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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원 SK증권 부문장 "지식자산 활용해 수익모델 창출...시장 길잡이 될 것”

    스마트도시 ‘솔라시도’는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는다. 이 도시에 있는 차들은 모두 자율주행자동차들이다. 사람들이 어딘가에 도착하면 스마트한 자동차는 스스로 빈자리를 찾아 주차를 해준다. 가로등마다 스마트 센서가 달려 있어 도로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집계해 알려주는 등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스토리가 한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증권사가 스마트시티 관련 특허를 내고 도시계획을 세우며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 최남단 해남군에 위치한 2314만㎡에 달하는 ‘솔라시도’에 스마트시티가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솔라시도는 해남군의 관광·레저 기업 도시로 재탄생되지만 기존의 도시와는 콘셉트 자체가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시 안에는 자율주행 시스템, 자율주행 파킹 시스템, 스마트 의료시설 등이 설치되는 등 신개념 스마트시티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솔라시도에 구축, MZ(밀레니얼+Z) 세대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SK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도시계획을 진두지휘했다. 관련 특허들도 출원하며 사업 가시화를 위한 첫발을 디뎠다. 솔라시도는 최근 공고한 정부 주도의 지역 거점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업계의 이목을 끈 것은 SK증권이 기존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지식에 기반한 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증권사 리서치센터 최초로 애널리스트가 갖는 지식자산을 제공해 수익모델을 창출했다는 평가다.이번 사업을 주도한 최석원 SK증권 지식서비스부문장(전무)은 1993년 대

    2021.12.28 07:00:10

    최석원 SK증권 부문장 "지식자산 활용해 수익모델 창출...시장 길잡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