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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미래 모빌리티 전장부품 탑재한 자율주행차 공개 [CES 2024]

    LG이노텍이 9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4’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AI) 관련 혁신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한다.LG이노텍은 다년간 전장·광학솔루션·기판소재 사업을 통해 축적해온 기반기술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모빌리티·AI 혁신 소재·부품을 하이라이트로 앞세워 CES 2024를 찾는 글로벌 관람객과 고객을 만난다.이번 LG이노텍 오픈 전시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로 들어섰다. 부스는 크게 ‘모빌리티’, ‘AI’, ‘퓨처 패스웨이’ 등 3개 존으로 구성했다. 부스의 하이라이트인 모빌리티존 정중앙에는 4.3m 크기의 대형 자율주행·전기차 목업(Mockup)이 웨스트홀을 찾는 관람객을 맞이한다.매트한 블랙 컬러의 외장재로 세련미를 더한 이 차량 목업은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컨셉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LG이노텍의 주요 부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목업에는 LG이노텍이 축적한 핵심기술이 집약된 미래 모빌리티 전장부품 18종이 탑재됐다.글로벌 최고 수준의 광학 기술이 적용된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라이다(LiDAR)와 더불어 DC-DC 컨버터, 2세대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업계 최초로 개발한 800V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Wireless BMS) 등 파워 제품, 넥슬라이드(Nexlide)와 같은 차량 조명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회사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다양한 부품들이 실제 차량 어느

    2024.01.09 10:58:45

    LG이노텍, 미래 모빌리티 전장부품 탑재한 자율주행차 공개 [CES 2024]
  • LG전자, 전장 사업 기대감에 9% 상승 중...52주 신고가 경신

    LG전자 주가가 전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의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0.65% 상승한 12만47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1시 12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12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전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김록호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7 배로 전장부품(VS)사업부 가치가 반영됐다고 보기 어려운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이라며 "2차전지로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되는 이 시점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한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이어 "VS사업부 내에서도 향후 외형 성장 가시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마그나 합작법인(Magna JV)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 법인은 미국 자동차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동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김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8천원으로 유지하면서도 VS사업부의 가치에 따라 19만5000원까지 상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3.05.30 13:16:30

    LG전자, 전장 사업 기대감에 9% 상승 중...52주 신고가 경신
  • 전장에 힘 싣는 LG전자, 미래차 핵심 ‘텔레매틱스’ 집중 공략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로부터 차량용 5세대 이동통신(5G) 텔레매틱스 부품을 수주했다.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2월 28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LG전자가 보유한 차량용 텔레매틱스 경험과 전문 기술 덕분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여러 건의 새로운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텔레매틱스 부품은 △무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OTA(Over The Air) △자율주행차의 필수 구성 요소인 5G-V2X(Vehicle-to-Everything) △고속 주행 중에도 차량의 위치 정보를 오차 범위 40cm 이하로 찾을 수 있는 고정밀 측위 기술 △커넥티드카 기능과 자율주행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DSDA(Dual SIM Dual Active) 기술 등이 적용됐다.텔레매틱스는 통신과 정보과학의 합성어로, 위치 정보와 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자동차 운전자에게 교통 안내, 긴급 구난 정보를 제공하고 동승자에게 인터넷·영화·게임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말한다.LG전자는 VS사업본부를 통해 텔레매틱스 연구·개발(R&D)에 집중해 왔다. 2016년 인텔과 손잡고 5G 기반의 텔레매틱스 R&D에 착수한 데 이어 2017년 퀄컴과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쉐보레 볼트에 들어가는 텔레매틱스도 LG전자가 개발했다.시장 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 규모는 2025년 7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의 2021년 9월 말 기준

    2022.03.10 17:30:07

    전장에 힘 싣는 LG전자, 미래차 핵심 ‘텔레매틱스’ 집중 공략
  • LG전자, 르노·벤츠 손잡고 전기차 전장으로 나간다

    [비즈니스 포커스]‘글로벌 전기차 시장 최상의 파트너.’‘가전의 명가’ LG전자에 새로운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LG전자가 전장(VS : 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다. LG전자는 르노그룹·메르세데스-벤츠·제너럴모터스(GM) 등과 손잡으며 전기차 시장의 생태계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자동차 산업에서 입지 강화할 것”LG전자는 11월 1일 프랑스 자동차 업체인 르노그룹의 전기차 신모델인 ‘메간 이테크(E-Tech)’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양 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한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시장 수요와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자동차를 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업해 차량 내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LG전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이미 르노그룹의 우수 공급사 중 하나다. 지난해 혁신 부문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고 2014년과 2017년에도 르노그룹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될 만큼 연이 깊다. 현재 전기차 ‘뉴 조에(New ZOE)’를 포함해 르노그룹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다수의 차량에 차량용 디스플레이(CID)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도 LG전자의 주요 고객사다. LG전자는 지난 10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인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전방 카메라를 적용했다. ADAS 전방 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

    2021.11.11 06:00:28

    LG전자, 르노·벤츠 손잡고 전기차 전장으로 나간다
  • '굿바이 모바일'…LG전자, 새 격전장 전장·로봇 필승 카드는

    [비즈니스 포커스] LG전자가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만년 적자를 기록 중인 휴대전화 사업을 과감하게 접고 새로운 가능성에 명운을 걸었다. 선택과 집중. LG전자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 성장 동력은 ‘자동차 부품(전장)’과 ‘로봇’ 사업이다. “모바일 다음 모멘텀은 전장” 지금까지 LG전자의 축은 5개 사업부였다. ‘백색가전은 LG’란 인식을 만든 생활가전...

    2021.04.20 06:44:01

    '굿바이 모바일'…LG전자, 새 격전장 전장·로봇 필승 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