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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슈퍼 앱’ 구축으로 모바일 뱅킹 선두 노려[2023 100대 CEO]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1993년 KB국민은행의 뼈대인 주택은행에 입행했다. 2013년 KB금융지주 비서실장직을 짧게 거친 그는 KB국민은행 판교테크노밸리 지점장으로 역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판교가 대형 게임사와 정보기술(IT) 기업의 입주로 기업금융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를 때 KB국민은행의 영업력 강화에 힘쓰며 수많은 판교 기업들을 고객사로 만든 인물이 이 행장이다. 이 밖에 KB금융지주 재무기획부장, 재무총괄·재무기획 상무 등을 역임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지난해 초 마침내 행장 자리까지 올랐다.이 행장이 부여받은 임무는 KB국민은행을 ‘넘버원 금융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다. 카카오뱅크 등 대형 IT 기업 계열 인터넷 은행이 간편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제공으로 선점하고 있는 이 시장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조직을 이끌고 있다.이 행장이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 꺼낸 카드는 모바일 뱅킹 앱의 ‘수퍼 앱’ 진화다. 그의 지휘 아래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기존 앱 ‘KB스타뱅킹’을 전면 개편했다.자동 로그인 기능 도입과 이체 기능 사용자 경험(UX) 단축 등으로 사용 빈도가 많은 서비스를 편리하게 개선한 것이다. 또 홈 화면 임의 수정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으로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특히 앱을 KB금융그룹 서비스를 연계한 확장형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구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홈 화면 하단부에 그룹 서비스 연결 메뉴를 마련해 KB증권 주식 거래, KB손해보험 보장 진단, KB국민카드 간편 결제 등 계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KB스타뱅킹 앱은 KB스타뱅킹, KB스타뱅킹 미니, KB스타알림, 리브, 리브똑똑, 리브메이트, KB마이머니 등 여러

    2023.06.30 10:40:08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슈퍼 앱’ 구축으로 모바일 뱅킹 선두 노려[2023 100대 CEO]
  •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앞장서다 [2023 파워 금융인 30]

    [스페셜 리포트]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은 고객과의 접점인 채널 혁신을 비롯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생산적 금융, 디지털·글로벌 등 다방면에서 혁신을 선보이며 KB금융그룹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우선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중심으로 금융 트렌드가 변화하는 와중에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나인 투 식스(9 to 6) 뱅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대상 영업점은 전국 72곳이다. 또 KB국민은행은 디지털 뱅크와 공동 점포를 통해 디지털 취약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5월 디지털 제휴 점포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오픈했다. 제1호 디지털 뱅크인 이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 내에 자리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지능형 자동화 기기 STM과 화상 상담 전용 창구 등 KB국민은행의 최신 디지털 금융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보다 새롭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디지털 제휴 점포인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은 충청북도 청주시 이마트24 분평동점에 자리한다.이 밖에 KB국민은행은 신한은행·BNK부산은행 등 타 은행과의 공동 점포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기존과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호평받고 있다. ESG 분야에도 역점을 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대표 사회 공헌 사업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잠재력을 발굴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습 멘토링, 진로 멘토링, 지원 사업’

    2023.04.22 06:00:51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앞장서다 [2023 파워 금융인 30]
  •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넘버 원 금융플랫폼' 도약 위한 4대 경영방향 소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취임 1주년의 소회를 전하며 ‘No.1 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한 4대 핵심 경영방향을 소개했다.먼저 KB국민은행은 최고의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고객접점 경쟁력을 강화한다. KB스타뱅킹, 리브 Next, KB Wallet, KB부동산 등 KB플랫폼이 가진 서비스 역량, ‘9To6 Bank’와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한 혁신적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고도화한다.본원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과 본부의 긴밀한 소통과 영업 동력 유지 등 현장 세일즈 파워를 강화한다. 은행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관된 글로벌 전략을 추진한다.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관리 시스템 고도화에도 나선다. 위기관리 및 리스크 관리 체제를 고도화하고, ESG 관련 금융상품 출시, 기업 컨설팅 지원 등으로 ESG 경영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마지막으로 미래지향적 기업문화를 구축한다. ‘숨은 일꾼’,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한다. 함께 전진하는 참된 ‘Team KB’ 정신을 강조한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1.02 11:26:08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넘버 원 금융플랫폼' 도약 위한 4대 경영방향 소개
  • [100대 CEO-이재근 KB국민은행장] 그룹 내 핵심 요직 두루 거쳐…디지털·플랫폼으로 빅테크와 정면 승부

