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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공공기관 신입 연봉 1위는 ‘여기’

    공공기관 중 신입 사원의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의 조사 결과 IBK기업은행이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연봉정보를 공개한 공공기관 146곳을 분석한 결과 IBK기업은행의 신입 연봉이 533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그 뒤를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5253만원), 한국투자공사(5117만원), 한국연구재단(5102만원), 신용보증기금(5079만원), KDB산업은행(5000만원)이 신입사원에게 높은 연봉을 줬다.전체 공공기관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은 3964만원으로 나타났다. 작년(3933만원)보다 0.8% 인상됐다.공공기관 중 신입사원 연봉 1위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책은행이다.그러나 정작 내부 직원들은 이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공공기관 중에서는 연봉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하지만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수행하는 업무 방식이나 강도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연봉은 훨씬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따라 기업은행 내부에서는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외치는 이들도 적잖다.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의 경우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올해 사업 목표로 삼기도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1.18 21:08:01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공공기관 신입 연봉 1위는 ‘여기’
  • “총 40만원…정부 지원 근로자 휴가비 놓치지 마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31일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가 20만 원, 기업이 1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모두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한국형 체크바캉스라고 불리는 이 사업은 지난 1월 2일 9만 명을 목표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나, 10만 명 이상이 지원 신청하면서 지난 1월 27일에 모집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문체부는 지난 모집 때 보여준 높은 수요에 부응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국내관광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했던 사업 규모를 늘려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지난달 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에 포함되기도 했다.참여 근로자들은 적립된 휴가비 40만 원을 전용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숙박, 교통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기획전도 마련돼 있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참여 기업들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각종 정부인증 기업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을 인정하며,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 수록을 통해 기업홍보의 기회도 제공한다.사업 참여대상은 1차 모집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근로자와 소상공인이다.참여 신청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신청 방법 등 보

    2023.04.24 07:00:07

    “총 40만원…정부 지원 근로자 휴가비 놓치지 마세요”
  • 최수석 헬로펀딩 대표 “금융 빅데이터 활용해 소상공인 대출 지원”

    최수석 헬로펀딩 대표 “소상공인 종합 지원에 역량 쏟을 것” 혁신 기술로 무장한 핀테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금융과 기술의 환상적인 만남, 핀테크 시대. 미래 금융은 무엇이며, 이 세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핀테크 기업을 만나는 시간. 이달의 핀테크 리더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을 운영하고 있는 최수석 헬로펀딩 대표다. 최수석 헬로펀딩 대표는 하나은행(전 외환은행)에서 39년 동안 근무하면서 대출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16년 8월 헬로펀딩이라는 핀테크 기업을 설립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헬로펀딩 1.0 시대를 열었다.6년이 지난 현재, 최 대표는 헬로펀딩 2.0을 도입해 주거래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했다. 결제정보처리(VNA)사 카드매출 선지급 시스템 개발, 기업 간 거래(B2B) 구매 자금 지원 시스템 개발, 소상공인 대출 특화 시스템 개발 등이 그러하다. 최 대표는 “헬로펀딩 2.0 론칭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통해 파트너십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금융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혼연일체로 수고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주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헬로펀딩을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성장의 과실을 두둑하게 챙겨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간단하게 회사를 소개해 달라.  "헬로펀딩은 2016년 8월 초 사업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2117일 동안 8711개의 상품으로 투자자들과 함께 해오며 36만8000건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누적대출액은 8500억을

    2022.07.25 15:48:25

    최수석 헬로펀딩 대표 “금융 빅데이터 활용해 소상공인 대출 지원”
  • [2022 베스트 증권사] 다시, 하나증권의 시대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한경비즈니스는 1998년부터 한국 최고의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무려 24년에 달하는 이 기록은 한국 증권사의 흥망성쇠, 또 우수 애널리스트를 담은 기록이기도 하다.이번 ‘2022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에는 리서치와 법인영업의 실제 서비스 수요자인 연기금·자산운용사·공제회·은행·보험·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 1058명이 참여했다. 자본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한국의 대표 리서치 평가로 자리 잡은 한경비즈니스의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리서치 명가' 하나증권의 역사올해도 치열했다. 상위 12개 증권사가 순위 다툼을 벌인 끝에 3개사의 순위가 상승했고 3개사는 하락했다.특히 톱3의 순위가 모두 바뀌었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NH투자증권에 1위를 내줬던 하나증권이 다시 최고의 리서치센터 자리를 탈환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조사에서 리서치 평가 12.5점(부문 1위), 법인영업 평가 11.18점(부문 3위)을 받아 총 23.68점으로 종합 1위(대상)를 차지했다.지금은 1위가 익숙한 하나증권이지만 201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별 볼 일 없었다. 후발 주자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2013년 ‘리서치 강화’를 기치로 내건 뒤 빠르게 성장했다. 많은 증권사가 비용이 많이 든다며 리서치 조직을 축소했지만 하나증권은 다른 길로 갔다. 리서치 인력을 늘렸다. 중견 애널리스트들에게 권한을 주고 신진 애널리스트의 육성에도 힘썼다. 법인영업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베스트 증권사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리서치와 법인영업 모두 뛰어

