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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개발 대항해 시대’…불 붙은 글로벌 우주 전쟁

    [스페셜 리포트] 우주 개발 대항해 시대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1.10.25 06:00:52

    ‘우주 개발 대항해 시대’…불 붙은 글로벌 우주 전쟁
  • 우주여행에서 위성 인터넷까지…경제성 커진 우주 산업

    [스페셜 리포트] 우주 개발 대항해 시대멀게만 느껴졌던 ‘우주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국가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우주를 적극 활용했던 과거 정부 주도의 ‘올드 스페이스’에서 민간 기업들이 우주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가는 ‘뉴 스페이스’로 넘어온 지도 10년여가 지났다. 통상적으로 국가 주도 우주 개발의 상징적인 인물인 닐 암스트롱이 작고한 2012년을 기점으로 ‘올드 스페이스’와 ‘뉴 스페이스’로 구분된다.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 개발의 주역은 스페이스X·블루오리진과 같은 민간 우주 기업들이다. 그렇다고 뉴 스페이스 시대의 우주 전쟁이 글로벌 기업들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우주 산업의 ‘경제성’이 점점 더 입증되면서 정부 차원에서 우주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국가들이 적지 않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우주 시장’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신 우주 패권 전쟁’의 시작이다.1100조원 우주 시장, ‘뉴 스페이스 2.0’이 시작됐다2020년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는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기업이 발사한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스페이스X의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곤’의 성공이다. 올해 들어서는 버진갤럭틱·블루오리진에 이어 스페이스X까지 민간인을 태운 우주선의 첫 우주여행에 잇달아 성공하기도 했다. ‘뉴 스페이스’ 시대를 넘어선 ‘뉴 스페이스 2.0’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이 된 순간들이다.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우주 산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지구

    2021.10.25 06:00:33

    우주여행에서 위성 인터넷까지…경제성 커진 우주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