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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유니콘 기업 쏘카 등 투자 기업가치 1조원 돌파한 '소풍벤처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경영학과 04학번)[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2008년 설립된 소풍벤처스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로 꼽힌다.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는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이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10년이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창업자들에게 최적의 조언을 하고 있다”고 기업을 소개했다.소풍벤처스가 지금까지 투자한 회사는 76곳이다. 2020년 유니콘이 된 쏘카에도 투자를 했다. 텀블벅, 자란다, 라스트오더, 동구밭, 뉴닉, 긱블 등이 대표 투자 기업이다. 한 대표는 “지금까지 소풍벤처스가 투자한 기업가치만 1조원이 넘는다”며 “후속 투자유치 총액이 5000억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소풍벤처스의 강점은 파트너들이 모두 창업가 출신이라는 점이다. 한 대표 역시 대학 시절 창업을 경험했다. 소풍벤처스는 한 대표가 마지막으로 창업한 회사에 투자해 준 투자사이기도 하다. 한 대표는 “파트너들이 창업 경험이 있어 스타트업 대표들이 가진 고민을 쉽게 이해한다.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창업팀의 단기간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소풍벤처스의 또 다른 강점은 스타트업 맞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한 대표는 “일대일 맞춤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창업팀의 빠른 성장을 돕는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투자 기업 선정 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으로 ‘창업팀’을 꼽았다. 한 대표는 “진정성과 전문성, 역량을 보유한 창업팀이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연세대는 설립부터 투자 유치, 해외 출시까지 전반적인 창

    2021.02.09 15:48:36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유니콘 기업 쏘카 등 투자 기업가치 1조원 돌파한 '소풍벤처스'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관한 정보 제공하는 플랫폼 쟁글

    김준우 쟁글 대표(경영학과 03학번)[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김준우(37) 크로스앵글 대표는 “이런 시기일수록 가상자산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로스앵글은 디지털 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기업이다.쟁글은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정제해 투자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60여개의 가상자산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쟁글은 2000여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크로스앵글 비즈니스모델의 핵심은 정제된 가상자산 정보 및 데이터와 자산 감사 검증 영역이다. 거래소들은 투자자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공시 제도를 통해 검증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빗썸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쟁글을 이용해 상장 코인에 대한 공시를 수시로 올리고 있으며, 리서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다.크로스앵글은 김 대표가 2018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김대표는 삼성증권, 삼성전자, 넥슨 지주사 NXC의 벤처캐피탈 회사 경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그는 “과거 투자자들이 정보 없이 투자에 임하면서 대거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았던 것을 개선하고 싶어 창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창업하는데 이현우 공동대표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공동대표를 끝까지 가보고 싶은 존경하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 공동대표는 기술에 대한 높은 전

    2021.02.08 17:49:41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관한 정보 제공하는 플랫폼 쟁글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드라이크리닝부터 물빨래까지 모바일로 ‘런드리고’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신문방송학과 00학번)[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밤 11시 전에 문 앞에 두면 다음날 밤 세탁된 옷을 받을 수 있죠.”런드리고는 드라이 크리닝은 물론 물빨래가 필요한 세탁물을 집에서 간편하게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2019년 3월 공식 서비스 출범 이후 월평균 3만 5천 가구의 세탁을 처리하고 있다. 조성우(41)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배달음식, 신선식품 등의 산업은 거의 대부분 비대면 모바일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 최근까지 변하지 않은 산업이 있다. 바로 세탁 산업이다. 지금까지는 세탁을 하기 위해 직접 빨래방이나 세탁소에 가야 했지만 런드리고를 이용하면 집에서 간편하게 깔끔히 세탁된 의류를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조 대표의 집에는 세탁기가 없다. 그의 가정은 아기 옷부터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셔츠, 자켓, 코트까지 모든 세탁을 매일 런드리고로 해결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으로 가족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런드리고의 비대면 세탁 서비스는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2021년 초 연이은 한파로 동파사고가 발생하면서 물빨래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런드리고에 따르면 2021년 1월 물빨래 주문 수는 지난달 대비 150%가량 급증했다. 매달 세탁 서비스 이용자는 매달 평균적으로 2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 ‘식품 새벽 배송’ 시스템을 처음 제시한 주인공이기도 한 조 대표는 “세탁도 비대면 식품 배달에 못지않은 혁신이 충분히 가능하다. 단순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넘어 세탁 산업의 전반적 인 자동화를 이끄는 방식으로 말이다”고 자신

