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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빨리 썩는 플라스틱’으로 게임 체인저 노린다

    [케이스 스터디]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새로운 친환경 소재의 대안으로 생분해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과제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이며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최근 독보적인 연구·생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컴포스트풀(COMPOSTFUL)’을 개발했다. 충남 대산과 미국 일리노이에 대규모 생산 시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LG화학은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결과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2023년 글로벌 화학 기업 중 2년 연속 브랜드 가치 3위에 올랐다. 글로벌 화학 기업 상위 25개 중 LG화학이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연 15% 고성장 LG화학은 탄소를 줄이는 것이 비즈니스의 성장 동력이자 사업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성장 동력을 육성해 매출 비율을 2022년 6조600억원(21%)에서 2030년 40조원(57%)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소재에서 재활용, 생분해·바이오, 재생에너지 소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강화해 2022년 1조9000억원에서 2030년 8조원 규모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기술 경쟁력이 집약된 대표적인 신사업이다. 2023년 1월 석유화학사업본부 산하에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사업부를 신설하

    2023.09.09 07:03:01

    LG화학, ‘빨리 썩는 플라스틱’으로 게임 체인저 노린다
  • LG화학, 빨리 썩는 플라스틱 ‘컴포스트풀’로 탈탄소 시대 앞당긴다

    [비즈니스 포커스] 기후 변화라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속에서 산업적·기술적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글로벌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유럽연합(EU)은 핵심원자재법(CRMA)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움직임을 본격화하며 자국의 클린 에너지 산업과 제조업 부양,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다. 세계 경제 질서가 탈탄소 무역 규범으로 재편되면서 주요 탄소 배출 업종 중 하나인 석유화학 기반의 화학 산업도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다행인 것은 기후 변화가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응하지 않으면 위기가 되지만 잘 대처하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의 핵심은 탄소 중립, 넷 제로 달성이다. 비즈니스에서도 선제적인 대응 전략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LG화학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과제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이며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LG화학은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결과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2023년 글로벌 화학 기업 중 2년 연속 브랜드 가치 3위에 올랐다. 글로벌 화학 기업 상위 25개 중 LG화학이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연 15% 고성장 LG화학은 탄소를 줄이는 것이 비즈니스의 성장 동력이자 사업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전지 소재, 친

    2023.08.28 07:00:04

    LG화학, 빨리 썩는 플라스틱 ‘컴포스트풀’로 탈탄소 시대 앞당긴다
  • “스킨 및 바이오·헬스 케어로 글로벌 도약”

    CEO & BIZ 인터뷰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스킨 및 헬스케어 분야는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피부 및 바이오·헬스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이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기업 ‘센터피스’를 소개한다.센터피스는 2019년 ‘아이멜리’라는 제품을 출시한 이후 매년 성장하고 있는 스킨케어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장원석(34), 선준민(31) 등 2명의 공동대표가 운영하고 있으며 장 대표는 스킨케어 전문가로서 스킨케어 부문을, 선 대표는 바이오·헬스 부문을 맡고 있다.이들은 스킨케어와 바이오·헬스를 넘어 라이프 케어 사업까지 삼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외연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아직 시장에 이름을 크게 알리지는 못했지만 해당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브랜드로서 명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아시아인, 유럽인 등 다양한 인종에 적합한 피부 타입을 연구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통해 개인 스킨케어, 바이오·헬스케어를 바탕으로 한 통합적인 라이프 케어에 대한 인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를 소개해달라.장원석 대표(이하 장) 센터피스는 ‘Center + Piece’의 합성어로 중앙조각, 즉 핵심이라는 뜻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스킨케어 → 바이오·헬스 케어 → 라이프 케어'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회사다.선준민 대표(이하 선) 현재는 스킨케어 중심

    2021.04.26 14:17:35

    “스킨 및 바이오·헬스 케어로 글로벌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