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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디즈, 캐릭터·브랜드 로고까지···IP사업 확장 속도낸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와디즈가 IP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잔망루피·메이플스토리·진로 두꺼비 등 캐릭터 IP 협업을 넘어 인기 브랜드 상표, 식품 브랜드, 글로벌 브랜드까지 협업 가능한 IP범위를 확대한다.  와디즈는 지적재산권(IP)을 가진 브랜드 오너와 메이커를 연결해 제품 개발을 펀딩으로 지원하는 ‘팬즈메이커’의 IP를 기존 캐릭터에서 인기 브랜드 상표(Logo)까지 확장할 계획이다.올 7월 론칭한 IP 제품화 사업 지원 프로그램 ‘팬즈메이커’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문턱이 높았던 IP제품 사업 기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제품 단계에서 펀딩을 통해 제품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주문 형태로 재고부담 없이 생산할 수 있어 IP업계의 큰 관심이 쏠렸다.이같은 기세에 이어 와디즈는 브랜드 상표(Logo)까지 IP 범위를 확장했다. 14일 와디즈에서 오픈한 코카콜라 정식 라이선스 제품은 프로젝트 오픈 3시간 만에 준비수량 전부 펀딩됐다. ‘코카콜라 피크닉 세트’로 아웃도어용 체어 2종과 폴딩박스를 선보여 목표금액 대비 10,000%인 약 1억원이 모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선보인 메이커 ‘로이체’는 코카콜라 정식 라이선스와 제품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팬덤을 결집하는 수단으로 와디즈 펀딩을 활용했다. 코카콜라 팬들에게 새로운 IP제품을 알리고 프로젝트 진행 기간 내 주문수량 만큼 생산할 수 있어 재고와 마케팅 부담을 모두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와디즈의 IP제품화 사업은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MZ세대가 주목하는 인기 캐릭터부터 국내외 오랜 전통성을 지닌 브랜드 상표(Logo), 식품 브랜드

    2021.10.25 10:01:41

    와디즈, 캐릭터·브랜드 로고까지···IP사업 확장 속도낸다
  • [Special] K-IP, 글로벌 콘텐츠 밸류체인을 꿈꾸다

    <경이로운 소문>부터 <이태원 클라쓰>, <스위트 홈>까지.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장벽을 넘은 K-스토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K-IP 비즈니스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K-팝이 세계 음악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죠. K-스토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웹소설이나 웹툰에서 파생된 거대한 스토리 유니버스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뒤흔들 겁니다.” -국내 콘텐츠 업계 관계자바야흐로 K-스토리 전성시대다. 웹소설, 웹툰에서 출발한 오리지널 IP가 드라마, 영화 등 전통적인 형태의 영상 제작물로 재탄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게임, 오디오북, 캐릭터 산업에까지 손을 뻗치며 하나의 거대한 팬덤 비즈니스를 형성한다. 한국 웹소설과 웹툰이 주도할 ‘글로벌 콘텐츠 밸류체인(가치사슬)’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요즘이다.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달라진 국내 콘텐츠 시장의 흐름은 기존 원소스 멀티유스(OSMU: 하나의 소재를 여러 장르에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전략)와도 결을 달리한다. 과거에도 원작 소설이나 만화를 기반으로 2차 저작물을 제작해 흥행한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몇몇 콘텐츠가 메가히트(mega-hit)하는 데 그쳤을 뿐, 확장성을 가진 콘텐츠 생태계가 형성됐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원작 로맨스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한류 드라마가 아시아 문화권을 강타하는 상황 속에서도 만화나 장르소설은 어디까지나 ‘B급 문화’, ‘서브컬처’라는 시각이 주를 이루던 시절의 이야기다.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국내 웹툰 산업이

    2021.09.29 09:36:48

    [Special] K-IP, 글로벌 콘텐츠 밸류체인을 꿈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