    2021.02.08 17:48:12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드라이크리닝부터 물빨래까지 모바일로 ‘런드리고’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신소재 유방재건 보형물 지지체 등 여성의 삶의 질을 고민하는 플코스킨

    백우열 플코스킨 대표(의학과 00학번)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유방 림프암 발병이나 무허가 원료 사용으로 인한 품목 취소 등 인공 유방 보형물 관련 사고가 꾸준히 발생한다. 새로운 재건용 소재 및 제품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이유다. 플코스킨은 자가지방 이식이 가능한 유방재건 수술용 ‘폴리카프로락톤 (PCL)’ 지지체를 개발한다. 기존에 사용되던 사체유래진피 대신 PCL을 활용하면 잠재적 부작용을 예방하고 비...

    2021.02.08 14:07:39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신소재 유방재건 보형물 지지체 등 여성의 삶의 질을 고민하는 플코스킨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인터넷용 형광펜 서비스 '라이너' “구글보다 더 정확한 검색엔진 개발할 겁니다”

    김진우 아우름플래닛 대표(컴퓨터과학과 11학번)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아우름플래닛의 ‘라이너’는 간단히 말해 ‘인터넷에서 쓸 수 있는 형광펜’ 서비스다. 웹 브라우저는 물론 라이너 앱, PDF에서 ‘밑줄 긋기’가 가능하고 이 하이라이트 부분을 공유도 할 수 있다. 2015년 7월 서비스 런칭 후 누적 이용자 수는 260만명. 모두 자연 유입이다. 이중 85%는 해외 유입자...

    2021.02.08 14:07:21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인터넷용 형광펜 서비스 '라이너' “구글보다 더 정확한 검색엔진 개발할 겁니다”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청년들을 위한 대외활동·공모전·교육정보 플랫폼 ‘요즘것들’

    이건엽 메이캔 대표 (정보대학원 17학번)△(왼쪽부터) 이선호, 김욱찬, 김동우, 이동선, 박주영, 이건엽 공동대표.[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요즘것들’은 대학생들에게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모집 정보를 안내하는 웹사이트다. 요즘것들을 개발한 이건엽(30) 메이캔 대표와 팀원들은 대학생 시절 대외활동과 공모전을 구하면서 느낀 고충들을 바탕으로 대외활동 정보 소개 서비스를 만들었다.이 대표는 창업 전, 대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만난 동료 5인과 함께 스타트업 케이스 스터디부터 시작했다.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기존 시장에 나와 있는 업체들을 분석하고 아이템들을 연구하는 스터디를 약 2년 동안 이어갔다. 수많은 아이템들을 쏟아내고 기획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해갔다”고 말했다.그렇게 탄생한 메이캔의 첫 번째 창업 아이템 ‘요즘것들’은 기존의 대외활동 소개 웹사이트와는 달리 이용자들에게 ‘활동 후기’, ‘합격 꿀팁’ 등의 추가정 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실제로 요즘것들 웹사이트에는 공모전·대외활동 랭킹차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빠른 동향 파악이 가능하며 ‘관심분야 설정’을 통한 맞춤형 활동 추천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요즘것들은 20대 대학생들을 겨냥한 자체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뉴스레터 운영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애견, 연예, 북큐레이션 등의 주제별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요즘것들 웹페이지 내 익명 게 시판 ‘컴잘알 Max 상담소’, ‘무엇이든 답해드립니다’ 등의 소통창

