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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 매스 시장에 맞는 전략은 스케일 업” …‘넥스트 커머스 2023’에서 나온 아이디어들

    “스몰 매스(Small mass) 시장에서 모든 트래픽을 끌어올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작은 트래픽들에 속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이 중요해진 세상이 된 지금,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8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리테일 이커머스 컨퍼런스 ‘THE NEXT COMMERCE 2023(이하 넥스트커머스)’에서 김소희 트렌드랩 대표가 한 말이다. 그는 이커머스 기업들이 스몰 매스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소희 대표는 'Mass가 사라진 시대의 스케일업'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변동이 많은 현재 비즈니스의 돌파구는 오로지 스케일업이다. 스케일업을 해내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에 디비전(Division)을 추가하거나 한 디비전에서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늘리는 커스터머(Customer)를 확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대표적 스케일업 사례로 에르메스, 크록스를 언급했다. 또 일본 마켓시장의 흐름을 소개하면서 그는 “매스 시장은 큰 밸류를 쫓는 흐름에서 저가시장으로 변화했다”며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가 버버리에서 유니클로로 바뀐 것이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변동·기회·돌파구라는 키워드로 현재 커머스 시장의 흐름을 짚어보고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여기에 리테일을 중심으로 생성AI, 핀테크 등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CEO들이 패널로 참가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소희 대표는 향후 커머스·리테일 시장의 변화에 대해 “미래는 데이터와 개인화가 시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

    2023.06.09 10:59:46

    “스몰 매스 시장에 맞는 전략은 스케일 업” …‘넥스트 커머스 2023’에서 나온 아이디어들
  • 틱톡의 쇼퍼테인먼트 전략 “재미가 먼저, 소비는 그 다음”

    [이커머스 강자 된 틱톡②]짧은 동영상(쇼트 폼) 콘텐츠 절대 강자인 틱톡의 다음 목표는 ‘커머스’ 시장이다. 이른 시간 안에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를 제치고 대세로 떠오른 틱톡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틱톡이 커머스 시장을 잡기 위해 내세운 커머스 전략은 ‘쇼퍼테인먼트’다.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을 내세워 직접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대신 이용자가 재미와 유익함을 느껴 구매까지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틱톡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최근 쇼퍼테인먼트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1조 달러(약 13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재미’와 ‘참여’를 앞세운 틱톡은 커머스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설윤환 틱톡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에게 쇼트 폼 콘텐츠의 미래와 틱톡의 커머스 전략을 물었다. -틱톡이 이른 시간 안에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를 제치고 1020의 주요 플랫폼으로 떠오를 수 있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소위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전 세대보다 자기표현에 적극적이고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세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에게 틱톡이 매력적인 이유는 틱톡 안에서 일반 사용자와 크리에이터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겁니다. 즉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죠. 다른 플랫폼보다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해시태그 챌린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재생산하거나 다른 소셜 미디어로 확산하는 모습이 일상적으로 일어납니다. 다양한 쇼트 폼 영상을

    2022.09.28 06:03:01

    틱톡의 쇼퍼테인먼트 전략 “재미가 먼저, 소비는 그 다음”
  •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으로 협력 스타트업 발굴 나서

    네이버가 4월 17일까지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SME와 시너지를 발휘할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SME의 사업 스케일업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술 스타트업과 연합 모델(NAVER Commerce Solution Alliance)을 구축해 우수 솔루션을 발굴하고 기술 생태계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네이버 D2SF와 연계한 투자와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지난 1월 말 베타 오픈한 '커머스솔루션마켓'에 대한 SME의 관심도 증가 추세다. 현재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은 정기구독 솔루션이다. 클로바 메시지마케팅·클로바 라이브챗·엑스퍼트 솔루션을 활용하는 판매자 수도 평균 140% 증가했다.이번 공개모집은 네이버 D2SF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분야는 ▲상품 소싱·관리 ▲스토어 관리 ▲마케팅 ▲주문·결제 ▲배송·물류 ▲고객관리 ▲사업관리 등 커머스솔루션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과의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며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긴밀한 협업을 위해 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 공간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홍보·마케팅·후속 투자 유치를 돕는다. 사업 성장에 필요한 각종 네트워크도 지원될 예정이다.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85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우수한 기술 역량과 아이디어, 높은 산업 이해도를 갖춘 스타트업과 네이버가 함께 협업하며 SME 성장을 지원하고, 이러한 시너지가 기술 스타트업으로도 공유되는 모델을 만들

    2022.02.17 18:07:31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으로 협력 스타트업 발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