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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환경경영전략 ②] "아껴쓰고 다시 쓴다" 자원 재활용 '강화'

    삼성전자가 경영 패러다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新)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해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데 기여하겠다는 내용이다.◆ "삼성 제품 사용하면 지구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15일 삼성전자는 제품의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술적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하는 활동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우선, 반도체는 초저전력 기술 확보를 통해 2025년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는 메모리의 전력 소비량을 대폭 절감한다. 제품 측면에서는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 전력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 모델 대비 평균 30% 개선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고효율 부품(압축기, 열교환기, 반도체)을 적용하고 AI 절약모드 도입 등 제품의 작동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런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삼성전자는 또 2027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1500여 대)을 100%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 향후 기타 간접배출 중장기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급망, 자원순환, 물류 등에서 다양한 감축과제를 지속 발굴한다.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이행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제품 전 생애주기 자원 순환 극대화원료부터 폐기·재활용까지 전자제품의 모든 주

    2022.09.15 11:00:06

    [삼성전자 환경경영전략 ②] "아껴쓰고 다시 쓴다" 자원 재활용 '강화'
  • [삼성전자 환경경영전략 ①] '기후 위기' 해결에 2030년까지 '7조' 투자

    삼성전자가 경영 패러다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하고,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 여기에 2030년까지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 삼성전자, 경영 패러다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15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新(신)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까지 전자산업의 전 영역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25.8TWh, 2021년)을 사용하는 ICT 제조기업이다.전력 수요가 큰 만큼 재생에너지 수급이 쉽지 않고,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인류의 당면 과제인 환경위기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 패러다임 전환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요소다.삼성전자는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순환경제 구축은 기업, 정부,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우리 시대 최대의 도전"이라며 "삼성전자는 혁신기술과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ICT 제조사의 '탄소중립'우선,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ICT 제조기업의 탄소중립에 도전한다. 2050년 직&middo

    2022.09.15 11:00:05

    [삼성전자 환경경영전략 ①] '기후 위기' 해결에 2030년까지 '7조'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