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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리도 나섰다…신규고객 멤버십 3개월 무료·기존고객 페이백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유료멤버십 ‘컬리멤버스’의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3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고객에게는 3개월간 월 2000원씩 추가 적립금을 제공한다. 여기에 무료 배송 쿠폰까지 3장 더해 최대 14만1000원 상당의 혜택을 전한다.컬리멤버스는 컬리가 지난해 8월 출시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 월 이용료 1900원만 내면 매달 2000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고, 5종 쿠폰팩 과 최대 7% 구매 적립금까지 지급해 총 12만6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CU, 커피빈, 롯데시네마 등 외부 오프라인 업체와의 제휴도 매달 새롭게 제공한다. 컬리는 고객들의 꾸준한 이용에 보답하고자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달간 컬리멤버스 첫 가입 고객에게 3개월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즉시 지급 적립금 및 쿠폰팩과 더불어 외부 제휴 혜택, 멤버스 고객만을 위한 단독 위크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기존 고객과 재가입 고객 대상으로는 3개월간 월 2000원씩 추가로 돌려주는 페이백 적립금 이벤트도 진행한다.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에게 무료 배송 쿠폰 3장을 더 지급한다. 기존 무료 배송 쿠폰 1장, 럭셔리 뷰티 제품을 포함한 뷰티컬리 20% 쿠폰 1장, 마켓컬리 할인 쿠폰 3장으로 총 2만4000원 상당의 5종 쿠폰팩에 더해 총 9000원 상당의 쿠폰 3장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할인 쿠폰 팩만 8종에 달한다.컬리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이용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컬리멤버스는 업계 최저 구독료에 최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외부 제휴 혜택 등을 마련하겠

    2024.04.17 09:20:33

    컬리도 나섰다…신규고객 멤버십 3개월 무료·기존고객 페이백
  • 위스키·와인···"컬리에서 주문하고 CU에서 픽업하세요"

    편의점 CU가 컬리 어플리케이션 내 시범 도입했던 주류 픽업 서비스 'CU 바(BAR)'를 2일 정규 서비스로 출범한다. 그동안 CU의 자체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 CU'에서만 운영해오던 서비스를 컬리로 확장한 것이다.이달부터는 컬리 어플 내 'CU BAR 픽업' 메뉴에서 상품과 픽업 점포를 선택해 결제하면 3일 내 전국 CU점포에서 픽업이 가능해진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위스키, 와인, 맥주 300여 종으로 CU BAR의 매출 상위 품목으로 구성했다. 서비스 안정화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취급 상품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인기 위스키 선착순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는 2~8일 오전 11시부터 7일 간 진행되며,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12년산, 발베니 16년산, 납크릭, 818 데킬라 에잇리저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3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1% 할인가에 내놓는다. CU는 12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컬리에서 서비스를 오픈해 CU BAR의 고객 접접을 다각화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궁극적으로는 CU의 점포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0년 선보인 CU BAR는 전년 대비 매출이 2021년 102.6%, 2022년 145.2%, 2023년 190.8%로 가파르게 늘며 주류 애호가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1월 열린 프리미엄 위스키 기획전에서는 최고가 330만원짜리 위스키가 오픈과 동시 판매되기도 했다. 양사의 주 고객 연령대가 겹치는 점도 협업 시너지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CU에 따르면 2022년 기준 CU BAR를 이용하는 고객 연령은 40대 43.6%, 50대가 10.8%로 절반을 넘겼다. 또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종은 고가의 양주로 동기간 매출의 46.1%를 차지했다. 컬

