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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 투자’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건물주 꿈’ 이룬다

    [비즈니스 포커스]값비싼 예술품 구매는 이른바 ‘슈퍼 리치’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유행하던 대표적인 재테크 방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술품의 가치도 쑥쑥 올라가니 ‘이만한 고수익 투자처도 없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곤 했다.건물도 마찬가지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다’는 말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다. 세입자에게 월세를 받아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데다 시간이 지나 팔아도 큰 차익을 낼 수 있다. 연예인이 수년 전 투자한 빌딩을 되팔아 수십억원의 차익을 올렸다는 소식들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고가의 예술품이나 건물은 다른 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이는 몇 되지 않는다. 여기에 투자할 만한 ‘종잣돈’이 없기 때문이다.최근 떠오르고 있는 이른바 ‘조각 투자’는 이런 대중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줄 수 있는 ‘이색 투자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홀로 구매하기 어려운 예술품이나 빌딩 같은 고가의 상품들을 여러 사람들이 십시일반 투자해 사들인 뒤 가치가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되팔거나 개인이 소유한 지분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여느 투자가 그렇듯이 자칫하다가는 ‘본전’도 못 찾을 수 있지만 조각 투자 방식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투자법으로 인기몰이한화자산운용과 가상 자산 전문 기업 크로스앵글이 7월 12일 일반 성인 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조각 투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2021.07.19 06:12:01

    ‘조각 투자’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건물주 꿈’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