    2021.02.08 14:00:09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청년들을 위한 대외활동·공모전·교육정보 플랫폼 ‘요즘것들’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No 플라스틱 No 실리콘” 비건(Vegan) 화장품 '아렌시아'

    임주현 아렌시아 대표 (언더우드학부 14학번) △(왼쪽부터) 임주현 대표, 손유빈 부대표.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아렌시아는 ‘최소 가공, 최소 패키징, 최소 플라스틱’을 추구하는 화장품 브랜드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제로 웨이스트’, ‘비건 라이프’ 등의 친환경 삶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화장품도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려는 니즈가 늘었다. 아렌시아는...

    2021.02.08 13:59:36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No 플라스틱 No 실리콘” 비건(Vegan) 화장품 '아렌시아'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AI가 스펙부터 가치관까지 분석해 ‘내 짝’ 찾아주는 데이팅 앱 ‘카인드’

    손영건 쓰리콤마클럽 대표(경영학과 13학번)[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쓰리콤마클럽의 프리미엄 데이팅앱 ‘카인드’는 ‘검증된’ 이성을 만나고 싶어 하는 25~35세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직업과 같은 정량적 ‘스펙’은 물론 취향, 가치관 등 정성적 요소를 모두 다각도로 검증해 보여준다.카인드의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다. 검증, 가치관 그리고 AI다. 우선 회원가입 시 회사재직증명서, 전문직 자격증 등 직업을 검증할 수 있는 서류를 필요로 한다. 이후에는 연락빈도, 데이트빈도, 성격 등을 객관식 형태로 답해야 한다. 이들 정보는 모두에게 공개된다. 손영건 쓰리콤마클럽 대표는 “객관적이고 디테일한 정보를 요구하는 콘셉트는 여성 유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보통 데이팅앱은 남성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카인드는 6대 4 정도로 남녀성비가 상대적으로 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가입이 완료되면, 앱이 AI를 기반으로 유저에게 적합한 이성을 일 평균 4명씩 소개한다. AI 덕에 소개 횟수가 늘수록 매칭 정확도도 올라간다. 중간에 이성과 친해질 수 있는 게임도 장착돼있다. 모두 무료이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겨 본격 대화신청을 하게 되면 비로소 결제가 필요하다. 또 데이팅앱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기 등 범죄는 24시간 운영되는 CS센터의 즉각 대처를 통해 미연에 방지한다.쓰리콤마클럽은 손 대표의 두 번째 창업이다. 첫 창업은 냉동간편식(HMR) 제조 및 판매업이었다. 1년 반 동안 매출도 약 15억원 올렸다. 하지만 경험이 없던 탓에 정작 내부 운영 프로세스가 회사의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

    2021.02.05 17:34:05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AI가 스펙부터 가치관까지 분석해 ‘내 짝’ 찾아주는 데이팅 앱 ‘카인드’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굿닥'

    임진석 굿닥 대표(문헌정보학과 01학번)[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국내 최초 디지털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굿닥’은 모바일로 사용자와 병원을 연결한다. 사용자는 검색과 리뷰를 통해 믿을 만한 병원을 찾고, 모바일 앱으로 접수·예약하면 기다림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병원의 시술 정보를 한데 모아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임진석(38) 굿닥 대표는 “2012년 창업 당시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연결하는 사업자가 없었다”며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고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어 정보 비대칭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했다”고 창업 배경을 밝혔다.다른 병원 예약 플랫폼과 달리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하다는 점은 굿닥만의 장점이다.그는 “모바일을 통한 예약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전국 병원 2500여 곳에 태블릿을 설치해 오프라인에서 모바일로 자연스럽게 넘어오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환자들이 병원에서 태블릿을 통해 디지털 접수를 하면 그다음부터는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게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굿닥은 24시간 실시간 예약을 위해 28개사에 달하는 병원 의료 정보시스템(EMR)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연동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현재 굿닥의 월 이용자 수는 180만 명으로, 누적 다운로드는 700만회를 넘어섰다. 연간 매출액은 100억원이다. 굿닥은 월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목표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경기와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임 대표는 “앞으로 지역과