    2024.04.02 13:42:00

    위스키·와인···"컬리에서 주문하고 CU에서 픽업하세요"
  • 쿠팡 이어 컬리도 ‘낭보’...창업 9년 만에 ‘수익 창출’ 성공

     적자에 허덕이던 이커머스 기업 컬리가 마침내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컬리는 지난해 12월 이자비용과 법인세,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영업이익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1월 회사 설립 후 9년 만에 달성한 EBITDA 기준 첫 월간 흑자다.컬리에 따르면 지난달 EBITDA 흑자는 2022년 12월보다 100억원가량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이번 성과는 컬리가 영업활동을 통해 마침내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컬리는 자평했다.특히 지난해 12월 총거래액이 1년 전보다 5% 늘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냈다는 것이 컬리 측의 설명이다.컬리에 따르면 이번 EBITDA 흑자 전환은 물류비와 마케팅비 개선 등이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컬리 관계자는 “일시적 효과가 아닌 구조적 개선의 결과. 직접물류비 개선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새로 운영에 돌입한 창원 및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와 기존 송파 물류센터 철수 등을 통해 물류 운영이 최적화되면서 주문 처리비용이 크게 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도입으로 고객 록인(lock-in) 효과가 나타나 재구매율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전 보다 마케팅비를 줄인 것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월 EBITDA 흑자 달성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컬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1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말보다 120억원 증가했다.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는 “컬리의 월 EBITDA 흑자는 노력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올해 더 큰 개선을 이루는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

    2024.01.23 13:04:03

    쿠팡 이어 컬리도 ‘낭보’...창업 9년 만에 ‘수익 창출’ 성공
  • 컬리·비바리퍼블리카 등 직장어린이집 설치 미이행 사업장 27곳 명단 공개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 27곳의 명단이 공개됐다.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31일 각 누리집에 ‘2022년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미이행한 27개 사업장의 명단을 공표한다고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률은 91.5%로, 설치 의무 대상 사업장 1,602개소 중 1,466개소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1,088개소) 위탁보육(378개소)을 통해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136개소)중 영유아보육법령에서 정한 명단 공표 제외 사유에 해당되는 사업장(109개소)을 뺀 27개소가 이번 공표 대상이다. 실태조사에 불응한 사업장도 명단 공표 대상이 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으로 명단 공표된 27곳 중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공표된 사업장은 6곳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개정·시행된 ‘영유아보육법’ 제5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에 의거, 조사에 불응 시 명단 공표뿐 아니라 1억 원 이하의 과태료(1차 위반 시 5천만 원, 2차 이상 위반 시 1억 원)를 부과할 수 있게 된 첫 해였다. 부처별 집중적인 지도·점검과 지속적인 응답 촉구 결과, 명단 공표 제도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최초로 실태조사에 응하지 않아 명단이 공표되는 사업장은 없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2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에는 ▲나노마이크로텍(주) ▲메가스터디교육(주) ▲비바리퍼블리카 ▲신성통상 ▲에듀월 ▲주식회사 컬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대구1,2센터/목천센터/양산센터/창원1,4센터/평택센터) ▲현대아이에스씨주식회사 ▲더블유씨피(주)

    2023.05.30 16:45:12

    컬리·비바리퍼블리카 등 직장어린이집 설치 미이행 사업장 27곳 명단 공개
  • 미쉐린가이드 서울, 컬리와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개최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하여 14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및 공식 파트너사인 컬리와 함께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이벤트를 개최한다.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나눔’, ‘미쉐린 스타 하트 선데이’ 등 미식을 통한 의미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작년 여름에는 컬리와 함께 밀키트, 피크닉 세트 등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요리를 선보이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테이스트 오브 썸머 인 서울(Tastes of Summer in Seoul)’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감했다.이번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응원하는 ‘미쉐린 스타 셰프 멘토링 프로그램’과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로 구성됐으며, 오는 5월 10일(수)-14일(일)까지 5일간 서울숲에 위치한 컬리의 체험형 문화 공간 ‘오프컬리’에서 진행한다.5월 10일(수)-11일(목) 양일간 진행되는 ‘미쉐린 스타 셰프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월드비전이 선발한 16여명의 '꿈꾸는 아이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솔밤’ 엄태준 셰프와 ‘스와니예’ 이준 셰프가 요리 시연, 셰프와의 대화, 서울 숲 피크닉 등의 시간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5월 12일(금)-14일(일) 3일동안 진행되는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선정 스타 레스토랑인 강민철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 모수, 무오키, 밍글스, 소울, 에빗, 윤서울, 이타닉 가든, 일판, 주옥, 코자차(가나다순)가 선보이는 ‘피크닉 도

