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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수에게 휴일은 없다’…사업장 돌고 휴식은 틈틈이

    [비즈니스 포커스]주요 그룹 총수들은 여름휴가를 어디에서 어떻게 보낼까. 멋진 휴양지나 별장에서 망중한을 즐길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여름휴가 시즌은 밀린 현안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거나 국내외 사업장을 몰아서 방문하고 하반기 경영 구상에 전념하는 때라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에 속한다. 재계에 따르면 총수 대부분이 별도의 휴가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방콕 휴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회장,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땐 쉬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일본·미국·프랑스·베트남 등 대통령 해외 순방길에 동행하고 테슬라·엔비디아·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하며 숨 가쁜 일정으로 상반기를 보냈다. 지난해처럼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이 회장은 2022년 8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가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어머니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5박 6일 휴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하루는 ‘방콕’했고 어머니의 추천으로 드라마 시청도 했다”고 말했다.지난 4월에는 삼성증권 직원들과 만나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가족 지인과 편안하게 쉬자”며 재충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등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선 기억에 남는 출장지로 파나마 운하와 후버댐을 꼽으며 강인한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이어지는 법원 휴정기를 이용해 해외 사업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질 것이란 관

    2023.08.01 06:07:01

    ‘총수에게 휴일은 없다’…사업장 돌고 휴식은 틈틈이
  • '최장 12일' 추석연휴, 유레일 추천 서유럽 코스는?

    최근 여행업계가 여름 성수기에 이어 추석 연휴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 추석 연휴의 경우, 개천절까지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지는 만큼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이에 유럽의 기차 여행 패스 브랜드, 유레일(Eurail)도 다가오는 추석 연휴 여행객을 위한 서유럽 기차 여행 코스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추석 연휴에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붙여 최대 12일 여행이 가능한 이 때 서유럽의 유명 도시들과 그 사이 보석 같은 목적지를 모두 여행하는 일정이다. 동시에 유럽의 상징적인 대도시인 파리, 제네바, 베를린과 함께 알프스 산맥을 품은 인터라켄과 인스브루크, 그리고 동화 같은 운하 도시인 암스테르담과 브뤼헤를 포함한다.스위스의 인터라켄우선, 알프스 산맥의 혜택을 만끽할 수 있는 인터라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 3,454m의 기차역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와의 높은 접근성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지역이다. 융프라우 철도를 타고 마을 뒤로 우뚝 솟은 융프라우 산에 오르면 융프라우, 아이거(Eiger), 묀히(Mönch) 산이 그리는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절경 속에서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스노보드 및 스키, 크루즈 등 다채로운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스포츠의 메카로도 유명하다. ‘호수 사이’를 뜻하는 그 지명대로 브리엔츠 호수와 툰 호수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레일 패스 소지자는 두 호수에서 BLS 보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모차르트의 고향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의 보석 같은 도시 중 하나이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지어진 호엔잘츠부르크 요새(Hohensalzburg Fortre

    2023.07.31 18:38:41

    '최장 12일' 추석연휴, 유레일 추천 서유럽 코스는?
  • 레고랜드, 여름방학 무더위 날릴 '섬머 프로그램' 연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레고랜드)가 무더운 여름휴가철을 맞아 낮부터 밤까지 레고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레고랜드 코리아 '서머 나이트 워터 파티'[사진제공=레고랜드]우선, 야간개장이 진행되는 금요일~일요일 오후 7시부터 8시20분까지 '서머 나이트 워터 파티'가 열린다. 가족형 DJ 파티 콘셉트로 주요 타깃 연령층인 어린이는 물론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야간 개장이 진행되는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7시부터 8시20분까지 진행된다. 화려한 불꽃놀이는 서머 나이트 워터 파티의 하이라이트다. 불꽃놀이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9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된다.또한, 오후 시간대에는 지난 14일 레고랜드 내 새롭게 문을 연 물놀이 시설 '워터 메이즈'의 메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저스트 웨이브'도 특별한 볼거리다. 온 가족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을 맞으며 춤추고 뛰어노는 공연으로, 여름 하면 생각나는 신나는 대표 음악들과 함께 댄스공연과 워터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워터파크를 즐기고 싶다면 워터 메이즈 구역의 대형 풀장으로 가면 된다. 초대형 미로 콘셉트의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은 '메이즈 풀'과 '미니 풀'로 나눠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약제로 운영돼 파크 입장 후 현장에 준비된 QR코드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아울러 '물'을 테마로 한 '서머 라이드' 4종으로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 ▲해적선 모양의 놀이기구 위에서 물총 대결을 펼치는 '스플래시 배틀' ▲직접 보트를 운전하면서 다양한 장애물을 피해 돌아오는 '해상 경비 아카데미' ▲물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를 수 있

