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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회, 4월 누적매출액 131억원, 전년比 144%↑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오늘회’의 4월까지 누적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한 131억 4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3억원과 비교하면 144% 성장한 수치다.  오늘회는 수산물 카테고리뿐 아니라 빠르게 확장한 농축산 카테고리 영역에서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4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전국서비스 진출이 빠르게 매출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MRO서비스 매출 외 당일배송 3PL 매출이 발생하면서 올해 풀필먼트 부문 연 목표매출 100억원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년 대비 영업손실은 동기간 17% 개선됐고, 배송비 및 마케팅 비용의 효율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회 서비스는 4월 11일 부산경남 서비스 오픈한 후 3주 만에 신규 가입 및 누적이용자수 3만명 돌파, 오늘회 4월 전체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5월 10일 울산 지역, 6월 7일 대전 충청 지역 서비스 확장할 예정이다.  이승복 커머스 총괄은 “6월까지 당일배송 지역 확보, 신규고객의 확보 및 기존 사용자 활동성 증가 등에 힘입어 오늘식탁의 반기 매출 22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올 하반기에는 확실한 퀵커머스 선도주자로서 시장 포지셔닝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2.05.09 16:25:05

    오늘회, 4월 누적매출액 131억원, 전년比 144%↑
  • 온·오프라인 최강자 노리는 신세계, ‘옴니 채널’ 구축 잰걸음

    [비즈니스 포커스]“현재 퀵커머스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이마트 관계자가 밝힌 회사 내부 상황이다. 이마트는 현재 서울 강남 논현동에 직접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도심 물류센터(MFC) 구축을 고민 중이다. 계획이 현실화되면 이마트는 우선 강남 지역 인근을 중심으로 초스피드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후 차츰 서비스 가능 지역을 넓혀 나가며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퀵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그런가 하면 스타필드 운영 주체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여의도 IFC몰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IFC몰의 몸값은 현재 약 4조4000억원대로 추산될 만큼 금액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여의도가 향후 재개발 호재 등에 따라 최고 상권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신세계 측은 반드시 IFC몰을 손에 넣겠다는 각오로 인수전에 임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세계의 질주는 멈출 줄 모른다. 목표는 옴니 채널 구축이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동시에 강화하며 두 분야를 아우르는 최강자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세계는 최우선적으로 이마트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오프라인에 기반해 사세를 확장해 온 기존의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전략을 취하며 온라인 영토 확장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이마트 앞세워 대형 PP센터 구축 나서이마트를 필두로 한 옴니 채널 구축의 선봉장은 대형마트 매장의 자투리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들고 있는 ‘온·프라인 협업 피킹&패킹(PP)센터’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이마트 점포 수는 총 159개로 집계된다. 이마트는 이 점포 중 120여 곳의 매장을

    2022.03.31 06:01:39

    온·오프라인 최강자 노리는 신세계, ‘옴니 채널’ 구축 잰걸음
  • 퀵커머스 관건은 기술력…유통사, 개발자 확보 총력전

    [비즈니스 포커스]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 내 배송해주는 퀵커머스가 유통업계의 화두로 자리 잡았다. 현재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 ‘B마트’를 비롯해 GS리테일, 쿠팡, 현대백화점 등 여러 기업들이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퀵커머스 경쟁이 뜨거워 짐에 따라 향후 기업들의 개발자 확보전도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 거점 마련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기술력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역량을 가진 개발자들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퀵커머스는 도심의 주요 거점 곳곳에 콜드체인(냉장·냉동 운반 및 보관) 시스템을 탑재한 소규모 물류센터(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런 방식을 통해 배송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인근에 있는 MFC에서 배달 운전사들이 바로 상품을 픽업해 가져다주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에 맞는 분산화 물류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이를테면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MFC를 설정해주는 것, 또 더욱 빠른 배송을 위해 라이더들에게 최적화된 동선을 제공해야 하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그런데 이런 시스템을 실제로 만들어 내는 것은 웬만한 기술력 갖고는 어림도 없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도심형 물류센터 수가 많아질수록 더욱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일각에서는 빠르고 원활한 퀵커머스 배송을 구현해 내는 일이 수많은 개발자들이 매달려 운영하고 있는 게임회사들의 다

    2021.08.10 06:00:27

    퀵커머스 관건은 기술력…유통사, 개발자 확보 총력전
  • 주문하니 10분 만에 배송 완료…‘퀵커머스’가 온다

    [비즈니스 포커스]결론부터 얘기하면 정확하게 ‘10분’이 소요됐다. ‘쿠팡이츠 마트’를 통해 필요한 상품을 주문한 뒤 전달받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쿠팡은 현재 서울 송파구 일부 지역에 한해 주문한 상품을 15분 안에 집 앞에 배달해 주는 쿠팡이츠 마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8월 2일 이런 서비스가 실제로 가능한지 확인해 보기 위해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 봤다.우선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앱)을 열고 배달 받을 주소지를 송파구 아파트 단지로 설정하니 기존에는 앱 내부에 보이지 않던 ‘마트’ 카테고리가 생성됐다. 이를 클릭하자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화면이 변경됐다.초콜릿과 음료수 등 총 다섯 가지를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했는데 가격은 편의점과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별도로 배달료 2000원이 추가됐다.상품을 주문하고 시계를 보니 오전 11시 41분이었다. 휴대전화 창에는 약 14분 후인 12시 5분에 배달이 완료될 예정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떴다. 하지만 실제 소요된 시간은 이보다 짧았다. 시곗바늘이 11시 51분을 가리키자마자 쿠팡이츠 로고가 박힌 오토바이가 도착했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정말 10분 만에 받아볼 수 있었다.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물건을 사는 것보다 훨씬 빨랐다.‘퀵커머스’가 유통업계를 관통하는 새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퀵커머스는 빠른 배송을 의미하는 ‘퀵(quick)’과 상거래를 뜻하는 ‘커머스(commerce)’를 합친 단어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에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뜻한다.쿠팡을 비롯해 수많은 기업들이 최근 이 시장

    2021.08.10 06:00:04

    주문하니 10분 만에 배송 완료…‘퀵커머스’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