    2022.07.16 06:00:07

    [2022 베스트 증권사] 다시, 하나증권의 시대
  • AI 기업 가이온, 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인 가이온이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거래를 돕는다.가이온은 한국무역협회와 ‘중소 무역 업체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등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AI 기반 플랫폼 ‘위트레이드’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위트레이드는 미국, 인도, 러시아 등 주요 시장의 실거래 동향과 1400만여 개 무역 업체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실거래 활동 중인 진성 해외 바이어 찾기, 타깃 시장 동향 분석, 경쟁 업체의 거래 활동 모니터링 및 분석, 수출입 물동량 예측 서비스, 무역 거래 이상 징후 탐지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수출 초보 기업은 자신의 품목에 맞는 해외 시장의 세부 동향과 바이어를 찾아 거래하기가 어려웠다”며 “위트레이드를 활용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거래 성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가이온은 지난 10월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22 16:09:49

    AI 기업 가이온, 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
  • 학구열 불 태우는 서울반도체, 12년간 학사 289명 배출 지원

    서울반도체가 사내 직원들에 대한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는 2009년부터 대학 공부를 희망하는 사내 직원들을 매년 10~20명을 선발해 전문 학사, 학사과정 총 289명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가정 형편이나 어린 시절 다른 판단으로 학업을 포기했던 직원들에게 회사 생활을 병행하며 학사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왔다. 현재 2021년 신입생을 포함...

    2021.02.23 14:55:33

    학구열 불 태우는 서울반도체, 12년간 학사 289명 배출 지원
  • 한국플랜트산업협회, 47기 플랜트 전문인력 교육생 3월 1일까지 모집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가 제47기 봄학기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3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과정은 국비 지원 취업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교육의 모집분야는 화공·공정 엔지니어 과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3월 1일까지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신규 발급 가능한 자 △대학교(전문대 포함)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공학 전공 보유자 △대학원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199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등이다. 1991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가 교육수강을 원할 경우 개별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후 합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재직자 중 교육 수강 희망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및 나이제한 요건 충족하는 자 △평일 훈련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참여 가능한 자(출석율 80% 이상시 수료) △최소 경력 3년 이상 보유자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교육은 3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10주(총 350시간) 동안 서울시 구로구 HK타워에서 진행된다. 단, 교육방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식이 적용해 집체·혼합(집체+온라인)·온라인으로 변경될 수 있다.교과 내용은 △기본과정(123시간) △전문과정(160시간) △현장학습(23시간) △평가·학사(16시간) △취업역량(28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국비 지원 취업교육이다. 교재를 무상 제공하며, 추가 발생 비용은 없다.subinn@hankyung.com

    2021.02.03 13:56:51

    한국플랜트산업협회, 47기 플랜트 전문인력 교육생 3월 1일까지 모집
  • LH 전세금 지원을 악용한 신종 사기 주의보

    [법으로 읽는 부동산]한국에서 은행권이나 비금융권을 불문하고 채권자가 자신의 채권을 확실하게 회수하기 위한 방편으로 채무자의 부동산에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방식은 오랜 기간 성행해 왔다.채권자는 대여하기 전에 근저당 부동산에 대해 경매와 배당이 진행되면 자신보다 우선 배당받을 수 있는 다른 채권자가 존재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 해당 부동산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실제 살고 있고 임대차 계약서에 확정일자까지 받은 임차인이 대표적으로 우선 배당받는 채권자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그러므로 부동산을 담보로 채무자에게 대여하는 채권자로서는 경매 배당 시 자신보다 우선하는 채권자(임차인)의 존부 및 우선하는 금액(임대 보증금)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이를 위해 임대차계약서·전입세대열람원 등을 채무자에게 필수로 요구한다.그동안 전세금 또는 임대 보증금 사기가 문제된 영역은 매우 다양한데, 그중 임대인(소유자)과 임차인이 가족이나 지인 사이인 경우 소유자에게 대여하려는 채권자에게 그 소유자와 임차인은 ‘무상거주확인서’를 함께 작성해 줌으로써 채권자를 안심시킨 후 실제 경매와 배당에서는 임대 보증금이 상당히 존재하는 내용의 임대차계약서를 제시하며 배당을 요구하는 행태가 꽤 있었다. 하지만 이 경우 경매법원에서는 이미 채권자가 제출한 무상거주확인서를 기초로 임차인에게 배당하지 않거나 임차인에게 배당하더라도 채권자는 배당 이의의 소를 통해 임차인에 대한 배당을 막을 수 있었기에 결국 채권자가 실제 거주자로부터 사전에 무상거주확인서를 수령했다면 손해 볼 일은 거의 없었다. 대항력 인정받는

    2021.02.02 07:43:15

    LH 전세금 지원을 악용한 신종 사기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