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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ical]유산나눔, 희망이 되다

    폴란드 속담에 “유언은 유언자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다. 곱씹을수록 수긍이 가는 말이다. 실제로 존경받는 삶 뒤에는 대다수 그 사람의 인생이 담긴 아름다운 유언이 가득하다. 그 속엔 나눔도 담겨 있다. 이제 이런 선행은 더 이상 특정한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다. 최근 수년째 ‘웰빙’만큼이나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꿈꾸며 유언을 통해 상속뿐만 아니라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유산나눔의 현주소와 한계점, 신탁을 활용한 나눔 등에 대해 알아봤다.글 김수정 기자 | 사진 김기남 기자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2022.02.07 07:00:07

    [speical]유산나눔, 희망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