    2021.02.05 14:48:29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디지털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굿닥'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손홍규 연세대 창업지원단장 “‘연세대가 키운 팀은 믿을만하다’는 얘기 들을 때 가장 보람찹니다”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대학 창업의 선구자’ 연세대 창업지원단이 이번에는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구축에 앞장선다. 손홍규 단장의 지휘 하에 창업지원단은 학교의 인프라와 교내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창업의 생태계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2020년 한 해 연세대 창업지원단 성과가 궁금하다 “BI입주기업 출신 ㈜피플바이오의 IPO상장, 학생창업팀 출신 성공기업 111%의 창업건립기금 기부, 대학투자펀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 투자 프로그램의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창업사업의 규모 확대, 실험실 창업 지원을 통한 교원창업의 활성화 등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우선 우수한 팀을 발굴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내실 있는 연세대만의 차 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꼽고 싶다. 1998년 중소기업청 1호 대학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된 후 20여년간 창업지원단을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많이 갖게 됐다. 전에는 창업커뮤니티 홍보 등 공고를 통해 우수한 팀의 지원을 기다렸다면 최근에는 이미 지원을 받은 팀들이 또 다른 팀에게 ‘창업하고 싶으면 연세대 창업지원단에 가라’고 소개하는 등 팀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전파되면서 재야의 창업 고수들을 대거 발굴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투자 네트워크도 다양하다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투자유치다. 투자 유치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IR인데 IR에서 그치지 않고 투자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매년 운영하는 ‘연세 시크릿 IR 데이’에 투자사의 부사장, 사장 등 실제 결정권자가 참

    2021.02.04 13:48:26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손홍규 연세대 창업지원단장 “‘연세대가 키운 팀은 믿을만하다’는 얘기 들을 때 가장 보람찹니다”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계절학기 스타트업 인턴십 “선배들의 열정이 자극제 됐죠”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연세대는 계절학기 스타트업 인턴십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학부 2~3학년(3~7학기)생이 약 6주간 학교와 연계된 스타트업 중 원하는 곳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다. 주간 보고서와 최종 활동 결과 보고서, 활동 평가서를 바탕으로 패스(P)를 받으면 3학점을 인정받고 활동비도 받는다. 강다윤(UIC QRM, 교육학과 18학번) - 크라우드웍스강다윤 씨는 스타트업은 팀원들이 어떻게 구성돼 있고 어떤 식으로 자본금과 투자금을 운영하는지 보고 배우고 싶어 인턴십에 지원했다. 평소 교육 플랫폼 관련 창업을 하고 싶었던 그는 생각해둔 아이템을 설명함과 동시에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었는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기소개서에 녹인 것을 합격비결로 꼽았다.6주간 어떤 일을 했나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러’를 위한 작업 플랫폼을 만든다. 크라우드웍스의 신사업 기획팀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내고 업계현황을 리서치하는 일을 했다. 크라우드웍스와 같은 플랫폼 노동 일자리에 관해 조사하고 발표를 했다. 크라우드웍스에서 일하고 있는 작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제작하고 돌리는 업무도 했다. 신사업을 기획하다 보니 팀원 간 협업 기회가 많아서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화목하게 일할 수 있었다.”가장 인상적이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첫 과제 발표다. 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가치관을 발표했다. 주변 대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돌렸고 발표 당일 팀원 전체에게 요약본도 돌리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덕분에 그 다음 주 대표님 앞에서 추가로 발표할 수 있었고 이후 더 중요하고 실질적인 업무를 맡게 됐다.”  스타트업 인턴십을 하

    2021.02.04 13:47:59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계절학기 스타트업 인턴십 “선배들의 열정이 자극제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