    2023.07.27 14:35:27

    레고랜드, 여름방학 무더위 날릴 '섬머 프로그램' 연다
  • 푸바오 이은 경사...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탄생 기념 혜택 쏜다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 및 유튜브 10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하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우선, 오는 28일부터 판다 세 자매와 같이 3자녀 이상 가족들에게는 7월 28일부터 8월말까지 에버랜드 이용권을 50% 할인해주는 바오 패밀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바오 패밀리 50% 우대는 3자녀 중 한 명 이상이 만 15세 이하면 적용 가능하고, 부모와 3자녀 등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각각 방문하더라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앞으로 두 달간 같은 숫자가 겹치는 8월 11일과 22일, 9월 11일과 22일 등 이른바 쌍둥이 데이에는 고등학생 이하 쌍둥이 고객들에게 당일 에버랜드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에버랜드를 특정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의 경우, 만 12세 이하 쌍둥이 어린이 중 1명이 1년 정기권에 가입하면 나머지 쌍둥이 형제, 자매 모두에게 무료로 같은 정기권을 제공하는 '쌍둥이 정기권 1+N' 가입 이벤트도 8월말까지 진행된다.정기권 1+N 가입은 세 쌍둥이, 네 쌍둥이 등 인원수에 상관없이 나머지 쌍둥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에버랜드 2인권과 헤어밴드, 핸드퍼펫, 팝콘통 등 판다 굿즈가 구성된 바오 패밀리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돼 8월말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다.쌍둥이 관련 이벤트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명서류 현장 제시가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지난 7일 국내 첫 쌍둥이 판다인 암컷 2마리가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고, 현재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 등 검은털이 자라날 신체 부위에 검정 무늬가

    2023.07.27 10:35:44

    푸바오 이은 경사...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탄생 기념 혜택 쏜다
  • 올해도 7말8초 ‘휴가’ 가장 몰린다···휴가비 '100만원 이하' 가장 많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비용은 100만원 이하가 가장 많았다.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 이지태스크가 최근 남녀 직장인 21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올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76.1%가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여름 휴가지로는 △국내여행(71.6%)이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규제가 완전히 해제돼 하늘길도 자유롭게 열렸지만 △해외여행은 19.1%에 그쳤다. 국내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고물가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여행 계획 이유에 대해서는 ‘휴가 때 쓰는 돈이 많다(40.0%)’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휴가가 끝나면 업무가 쌓여있을 예정(31.0%)’, ‘휴가 기간에 연락이 와서 편히 못 쉰다(18.0%)’, ‘휴가 기간에도 일을 해야 한다(8.0%)’가 뒤이었다.직장인들이 여름휴가 예상 지출 비용은 △100만 원 이하(67.9%)가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22.8%), △200만 원 이상(9.3%)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여름휴가 피크 시즌은 7월 말, 8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휴가를 가겠다고 답한 3명 중 1명(34.6%)이 8월 초순을 택했고, 이어 △7월 하순(27.2%), △8월 중순(19.8%)등이 뒤따랐다.이지태스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 가입 시 2시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다”며, “휴가 기간 동안 쌓인 단순한 사무 업무에 대한 부담을 좀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7.21 09:48:37

