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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에서]"넷플릭스 같은 제작 환경" 조현민 한진 사장이 제작한 영화 공개

    물류기업 한진이 제작한 단편영화가 베일을 벗었다. 23일 한진은 제작사 사려니 필름과 1년여간 제작한 단편영화 '백일몽'의 시사회를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열었다.이 자리에는 단편영화 투자 총괄을 맡은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백일몽'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홍영아 사려니필름 감독과 주연배우, 한진 택배집배점연합회 관계자 및 택배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또 경쟁사인 CJ대한통운 신영수 택배 이커머스 부문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백일몽’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대한민국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은 택배산업의 주인공인 택배기사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모자간의 삶과 효를 담았다.택배 기사 '기철'은 코로나로 인해 늘어난 물량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요양병원에 어머니 '순자'를 모시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어머니와 함께 배달 차량에서 하루를 보낸다.점점 심해지는 순자의 치매 증상과 몰려드는 일감으로 인해 심적으로 지쳐가는 기철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또 영화 스토리 전개에 한진 택배 차량과 집화점, 택배 기사의 유니폼 등이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백일몽'은 한진이 물류 리딩 기업으로서 '택배에 대한 이야기를 단순한 마케팅 소재가 아닌 문화 콘텐츠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춰 1년여간의 오랜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한진이 택배 산업에 진출한 지 30주년을 맞아 '택배'를 소재로 삶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를 제작하게 됐다"며 "물류를 리

    2022.12.23 15:48:46

    [현장에서]"넷플릭스 같은 제작 환경" 조현민 한진 사장이 제작한 영화 공개
  • 조현민 한진 사장, 스타트업 대표들과 소통 나서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프론트원에서 진행된 디캠프의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에 참가해 스타트업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오피스아워’는 투자·마케팅·기술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 최고의 멘토들의 맞춤 멘토링 프로그램이다.조현민 사장은 16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진행된 디캠프 오피스아워에서 “기업을 매력적이게 하는 마케팅,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신사업”을 주제로 스타트업 대표들과 소통했다. 그동안의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를 발휘한 대표 사례들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민과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조 사장은 최근 제시한 로지테인먼트라는 개념을 통해 물류 마케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이라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한진의 변화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조언과 노하우를 제공했다.뿐만 아니라 원클릭택배서비스, K-패션 숲(Swoop) 등을 소개하며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물류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는 경영인으로서의 고민도 함께 나눠 호평을 받았다. 특히 조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장의 흐름을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조현민 사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것이 차후 미래 성장 동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한진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며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한진은 스타트업과의 협업

    2022.12.19 11:36:51

    조현민 한진 사장, 스타트업 대표들과 소통 나서
  • 조현민, ‘물컵 갑질’ 꼬리표 떼고 경영 보폭 넓히나

    편집자 주 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지난 2018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다. 이른바 ‘물컵 갑질’이라는 키워드로 대표되는 한진 오너가 차녀의 기행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조현민 당시 대한한공 전무는 직책에서 내려온 지 불과 14개월 만인 2019년 6월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았다. 재벌가의 일상적인 갑질 행위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미처 가시기도 전에 경영 현장에 복귀했다. 올해 초에는 초고속 승진으로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그리고 올 6월, 그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조 사장이 4년여의 침묵을 깨고 미디어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하지만 과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오너가 일원이 사내 영향력을 확장하는 것과 관련해 의문 어린 시선도 적지 않다. 과거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서 벌어졌던 갑질 사례가 여전히 기억되고 있는 만큼, 책임경영과 윤리경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다. 최근 3개월간 조 사장이 언급된 뉴스 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                                                                                                   #공식 석상 #마케팅 총괄 사장 #로지테인먼트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2022.07.26 10:14:15

