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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100세시대연구소"자산관리는 마라톤 닮아...은퇴 자산 계단식으로 상향"

    연중기획/ 100세 재테크 편집자주본격적인 100세 시대를 앞두고 은퇴와 노후 준비는 가장 큰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경 머니는 미래가 두렵지 않은 ‘백세 재테크’의 노하우를 전한다. 두려움 없는 은퇴와 노후 생활을 위한 연중기획 '100세 재테크'의 첫주자로 증권 업계 최초 한국형 노후준비지수를 개발한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연구소'를 찾았다. 과연 100세 시대에 미래를 행복으로 채워 나가기 위한 노하우는 무엇일까. 금융권에서 은퇴연구소 설립 붐이 일었을 당시 NH투자증권은 ‘은퇴연구소’와 같은 보편적인 연구소명을 선택하지 않았다. ‘은퇴’란 용어보다 좀 더 희망과 긍정적인 의미를 주고자 하는 차원에서 ‘100세시대연구소’란 명칭을 사용했다.100세시대연구소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존과는 다른 생애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함은 물론 일, 건강, 여가, 가족관계 등 100세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다양한 테마를 연구하고 있다.갈 길 먼 노후 준비, 효율적 자산관리의 시작은 100세시대연구소에서는 노후 자산 증식을 위한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두 가지 자산관리 전략을 제안한다. 첫째는 5·5·3·3 전략이다. 이 전략은 100세 시대를 맞아 가계의 자산 구조가 이에 맞게 변해 왔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는 분석에 따라 수립됐다.이는 △50%, 실물자산을 줄이고 금융 자산을 50% 수준까지 확대. 생활비가 될 유동성 확보 △50%, 금융 자산 내 투자형 자산을 50% 수준까지 확대. 저금리 시대 극복하고 자산 증식 △30%, 투자형 자산 내 해외 자산을 30% 이상으로 확대. 지역 분산으로 위험관리 △30%, 노후 월급인 연금

    2024.02.26 08:00:06

    NH100세시대연구소"자산관리는 마라톤 닮아...은퇴 자산 계단식으로 상향"
  • 지진선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 "자녀 지원과 노후 준비, 교환 대상 아냐"

    빅스토리/ 전문가 3인의 직설 조언지진선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 은퇴(隱退)의 사전적 의미는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로이 지낸다는 뜻이다. 하지만 100세 시대에서 은퇴는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 위한 재도약 시기다.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나이일지라도 얼마든지 왕성한 활동을 하며 재무 설계를 다시 계획할 수 있다. 이에 보험, 증권, 은행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건강한 은퇴 설계에 대한 혜안을 들어봤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30~40대 맞벌이 가구 비중은 52.4%로 일반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맞벌이 가구는 둘이 버는 만큼 맞벌이 외 가구에 비해 저축도 2배로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올해 1분기 기준 맞벌이 가구는 맞벌이 외 가구보다 300만 원을 더 벌지만 쓰고 남은 흑자액의 격차는 100만 원에 불과하다.부부가 모두 사회생활을 하는 만큼 사회활동 지출이 클 수밖에 없긴 하지만 무엇보다 맞벌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돈 관리를 따로 하기 때문이다. 생활비 정도는 공통 자금으로 사용하지만 그 외 소득은 ‘부부 간의 존중’이라는 이름으로 관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각자의 소득을 각자가 관리하는 경우 새어나가는 돈을 체크할 수가 없다. 생애주기 변화에 따른 목돈 관리는 서로의 자산을 공개해 협업하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는 물론 노후 준비를 하는데 큰 차질을 빚게 된다. 소득이 많은 만큼 노후 준비 효율도 높일 수 있는 돈의 관리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자.첫째. 생애 주기에 따른 소득과 지출의 예상 금액을 계획해 인생의 큰 이벤트에 대한

    2021.08.30 11:21:31

    지진선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 "자녀 지원과 노후 준비, 교환 대상 아냐"
  • 이정하 SC제일은행 방카슈랑스부 부장 "금융 자산으로 은퇴 후 생활비 만들 수 있다"

    빅스토리/ 전문가 3인의 직설 조언  이정하 SC제일은행 방카슈랑스부 부장은퇴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익숙한 생활에서 낯선 생활로 들어서는 분기점이다. 지금까지 늘 하던 일과의 작별과 함께 새로운 일과(日課)를 설계하는 시기다. 아직 은퇴를 해본 적은 없지만 은퇴 이후에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나만의 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2020년 국민연금연구원에서 실시한 노후 보장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퇴 이후 장점은 ‘업무 스트레스 해방'(33.1%), ‘가족과의 시간'(18.9%), ‘인간관계의 자유로움'(16.4%) 순으로 나타났으며, 단점으로는 ‘경제적 어려움'(31.5%), ‘건강 악화 및 장애'(17.1%), ‘무료함'(16.5%)이 상위권을 차지했다(2020 KIDI은퇴시장 리포트). 이 조사 결과에 따라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즐거운 은퇴 생활이 가능할 것이다. 즉, 즐거운 은퇴 생활을 원한다면 우리는 ‘경제적 여유’, ‘건강’, 그리고 ‘네트워크’라는 이 필요한 세 가지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은퇴 이후 경제적 여유를 갖기 위해서 ‘인컴(income, 생활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월 일정한 소득이 꾸준히 발생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준다. 따라서 우리는 인컴을 창출하기 위해서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을 매입하고 연금에도 가입을 하는 것이다. 본 칼럼에서는 은퇴 이후 인컴 확보 전략 중 금융 자산으로 인컴 만들기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첫째 인컴 만들기는 '연금 3종'이다.연금은 '국민연금+연금저축+퇴직연금' 3종으로 구성하는

    2021.08.30 11:21:08

    이정하 SC제일은행 방카슈랑스부 부장 "금융 자산으로 은퇴 후 생활비 만들 수 있다"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는 멍청한 게 아냐"

    빅스토리/ 전문가 3인의 직설 조언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노후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는 많다. 하지만 말만 그렇게 하고 시작조차 못한 이들도 많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일 수도 있고, 아직은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다. 젊어서 ‘강 건너 불’ 구경하듯 하다가 나이 들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면, 그제서야 부랴부랴 서두르기 일쑤다. 그래서 이제 막 노후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거나, 마음은 있지만 쉽사리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이 참조할 만한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한다.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 사이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먼 미래의 ‘늙은 나’을 위해 ‘젊은 나’가 월급봉투에서 수십만 원씩 빼두는 것은 멍청하게 보일 수도 있다. 마치 옆집 아주머니나 뒷집 아저씨를 위해 저축하는 것처럼. 당장 수입이 많지 않은 까닭에 미래를 위해 저축하기보다는 지금 인생을 즐기는 편이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나중에 상당한 봉급을 받게 되면 전혀 어렵지 않게 노후 대비 저축을 많이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09년 할 허시필드 교수팀은 스탠퍼드대 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먼저 실험참가자들이 '현재의 나'가 10년 뒤 '미래의 나'에 대해 느끼는 동질감을 살펴보기 위해 아래의 일곱 가지 동심원 쌍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와 많이 닮았다고 여기는 사람일수록 2개의 동심이 많이 겹쳐진 것을 고르면 된다. 하지만 웬만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댄 애

    2021.08.30 11:20:46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는 멍청한 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