    올해도 7말8초 ‘휴가’ 가장 몰린다···휴가비 '100만원 이하' 가장 많아
  • 해외 여행 vs 휴포족... 여름 휴가도 양극화 '뚜렷'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 탓에 휴가 계획에서도 양극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계 소비 여력이 줄면서 휴가를 미루거나 휴가 계획을 취소하는 일명 ‘휴포자(휴가포기자)’가 발생하는 반면, 고물가와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수요도 만만치 않다.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는 설문 제작 플랫폼 유니서베이(Unisurvey)를 활용해 전국 만 20~69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에 대한 기획 조사’를 진행했다.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서 문의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여름 휴가 계획 여부에 대해 연령별로 살펴보았다.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비율은 20대 76.4%, 30대 80.7%, 40대 73.6%, 50대 67.6%, 60대 68.6%로 연령층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그렇다면 휴가 계획이 없거나 계획을 정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일정 조율이 어려워서(35.4%)와 비용이 부담이 되어서(34.8%)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밖에 생업(사업)상의 이유(17.5%), 건강 문제가 걱정되어서(11.0%), 기타(1.2%) 순으로 나타났다.여름 휴가 여행을 떠나는 대신 집에 머물며 ‘홈캉스’를 즐기는 비율도 늘어날 전망이다.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미정인 응답자에게 여름 휴가 때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지 확인해 보았다. 절반에 해당 하는 응답자가 ‘TV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시청’(46.8%)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맛집 탐방’(23.1%), ‘자기계발’(18.4%), ‘쇼핑’(18.3%), ‘운동’(18.0%), ‘게임’(10.6%), ‘기타’(1.1%) 순으로 집계되었다.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2023.07.07 10:44:51

    해외 여행 vs 휴포족... 여름 휴가도 양극화 '뚜렷'
  • [여름 휴가 어디로 갈까①] 대자연 품은 추천 여행지 10곳

    올 여름엔 어디로, 누구와 함께, 어떤 여행을 떠날 예정인가요?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편집부가 누빈 전국 방방곡곡 중 독자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할 여행지를 테마 별로 모아 소개해드릴 테니까요. 첫 번째 이야기에는 대자연이 아름다운 추천 휴가지 10곳을 담았습니다. 대전- 만인산자연휴양림한없이 바쁘고, 빠를 것만 같은 이 도시에 숲·공원·휴양림·산림욕장이 곳곳에 포개어 있다. 상소동산림욕장에서 약 6km 거리에는 또 다른 분위기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만인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한다. 햇살 아래 무지개를 드리우며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올리는 분수와 유유히 호수를 헤엄치는 오리 가족과 자라도 만난다. 휴양림 입구에는 언제나 많은 사람에게 인기인 봉이호떡도 맛볼 수 있는데, 식은 뒤에도 달콤하고 담백한 맛이 좋다. 완주- 대아저수지(대아호)어딜 가나 붐비는 여름. 쭉 뻗은 호반도로를 따라 교통체증 없는 드라이브를 즐겨볼까. 운암산·동성산·위봉산 등 계곡을 막아 조성한 대아저수지는 산세와 호수가 이뤄내는 절경 덕에 완주 9경 중 하나로 꼽힌다. 저수지를 감돌아 나가는 20km의 드라이브 코스는 달리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여수- 오동도바다의 꽃섬, 오동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이 섬의 트레이드마크는 동백과 이대다. 대나무의 일종인 이대가 곳곳에 빼곡한 터널을 만든 덕에 사시사철 푸르름을 뽐낸다. 섬 자체가 하나의 테마파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52년부터 오동도를 지켜온 오동등대를 비롯해 테마공원·음악분수공원·맨발공원 등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하다. 해남- 땅끝전망대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이 되는

    2023.06.29 12:39:37

    [여름 휴가 어디로 갈까①] 대자연 품은 추천 여행지 10곳
  • '1분기에만 500만명 해외로' 여름휴가, 어디로·며칠 가야할까?

