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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24시]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베코와 손잡고 유럽 시장 공략 박차

    [CEO 24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이탈리아 상용차 기업 이베코그룹과 손잡았다.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3월 7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3월 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 게릿 막스 이베코그룹 최고경영자(CEO), 마르코 리카르도 이베코그룹 최고기술·디지털책임자 등이 참석했다.수소 상용차로 유럽 시장을 노리는 현대차와 유럽 상용차 시장의 강자인 이베코그룹이 경쟁 관계를 넘어 ‘윈-윈 전략’을 선택했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이베코그룹은 전 세계 46개국에 진출한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전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기술·부품·시스템 등 교차 사용 △신기술·플랫폼 공동 개발과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번 이베코그룹과의 협약이 양 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급변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 창출을 통해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03.13 06:00:02

    [CEO24시]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베코와 손잡고 유럽 시장 공략 박차
  • 'K-럭셔리의 자존심' G90, 세계 시장 정조준

    [CEO 24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프리미엄 세단 G90,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2만 대 판매 자신”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경기도 용인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1월 11일 열린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 신형 G90의 미디어 행사에 참석했다. 장 사장은 이날 “차 내·외장 외에도 주행 성능을 느껴보면 기존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위상을 한 단계 올리는 것이 신형 G90의 역할”이라고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신형 G90의 핵심 포인트로는 ‘공간’을 꼽았다. 그는 “고급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객들이 차에서 느끼는 자신만의 공간”이라며 “VIP 고객들, 플래그십 세단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분석했고 (G90의) 공간을 어떻게 더 가치 있게 할 수 있을까 신경 썼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G90는 그룹 내 프리미엄 브랜드 중 최정점에 선 차종인 만큼 모든 역량을 모았다. 장 사장은 “(G90는) 내연기관으로 볼 때 경쟁 3사 대비 90~95%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 부분을 전동화했을 때 어느 점을 핵심으로 가져가느냐가 관건인데 결국 시장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해외 판매 계획과 관련해 장 사장은 “올해 제네시스 글로벌 판매량 목표치는 최대 22만 대로 잡고 있다”며 “올해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가) 약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G90는 글로벌 연평균 2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한국 시장은 물론 북미와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초대형

    2022.01.22 06:00:18

    'K-럭셔리의 자존심' G90, 세계 시장 정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