    2023.04.24 09:44:02

    미쉐린가이드 서울, 컬리와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개최
  • 뷰티컬리,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 '시슬리' 론칭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뷰티 브랜드 시슬리를 입점시킨다. 18일 컬리는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에 시슬리가 입점한다고 밝혔다. 뷰티컬리가 이번에 론칭하는 시슬리 제품은 총 28종이다.  뷰티컬리는 시슬리 론칭에 맞춰 이달 24일 오전 11시까지 '시슬리 브랜드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에 론칭한 시슬리의 인기 제품 28종을 최대 1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일 저녁 8시 30분에는 론칭 기념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시슬리를 대표하는 베스트 상품들을 맞춤 기획세트로 준비했다. 라이브 진행 시 구매 인증 댓글, 구매왕 이벤트 등도 운영한다. 뷰티컬리는 올 1~3월 럭셔리 뷰티 브랜드 판매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배나 늘어날 만큼,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결이 잘 맞는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뷰티컬리에 입점한 '라 메르', '달팡' 등의 고가 에스테틱 브랜드들 모두 높은 판매량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컬리의 김새아 뷰티MD팀장은 "시슬리의 뷰티컬리 입점은 온라인 뷰티 커머스 시장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라며 "최고급 뷰티 브랜드 소비자들도 뷰티컬리를 통해 안심하고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4.18 10:05:56

    뷰티컬리,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 '시슬리' 론칭
  • 컬리, 라이브 커머스 ‘대박’...누적 시청자 60만 돌파

    컬리가 라이브 커머스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컬리는 최근 설 연휴를 맞이해 진행한 릴레이 라이브 커머스에서 누적 시청자 수가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일반적인 라이브 방송의 회당 평균 접속자 수가 2만명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기록이다.마켓컬리와 뷰티컬리는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럭셔리 뷰티 브랜드부터 신선식품, 간편식 등 각종 설 선물을 총 망라한 라방(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5일간 하루 두 차례씩, 총 10회 진행한 라방은 깜짝 이벤트임에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가장 많은 소비자가 시청한 방송은 1월 18일 진행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라이브였다. 2시간 동안 19만 명이 시청했다. 거래액 역시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 커머스 중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품격 있는 명절 선물의 대명사인 정관장 또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컬리는 지난 연말 시즌에도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바 있다. 마켓컬리 대표 레스토랑 간편식(RMR)인 목란, 초이닷, 사미헌의 라방 결과, 해당 제품들의 총 누적 판매량은 9만 개를 돌파했다. 한 번에 10개 이상 대량 주문한 사례도 많았다.컬리 라방의 인기 요인은 단연 샛별배송이다. 라이브 방송 시청과 함께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바로 받아볼 수 있다.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인 맥의 경우, 저녁 8시에 라방을 진행했음에도 다음 날 아침 출근 전에 립스틱 등을 배송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어, 준비된 물량 대부분이 품절되기도 했다.특별한 브랜드들과의 적극적 협업도 인기 요인이다. 레오나르디, 라메르, 강남면옥 등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나기 힘든 브랜드

    2023.01.26 11:22:27

    컬리, 라이브 커머스 ‘대박’...누적 시청자 60만 돌파
  • 꽁꽁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 ‘다시 숫자의 시대’가 왔다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5]

    [비즈니스 포커스]한경비즈니스는 1년에 두 번 합본호를 냅니다. 설날과 추석 2주치를 한꺼번에 낸다는 말입니다. 기자들은 이때 약간은 숨을 돌릴 여유를 갖습니다. 물론 온라인 기사도 써야 하기 때문에 마냥 맘이 편할수 만은 없지만요. 이 정도로는 좀 아쉽다는 독자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한경비즈니스 편집진은 올해 썼던 기사 가운데 ‘시간의 간섭’을 받지 않는 기사들을 추려봤습니다. 공부해두거나 읽어두면 상식이 되거나,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12개의 기사입니다. 이를 한곳에 정리했습니다. 연휴 기간 영상에서 벗어나 활자의 세계로 눈을 돌린 독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미국 벤처캐피털인 베세머벤처파트너스는 최근 “유니콘의 시대가 저물었다”고 선언했다. 성장성에 중심을 둔 ‘유니콘’ 대신 앞으로는 ‘켄타우로스형’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마다. 쉽게 말해 현실적인 관점의 ‘수익성’과 미래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기업을 찾겠다는 것이다. 요즘과 같은 위축된 경기 상황에서는 자생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성장성과 함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이 주가 하락기에 더 높은 투자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의미다.10년 넘게 이어져 오던 ‘유동성 파티’가 끝나가면서 스타트업 투자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를 결정하는 기준 또한 깐깐해지고 있다. 지난 10년여간 스타트업들은 투자 자금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적자를 내더