    올해 여름휴가를 해외로 계획한 이들이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내국인 중 해외여행객은 2021년 약 122만 명 수준에서 2022년에 약 655만 명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1분기에만 약 498만 명으로 집계돼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작년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인크루트에서 성인남녀 835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포함한 올여름 휴가 계획을 들어봤다. 올여름 휴가 계획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20.0%는 ‘뚜렷한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60.1%는 ‘계획은 있으나 일정과 장소, 콘셉트 등이 바뀔 수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19.9%는 ‘계획 없다’고 했다.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 중에서는 △해외여행(43.5%)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국내여행(30.9%)과 △호캉스(14.5%)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동일 주제로 진행한 조사에서 국내여행 56.3%, 해외여행 23.6%였다.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한 비중이 작년보다 19.9%p,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마스크 착용과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등 올해 들어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여진다.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이 선택한 여행지는 △일본(23.0%)이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21.0%), △태국(13.7%), △유럽(10.3%)순으로 나타났다.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휴가 일수는 평균 4.8일로 조사됐다. 반면, 회사 눈치 보지 않고, 비용 걱정 등 현실적인 조건을 떠나 응답자가 원하는 휴가 일수는 며칠인지 물은 결과 9.5일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직장인을 대상으로 열흘 이상 휴가를 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물었다. △별도 고려할 사항

    2023.06.12 15:02:41

    '1분기에만 500만명 해외로' 여름휴가, 어디로·며칠 가야할까?
  • 바이트 오브 시애틀, 3년 만에 돌아온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김은아의 여행 뉴스]

    시애틀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 ‘바이트 오브 시애틀’이 3년 만에 돌아온다.바이트 오브 시애틀은 오는 7월 21일부터 3일간 시애틀 센터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규모와 볼거리 모두 역대 최대급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축제에는 시애틀 지역 레스토랑 및 식음 전문 업체 등 총 20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 50만 명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축제에서는 시애틀에서 생산하는 와인과 맥주를 시음하며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유명 셰프들의 요리 시연, 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펼쳐진다. 힙합 뮤지션 ‘서 믹스어랏(Sir Mix-a-Lot)’, 시애틀 출신 재즈펑크 밴드 ‘폴리리듬스(Polyrhythmics)’를 비롯해 50여 팀의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바이트 오브 시애틀은 모바일 앱을 전격 도입해 눈길을 끈다. 주최 측은 축제 진행에 CHEQ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레스토랑과 스포츠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주문 앱으로, 지역 축제에서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CHEQ를 이용해 행사장에 입장하고 음식을 주문하면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축제의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바이트 오브 시애틀의 기본 입장권은 무료이고, VIP 티켓은 60~75달러다. VIP 티켓에는 뛰어난 전경을 자랑하는 지정 구역 입장권, 맥주 시음회 티켓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06.12 13:19:27

    바이트 오브 시애틀, 3년 만에 돌아온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김은아의 여행 뉴스]
  • 미국관광청, 무더위를 식혀줄 미국 최고의 해변 5 추천[김은아의 여행 뉴스]

    미국관광청은 여름 휴가철에 더위를 쫓을 수 있는 보석 같은 미국의 해변 5곳을 소개했다. △플로리다주 펜서콜라펜서콜라는 백설탕 같은 모래와 매혹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곳으로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보트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뛰노는 돌고래를 관측할 수 있는 돌고래 투어는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해변 보드워크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이 모여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컬 음식점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며 바다의 향을 음미해 볼 것.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케이프코드의 많은 해변들 중에서도 트루로 마을의 볼스톤 해변은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힌다. 특히 많은 인파로부터 벗어나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끊임 없이 밀려오는 파도 덕분에 서핑 마니아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 차로 20분 거리인 하이랜드 라이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케이프코드 지역 최초의 등대로,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등대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무료 투어도 진행한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일년 내내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는 샌디에이고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날씨와 아름다운 경치로 관광객에게 사랑받는다. 특히 황금빛 모래해변으로 유명한 퍼시픽 비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고요한 라호야 코브가 인기가 높다. '라호야 투어'에서는 카약, 자전거, 스노클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칠드런스 풀·씨월드 샌디에이고 등에 방문하면 바다표범과 바다사자를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머틀 비치는 60마일(약 96.5km)에 달하는 백사장과 맑은 바다가 장관

