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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셜/ “경제교육은 필수...돈의 가치 제대로 알아야”

    스페셜/키즈, '富의 습관'을 키워라 “제가 경제관념을 너무 몰랐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알려주고 싶었습니다.”부산 송수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옥효진 교사는 “경제관념은 관심을 가지면서 생기게 되는 데 가정에서 알려주지 않는다면 관심을 두기 어렵다”며 “가정의 경제력이 아이들의 금융 이해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제 활동이 이런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그는 “아이들이 심부름을 하면 '얼마 주실 거예요'라고 물으면서 대가를 바라기도 한다“며 ”아이들이 ‘돈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도덕·윤리교육을 겸해 ‘돈 관리의 필요성’ 을 가르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글 정유진 기자 사진 본인 제공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2021년 <세금 내는 아이들>을 출간했으며 현재는 부산 송수초등학교에서 10년 차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경제 유튜브를 개설해 활동하고 있으며 <세금 내는 아이들>은 당시 30만 부 팔리며 어린이 도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다면."경제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할 수 있는 ‘학급화폐’ 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반 교실에서 함께하는 아이들은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교육과정상에 경제교육 내용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른 아이들에게도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간접경험으로라도 우리 반에

    2022.06.27 11:44:57

    스페셜/ “경제교육은 필수...돈의 가치 제대로 알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