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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시대 승자는 인공지능?…대유행 예측하고 치료제 개발에 활용

    [HELLO AI] AI 따라잡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백신 개발도 활발하지만 코로나19가 만든 변화는 대유행 종식 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지각변동이 컸다. 사람들의 왕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항공업·여행·정유업 등이 큰 어려움을 겪은 반면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의 정보기술(IT) 활용이 크게 늘면서 IT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상이 IT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기업들은 IT 역량이 생존을 결정하는 근본 경쟁력이라는 것을 확고히 인식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가 주목받는 가운데 특히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I를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실험에 나서는 등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인간의 노동력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은 AI를 경영 활동에 적극 접목하고 있다. 게다가 머신러닝 등 AI 알고리즘과 이를 뒷받침하는 컴퓨팅 인프라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AI의 비즈니스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가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질 것이라고 예견한 블루닷(BlueDot)의 비결 역시 AI다. 블루닷은 전 세계의 병원 시설, 사람들의 이동 데이터, 기후 변화, 뉴스 등 수많은 데이터를 대량 수집,

    2021.02.26 08:06:09

    코로나19 시대 승자는 인공지능?…대유행 예측하고 치료제 개발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