    2023.06.02 20:04:18

    미국관광청, 무더위를 식혀줄 미국 최고의 해변 5 추천[김은아의 여행 뉴스]
  • 여기어때, '놀이공원 할인대전' 프로모션 진행[김은아의 여행 뉴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오는 7월 31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놀이공원 예약시 1만 원권 쿠폰을 2장씩 배부해 총 2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다. 할인 대상은 여름 휴가철 많은 여행객이 찾는 전국 유원지 200여 곳이다. 할인 대상에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와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워터파크가 포함된다. 한국민속촌, 대형 키즈카페 등 관광지도 포함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05.31 16:46:43

    여기어때, '놀이공원 할인대전' 프로모션 진행[김은아의 여행 뉴스]
  • 이상하고 아름다운 대학교…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MZ공간트렌드]

    베트남 푸꾸옥에는 버려진 대학교가 하나 있다. 1880년대 푸꾸옥에 거주하던 프랑스인과 지역 주민의 자녀들이 주로 다니던 라마르크(Lamarck)대학교다.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거머쥐며 스포츠 명문으로 이름을 날린 이 학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문을 닫았다. 시간이 흐른 뒤 베트남의 선그룹(Sun Group)이 이 학교를 재발견해 5성급 리조트로 탈바꿈시켰다. 라마르크대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그런데 사실 라마르크대학교는 ‘없다’. 이 모든 이야기는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스파’의 세계관이다. 이 세계관을 구축한 사람은 바로 빌 벤슬리(Bill bensley)다. 건축가·크리에이티브 디렉터·컬렉터·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그를 설명하는 단어는 다양하다.방콕과 발리에 베이스를 둔 디자인 스튜디오 ‘벤슬리(Bensley)’를 운영하며 럭셔리 리조트의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담당한다. 베트남의 ‘인터콘티넨탈 다낭’, 인도네시아 발리의 ‘카펠라 우붓’, 태국 방콕의 ‘더 시암’을 비롯해 전 세계 30개국에 20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가 그의 작품이다.그중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는 선 그룹에게 전권을 위임받아 디렉팅한 리조트다. 레스토랑의 작은 수저부터 간판, 직원들의 유니폼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대학생 시절이 인생 최고의 시절이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그 행복한 시간을 바탕으로 리조트를 건설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그의 생각이 이 리조트의 DNA가 됐다. 체크인을 하면 나눠 주는 호텔 안내 책자의 이름부터 ‘라마르크대학 스튜

    2023.04.17 08:24:42

    이상하고 아름다운 대학교…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MZ공간트렌드]
  • 96% “올해 안에 여행 갈 계획” 2030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여행지는? [2030 서베이_여행]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해외로 여행 간 내국인이 지난 동기 대비 318.9% 늘었죠. 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 성수기 일 평균 이용객이 작년 대비 747% 늘어난 8만 5,621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코로나 재유행이 심화하는 추세이지만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도입을 보류했습니다. 지난해처럼 예고 없이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가 부활할 가능성도 작아보입니다.여행 수요 중심에는 2030 젊은 세대가 있습니다. 젊은 층은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등 여행 산업에서 소비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죠.7월 초 전국 20~30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행 수요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올해 안에 여행 갈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내 여행 89%, 해외여행 37% -복수 응답) 그중 63%는 올해 안에 두 번 이상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가족(47%), 친구(34%)와 여행을 간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67%가 9~10월 중에 여행을 간다고 응답했습니다.여행 일정은 국내 2~3일(69%), 해외 4~6일(44%), 여행 예산은 1인 기준 국내 30~50만 원(30%), 해외 100~200만 원(38%)으로 설정했다는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앞으로 1년 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에 달합니다. 예정된 여행 지역으로는 동남아시아(37%), 동북아시아(29%)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25%), 태국(15%), 싱가포르(11%), 베트남(9%), 캐나다(9%), 미국(7%)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이들 중 37%는 여행지 선택에 있어 SNS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으며, 이어서 지인의 추천(27%), 영화/방송(20%) 순이었습니다.반면, 해외여행에 가지 않겠다고 답한 이들(32%)

