 수리한 자동차는 1년 이내 수리 부위에 하자 발생 시 무상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어 카닥은 2021년 12월 타이어 구매부터 장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타이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엔 렌탈 서비스까지 도입해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카닥은 엔진오일 교체, 자동차 보험 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스톱 차량관리 종합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카닥은 한국 내 수입 차 보급의 증가와 함께 등장했다. 2012년 수입 차 판매 증가에 따라 사설 사후 관리의 수요가 함께 늘었다. 한현철 대표는 운전자들이 사설 업체를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통해 창업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카닥 창업계기에 대해 한 대표는 “소비자 불만이 많은 자동차 수리 시장을 혁신해 신뢰

    2022.12.31 19:35:27

    [스타트업 CEO]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플랫폼 ‘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