    2023.01.23 04:43:02

    꽁꽁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 ‘다시 숫자의 시대’가 왔다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5]
  • 설 연휴 '당일·익일배송' 될까?…쿠팡·SSG닷컴·컬리에 물어보니

    설 연휴(21~24일)가 시작된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의 이 기간 배송 전략은 물류센터 운영 방침에 따라 차이가 있다.이커머스 1위 기업인 쿠팡은 설 당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에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켓배송은 전날 주문하면 다음날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익일 배송' 서비스다. 오전 일찍 주문할 경우 당일 배송을 보장해주는 서비스 역시 설에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상품별로 배송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물류센터를 설 당일에도 가동하기 때문에 고객에는 평소처럼 배송된다. 컬리의 경우 설 당일에 물류센터를 가동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설 당일 주문은 가능하나, 익일 배송은 지원하지 않는다. 컬리는 전날 주문하면 익일 새벽에 도착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21일에 주문하면 22일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설 당일인 22일에 주문하면 23일에는 배송이 안 된다. 22일 주문건은 24일에 받을 수 있다. 23일을 제외한 기간에는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샛별배송이 가능하다. SSG닷컴은 고객들에게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쓱배송은 설 당일에만 안 되고, 새벽배송은 설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용이 불가하다. 22일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당일에 물류센터에서 집품해야 익일에 배송되는 시스템인 새벽배송은 23일까지 이용할 수 없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1.21 12:00:08

    설 연휴 '당일·익일배송' 될까?…쿠팡·SSG닷컴·컬리에 물어보니
  • 꽁꽁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 ‘다시 숫자의 시대’가 왔다

    [비즈니스 포커스]미국 벤처캐피털인 베세머벤처파트너스는 최근 “유니콘의 시대가 저물었다”고 선언했다. 성장성에 중심을 둔 ‘유니콘’ 대신 앞으로는 ‘켄타우로스형’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마다. 쉽게 말해 현실적인 관점의 ‘수익성’과 미래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기업을 찾겠다는 것이다. 요즘과 같은 위축된 경기 상황에서는 자생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성장성과 함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이 주가 하락기에 더 높은 투자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의미다.10년 넘게 이어져 오던 ‘유동성 파티’가 끝나가면서 스타트업 투자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를 결정하는 기준 또한 깐깐해지고 있다. 지난 10년여간 스타트업들은 투자 자금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적자를 내더라도 ‘성장성’을 바탕으로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내일의 성장성’보다는 ‘오늘 당장 수익성’을 증명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스타트업들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아마존'의 성공 방정식,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의도된 적자’는 아마존의 성공 방정식을 가장 잘 나타낸 한마디다.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로 성공한 아마존은 철저한 고객 중심주의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온 기업이다.돈을 버는 족족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2022.11.15 06:00:08

    꽁꽁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 ‘다시 숫자의 시대’가 왔다
  • 뭉칫돈 13조원 몰렸다 ‘K스타트업 르네상스’

    [스페셜 리포트]  2022년 주목해야 할 스타트업 3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될성부른’ 스타트업을 찾는 열기는 뜨거웠다. 2021년 한국 스타트업 투자액은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금도 급증했다.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중국 빅테크 규제 등에 따라 해외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F)들의 관심이 한국 스타트업에 쏠렸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전체 투자액 13조원…상위 30개 스타트업에 절반 쏠려한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가 커지고 있다. 2021년 한국 스타트업에 몰린 투자액은 약 13조원으로 2020년 약 5조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한경비즈니스가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The VC)와 함께 2021년 한국 스타트업 누적 투자 유치 상위 기업 30개사(국내외 기업에 인수된 사례 제외)를 분석한 결과 모두 100억원 이상의 빅딜이었고 그중 10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21개였다. 이들 30개 회사가 지난 1년간 유치한 누적 투자액은 총 6조7400억원 규모였다. 전체 투자액의 절반이 30개에 쏠린 것이다.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이커머스·플랫폼 분야에 투자가 몰렸다. 야놀자·컬리(마켓컬리)·비바리퍼블리카(토스)·리디·당근마켓·펫프렌즈·무신사·크림 등 정보기술(IT) 기반의 플랫폼 스타트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등에서 많은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IT 기반의 종합 유통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

    2022.01.24 06:00:10

    뭉칫돈 13조원 몰렸다 ‘K스타트업 르네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