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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건설, 퀀텀점프 초읽기…복합 개발·친환경 사업 ‘정조준’

    [비즈니스 포커스]한화건설은 2002년 (주)한화에서 분사한 이후 이라크 사업과 광교 복합 개발 등 대규모 현장을 발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왔다. 단, 지난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형 사업장 준공이 차질을 빚으면서 매출 성장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악영향이 ‘해빙’ 분위기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준비해 온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퀀텀 점프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장을 주도할 전략 사업은 복합 개발 및 친환경 사업이다. 이를 통해 2022년 4조2000억원, 2023년 5조원 매출 달성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다.수주 잔액 6.3조원…‘한국 1위’ 복합 개발 건설사복합 개발 사업은 한화건설의 디벨로퍼 역량과 한화호텔&리조트·한화갤러리아·한화역사 등 서비스 계열사의 운영·관리 역량을 융합해 부동산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 후 매각해 개발 이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다.광교 복합 개발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서울역 북부 등 다수의 역세권 개발 사업을 수주해 대규모 복합 개발 사업의 한국 1위 업체로 도약했다.그중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 사업의 사업 주관 후보자에 선정된 것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SRT 수서역세권 내에 자리한 서울 강남구 수서동 197 일대 11만5927㎡의 대지에 역사·판매·숙박·업무·문화 공간 등을 포함한 수서역 환승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영업 면적 8만3000여㎡ 규모의 초대형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내 최대 규모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더현대서울과 맞먹는 규모다. 또한 한화건설

    2021.10.21 06:00:14

    한화건설, 퀀텀점프 초읽기…복합 개발·친환경 사업 ‘정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