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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프레시웨이, “브랜드 콜라보 상품 매출 전년 대비 42%↑"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4일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11월 유통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상품의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고 밝혔다.콜라보 상품 종류를 70여 종으로 38% 확대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활동을 전개한 성과다.특히 급식 식자재 유통 채널의 수요가 급증했다. 학교 급식, 영유아 급식, 오피스 및 산업체 구내식당 등이 해당한다.가장 큰 인기를 끈 상품(월평균 매출액순)은 △순살·훈제족발 △전투소떡소떡 △한모금사과 △무화과잼 팬케익 등으로, 모두 외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거나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 IP를 상품에 적용한 사례다.순살족발과 훈제족발은 외식 프랜차이즈 미쓰족발과 기획한 상품이다. 하루 평균 약 150kg씩 판매됐다. CJ프레시웨이와 미쓰족발은 이 외에도 △매콤양념곱창 등 다양한 상품을 급식용 메뉴로 재탄생시켰다.자연드림과 선보인 한모금사과는 하루평균 판매량 5천 팩(개)을 기록했다. 출시에 앞서 ‘나만의 사과법’ 그림 공모전을 열어 급식 소비층인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고, 공모전 우승작은 상품의 패키지에 적용되어 전국 학교에 유통됐다.전투소떡소떡과 무화과잼 팬케이크에는 각각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의 게임 IP와 키즈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의 대표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학교 급식과 키즈 급식 경로에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편의점에는 특히 빙과류의 약진이 돋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유통 협업을 통해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 △딸기우유 파르페는 3월 출시 후 한 달 이내 초도 물량 30만 개를 전량 소진했다. 또

    2024.01.04 09:47:46

    CJ프레시웨이, “브랜드 콜라보 상품 매출 전년 대비 42%↑"
  • 출시 1분 만에 동난 콜라보 티셔츠… “키덜트의 힘”

    키덜트 시장이 갈수록 거대해지고 있다. 키덜트(Kidult)는 아이들을 뜻하는 ‘키즈(Kid)’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어린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들을 뜻한다. 과거에는 미성숙함을 간직한 비주류 문화를 뜻했으나, 귀여운 감성에 재미까지 추구하는 펀슈머 트렌드가 결합하면서 전 세계 대중 문화로 거듭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산업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약 5000억 원 규모의 국내 키덜트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1년 1조 6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향후 11조 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패션 업계도 큰손으로 떠오른 키덜트 잡기에 나섰다. 특히 애니메이션부터 웹툰, 캐릭터, OTT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도 키덜트를 겨냥한 상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스치프(MSCHF)의 ‘아톰슈즈’가 대표적이다. 미스치프는 지난 2월 ‘빅 풋 레드 부츠’를 출시했는데, 디자인이 애니메이션 이 신은 부츠와 유사해 ‘아톰슈즈’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해외 인플루언서들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유명 아이돌이 착용한 사진들이 공개되며 품절 대란까지 일어났다. 350달러에 출시된 해당 상품은 빠르게 품절됐으며, 중고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영국 명품브랜드 JW앤더슨에서는 지난 22년 TV만화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 등 애니메이션 협업을 진행해온 JW앤더슨이 90년대 국내 애니메이션과 손을 맞잡았는데, 블랙핑크 제니 등 아이돌이 착용한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이랜드 스파오의 콜라보 사례가 대표적이다. 스파오는 최근 3년간 협업 상품으

    2023.11.16 11:12:29

    출시 1분 만에 동난 콜라보 티셔츠… “키덜트의 힘”
  • [카드뉴스]'펀슈머' MZ세대가 열광하는 식품업계 콜라보... 편의점 주축으로 핫한 과자 콜라보 쏟아진다

    식품업계가 MZ세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색 콜라보 상품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어요.특히 젊은 층의 수요가 몰리는 편의점을 주축으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있죠.편의점은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인 만큼 MZ세대 마케팅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지난 2분기 편의점 3사 매출이 대형마트 3사 매출을 뛰어넘기도 했어요.쏟아지는 편의점 콜라보 상품 중 과자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과자는 콜라보 펀슈머(재미를 소비하는 소비자) MZ세대의 즉각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집콕족 및 홈술족까지 함께 겨냥할 수 있죠.편의점은 기존 장수 스낵 브랜드를 활용한 콜라보 PB 상품 개발에 적극적이에요. 오리지널 브랜드의 재해석을 통해 SNS에서 화제를 만들 수 있고, 친숙한 맛으로  최소한의 인기를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콜라보 상품은 크게 '오리지널 스낵 간'의 조합과 '오리지널 스낵 X MZ세대 인기 상품' 조합으로 나눌 수 있어요.최근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숏다리오잉'은 편의점 인기 마른안주인 '숏다리'와 롯데제과 '오잉' 과자의 콜라보 상품으로, 현재 세븐일레븐 과자 매출 2위까지 올랐죠.또 GS25는 MZ세대의 '힙플레이스'를 찾아 콜라보 상품으로 개발해 입점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1탄으로 수제버거 전문점 '다운타우너'와 협업해 지난 7월 '다운타우너X스윙칩'을 출시한 바 있어요.콜라보 상품은 MZ세대로부터 일정 수준 인기가 보장되는 만큼 식품업계 콜라보 활동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요.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09.14 18:38:56

    [카드뉴스]'펀슈머' MZ세대가 열광하는 식품업계 콜라보... 편의점 주축으로 핫한 과자 콜라보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