    2022.07.14 16:32:04

    96% “올해 안에 여행 갈 계획” 2030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여행지는? [2030 서베이_여행]
  • [김민수 여행작가]올여름 닥치고 떠나볼 섬, 여행 3선

    라이프/ 트레블 전문)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는 여행지, 바로 섬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닿지 못한 천상의 자연에 손타지 않은 광경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에게 섬으로 떠나는 여행을 추천한다. 출항 전부터 가슴 설레게 하는 그곳. 올여름 여행은 닥치고, 섬이다. 본문)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며 순도 높은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섬 굴업도. 인천항을 떠나 덕적도에서 배를 한 번 갈아타야 함에도 섬으로 향하는 백패커와 여행객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다.굴업도는 탁월한 랜드마크를 가지고 있다. 섬의 남서쪽에 있는 개머리언덕이라 부르는 지형으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난 초지와 그 너머로 막힘 없이 펼쳐지는 낙조가 일품이다.섬에는 단 하나의 마을이 있다. 얼마 되지 않는 가구들은 민박을 운영하며 여행객들에게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한다. 배 시간이 되면 1톤 트럭이나 승합차가 선착장에 나가 내 손님, 네 손님, 가릴 것 없이 마을로 태워 온다. 마을 앞에는 이국적 정취가 물씬한 해변이 펼쳐져 있다.투명한 바닷속으로 부드럽게 잠기는 단정한 백사장, 게다가 화장실 등의 제반시설도 깨끗하고 또 해송 숲의 그늘이 짙고 깊으니 더운 계절에도 걱정이 없다.섬에서의 여정은 마을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일반 여행객들은 홀가분한 차림으로, 백패커들은 무거운 배낭을 지고 개머리언덕을 향해 걷는다. 백패커들은 그곳에 남고 여행객들은 금빛 해넘이를 두 눈과 카메라에 담고 다시 마을로 돌아온다.선착장에서 바라보면 우측으로 연평산과 덕물산이란 이름의 모래 산이 솟아 있고

    2021.07.26 10:15:10

    [김민수 여행작가]올여름 닥치고 떠나볼 섬, 여행 3선
  • 프립, MZ세대 취향 저격 위해 홈 화면 개편…‘취향·지역 중심 액티비티 탐색’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이 개인 취향과 선호 지역을 기반으로 액티비티를 탐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이번 홈 화면 개편은 특정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목적에 맞는 액티비티를 원하는 지역에서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 여행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특수목적관광(Special Interest Tour) 트렌드와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로컬 여행 선호도를 반영했다.올 6월, 프립 2030 고객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 세대들은 단순 휴가가 아닌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휴가를 선호하는 것(72.4%)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호 방문 지역도 동해안(35.4%), 제주도(24.4%), 영남권(14.5%), 남해안(9.7%), 수도권(7.4%) 등으로 다양한 기호를 보였다.새로운 홈 화면에는 지역 선택 탭이 추가됐다. 고객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고 액티비티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호스트와 액티비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즐겨찾기 기능과 현재 위치 기반의 추천 기능, 주제별 인기 키워드로 빠른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여기에 트렌드를 반영한 대고객 메시지를 홈 화면에 배치, 프립만의 커뮤니티성을 강화했다. 해당 메시지는 시즌, 날씨, 이벤트 등에 따라 수시로 변경된다. 각 액티비티 상품의 썸네일도 대폭 개선했다. 액티비티 선택에 있어 첫인상이 중요한 만큼 이미지 크기를 확장하고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는 등 가독성을 개선하여 상품 인지도를 강화했다.임수열 프립 대표는 “이번 홈 개편으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따른 액티비티 접근성과 편의

    2021.07.21 09:54:41

    프립, MZ세대 취향 저격 위해 홈 화면 개편…‘취향·지역 중심 액티비티 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