    [100대 CEO]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은행 영업그룹대표(이사부행장), 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전무) 및 지주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 등 KB금융그룹 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다.그룹의 주요 회의체인 경영관리위원회 멤버로 쌓아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 전반의 탁월한 경영 감각과 비전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이 행장은 대면 채널의 고유 경쟁력 강화와 ‘내실 성장’ 경영 전략 실행을 통해 KB국민은행의 리딩 뱅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열린 소통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디지털 세대에 공감하는 수평적 리더십으로 현장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이 행장은 KB국민은행이 ‘넘버원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의 양적·질적 성장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변화 혁신 역량과 실행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디지털 기술 발전과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으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서 KB국민은행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KB국민은행은 영업 패러다임 혁신을 위해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나인 투 식스(9 to 6) 뱅크’를 전국 72곳으로 확대했다. 나인 투 식스 뱅크는 오후 4시까지인 영업점 운영 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 지점이다.비대면 거래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산 관리, 대출 상담 등 대면 채널에 대한 니즈가 높은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침이다.‘KB마

    2022.07.05 06:00:15

    [100대 CEO-이재근 KB국민은행장] 그룹 내 핵심 요직 두루 거쳐…디지털·플랫폼으로 빅테크와 정면 승부
  •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취임…“금융 시총 1위 되찾겠다”

    이재근 KB국민은행 신임 은행장이 3일 공식 취임했다. 이 신임 은행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신관에서 취임식을 통해 “빅테크 기업들과의 플랫폼 경쟁에서 우리 KB가 확실히 승기를 잡고 ‘금융 시가총액 1위’라는 본 위치로 반드시 복귀토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우선 ‘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향한 4가지 핵심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강화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창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 등이다. 이 행장은 특히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모든 금융서비스의 시작과 끝은 바로 고객”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스타뱅킹 등 KB의 플랫폼이 고객의 일상생활을 아우를 수 있도록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의 완성도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전국의 모든 영업점이 모바일 플랫폼 및 콜센터 등과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옴니채널’의 완성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강화’에 대해선 “불확실한 미래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KB형 플랫폼 조직 2기 전환’ 등 조직개편으로 추진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했다.젊은 조직으로의 변화도 제시했다. 이 행장은 “생각이 젊고 역동적인 KB로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담대한 목표를 세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모든 직원이 조직의 승리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함께 가는 Team KB’가 조직문화의

    2022.01.03 18:45:11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취임…“금융 시총 1위 되찾겠다”
  • 예상 깬 세대 교체…‘만 55세’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내정자의 과제는

    [비즈니스 포커스]KB금융이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KB국민은행장에 낙점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 12월 1일 윤종규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최명희·권선주·정구환 사외이사 등 5명으로 구성된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 부행장을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새 KB국민은행장은 이달 중 추가로 열리는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심사를 거쳐 은행 주주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으로 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 임기 사례와 동일하다. 1966년생인 이 내정자는 5대 시중은행 중 최연소 은행장이다. KB금융은 이번 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전문성 갖춘 이재근 내정자‘살림꾼’, ‘파격 인사’, ‘야전 사령관’, ‘전략통’.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후보에게 따라붙는 키워드다. 허인 행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이 내정자는 서울고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학,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재무·전략·영업 등 그룹 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실력파다. 1993년 주택은행에 입행한 후 2013년 핵심 영업지역 중 한 곳인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을 맡았다. 2015년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눈에 띄어 지주 재무기획부장에 발탁됐고 2017년 상무로 승진한 직후 그룹 재무총괄(CFO)로 임명돼 내부 살림꾼 역할을 맡아 왔다. CFO는 회계·투자설명회(IR) 등을 총괄하는 그룹의 프런트맨으로 통하는데, 통상 그룹 CFO 자리를 부사장이 맡아 왔던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인사였다. 파격 인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020년 당시

    2021.12.28 06:00:39

    예상 깬 세대 교체…‘만 55세’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내정자의 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