    조현민, ‘물컵 갑질’ 꼬리표 떼고 경영 보폭 넓히나
  • '로지테인먼트' 시동 건 한진, 메타버스에 물류공간 오픈

    한진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메타버스에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오픈했다. 또 2025년을 목표로 '솔루션 물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한진이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의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하여 ㈜한진이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의 비전과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서의 전략, 그리고 마케팅 및 신사업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조현민 사장의 주도하에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구축한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한진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물류세계를 모티브로 한 △미래형 풀필먼트 센터, △택배 터미널, △해상 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 운송까지 총 4개의 테마관을 갖춰 선보였다.‘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물류서비스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해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아바타로 참여하는 업무 협약 체결, 내부 임직원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사용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활동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미래 물류에 대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한진의 비전 2025를 직접 발표했다.노 대표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이라는 미래 ㈜한진의 모습을 제시하고, 미래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5년까지 1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퍼스트 무버'의 DNA를 바탕으로 지난 77년간

    2022.06.28 14:49:12

    '로지테인먼트' 시동 건 한진, 메타버스에 물류공간 오픈
  • 조현민 사장 승진의 일등 공신, 한진의 ‘로지테인먼트’

    [비즈니스 포커스]한진그룹의 2022년 연말 인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회사 측은 조 사장의 승진에 대해 “한진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신임 사장이 물류 사업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고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그동안 물류를 비롯한 B2B 기업들은 B2C에 비해 마케팅에 관심을 덜 기울여 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통해 B2B 기업들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잡기에 뛰어들었지만 한진의 ‘로지테인먼트’는 이보다 더 적극적인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 제작과 콘텐츠 투자 등 그동안 어느 물류 기업도 시도하지 않았던 마케팅 방식이기 때문이다.  업계 최초 게임 출시로 첫걸음 지난해 5월 한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택배 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는 로지테인먼트의 첫 콘텐츠로, 무형의 택배·물류 서비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3D 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택배왕을 꿈꾸는 11종의 캐릭터 ‘한진택배 히어로즈’가 모여 악당의 장난으로 마비된 택배 시스템을 구한다는 주제로 대표적인 택배 프로세스인 분류·상차·배송·라스트마일 프로세스를 모티브로 한 미니 게임 3종을 즐길 수 있다.유저들은 ‘택배왕 아일랜드’에 대해 택배·물류 프로세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물류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하고 있다.왜

    2022.01.26 06:00:28

    조현민 사장 승진의 일등 공신, 한진의 ‘로지테인먼트’
  • “물류사가 게임을 출시했다고?” 한진 조현민의 이색 경영

    한진이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정식 출시했다. 그간 물류 업계의 신사업은 타 기업의 배송 인프라를 도맡는 것이 주류를 이뤘다. 게임 출시는 업계에서는 최초의 일이다.  한진의 ‘택배왕 아일랜드’는 대표적인 택배 프로세스인 분류, 상차, 배송을 모티브로 한 미니게임 3종을 플레이하는 3D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한진 측은 “언택트 시대에 라스트마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택배사가 고객에게 재미있고 스마트한 택배/물류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게임 출시의 의의를 설명했다. 출시한 지 아직 한 달이 안됐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택배의 배송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악당의 방해를 뚫고 ‘한진택배 히어로즈’가 무사히 배송을 마치는 과정이 유저들이 흥미를 자극한다.  조현민 부사장의 ‘게임 마케팅’ 첫 작품 한진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택배왕 아일랜드’가 택배/물류에 대한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회공헌에도 게임을 활용한다. 게임 내 광고 유치를 통해 얻는 수익금을 택배 기사의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해 택배 종사자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택배왕 아일랜드’는 지난해 12월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한진 부사장으로 승진한 조현민 부사장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조 부사장은 올해부터 한진에서 미래성장전략과 마케팅을 맡고 있다.조 부사장은 과거에도 게임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조 부사장이 대한항공 전

    2021.05.29 06:48:01

    “물류사가 게임을 출시했다고?” 한진 조현민의 이색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