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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공식 선임..."혁신 DNA 이어갈 것"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천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으며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갖췄다. 이 때문에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에 기반한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0년 넘게 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갖춘 경험이 건전성, 리스크 관리, 성장에 대한 전략적인 기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공계 전공을 기반으로 하면

    2024.03.28 16:17:27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공식 선임..."혁신 DNA 이어갈 것"
  •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공식 선임...“첫 연간 흑자 달성할 것”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천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으며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갖췄다고 토스뱅크 측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에 기반한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0년 넘게 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갖춘 경험이 건전성, 리스크 관리, 성장에 대한 전략적인 기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공계 전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경영학,

    2024.03.28 16:15:04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 공식 선임...“첫 연간 흑자 달성할 것”
  • 토스뱅크 신임 대표에 이은미 전 대구은행 상무 내정

    토스뱅크 신임 대표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상무)가 내정됐다.토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전 상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이은미 후보자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 등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이후 삼일회계법인, 대우증권, 스탠다드차타드(SC) 등을 거쳐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재무관리부문장, HSBC 서울지점 부대표, HSBC홍콩 지역본부 아태지역총괄 상업은행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지냈다.그는 지난해부터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겸 CFO로 자리를 옮겨,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태스크포스팀 공동의장 역할을 맡았다.임추위는 "10여년 이상 은행 최고재무책임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건전성 기반의 의사결정 능력을 갖추고 있고, 리스크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이어 "은행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췄고 국내외 은행 근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도 있다"며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토스뱅크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갈 최적의 후보자"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이 후보자가 토스뱅크 대표로 취임하면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에 이어 국내 네 번째 여성 은행장이 된다.이 후보자는 다음 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2.21 13:03:22

    토스뱅크 신임 대표에 이은미 전 대구은행 상무 내정
  • 토스 따라 너도나도 환전 수수료 '면제'

    토스뱅크가 지난달 18일 업계 최초로 환전과 해외 결제 등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화 통장 서비스를 내놓은 이후 은행권에서 환전 수수료 면제 움직임이 불고 있다. 토스뱅크가 내건 외환 서비스는 ‘토스뱅크 외화통장’ 하나로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환전, 결제, 출금뿐만 아니라 재환전 수수료까지 무료다. 앞서 하나카드는 해외 사용 시에는 환율 우대 100%,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 등 받을 수 있는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또한, 지난달 18일부터는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즉시 발급하기 시작했다.신한은행도 비슷한 혜택을 지닌 ‘쏠(SOL)트래블 체크 카드’를 이달 14일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전 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 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도 면제된다. 국민, 농협 등 나머지 5대 은행도 외환수수료 인하 경쟁에 뛰어들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환전 수수료란 외화를 살 때와 팔 때 기준 환율과 차이 나는 정도로 은행이 취하는 이익을 의미한다. 고객은 달러 기준 보통 살 때는 1.75% 비싸게, 팔 때는 1.75% 싸게 팔게 된다. 은행연합회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보통 시중 은행들은 70~90% 사이의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데 예를 들어 A 은행이 제공하는 우대율이 90%라면 고객에게 1.75%가 아니라 0.175% 수수료만 받겠다는 의미다. 따라서 수수료 100% 면제에는 은행권의 비이자수익 감소 우려가 따른다. 작년 5월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은행권 비이자수익 비중 확대방안 논의’에 따르면 국내 은행 비이자이익은 대부분 외환

    2024.02.05 15:38:45

    토스 따라 너도나도 환전 수수료 '면제'
  • 홍민택 대표 "토스뱅크 평생 무료 환전, 충분한 이익 내며 지속 가능"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18일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 무료 환전 정도는 충분히 이익을 내면서 지속 가능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홍 대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토스뱅크는 이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에 비해 굉장히 늦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발 주자로서, 이 문제를 가장 깔끔하고 단순하게 풀어낼 수 있다면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이날 토스뱅크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는 외환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그동안 고객들은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다. 은행별, 장소별(공항, 은행 창구 등), 거래 실적별 등 금융사가 정한 제각각인 수수료 우대 정책이 혼란을 낳았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이 같은 고객 차별적인 환전 수수료가 공급자 중심의 편향된 환전 시스템을 만들면서 고객들의 지속적인 불편을 낳았다고 판단했다. 토스뱅크는 누구나, 아무런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다.특히 언제든 살 때와 팔 때의 동일한 환율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다. 마치 주식 매매창과 같이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환율이 사고 팔 때의 가격에만 영향을 미친다. 타사에도 무료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는 가격이 파는 가격에 비해 현저히 높은 구조로 이뤄져 있다.타사 외환 서비스와 달리 '사는' 것 뿐만 아

    2024.01.18 13:59:29

    홍민택 대표 "토스뱅크 평생 무료 환전, 충분한 이익 내며 지속 가능"
  •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환전 수수료 100% 무료, 지속 가능한 구조"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평생 무료 환전 정도는 충분히 이익을 내면서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에 비해 굉장히 늦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발 주자로서, (외환 서비스의) 문제를 가장 깔끔하고 단순하게 풀어낼 수 있다면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날 토스뱅크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는 외환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가 선보인 외환 서비스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바로 환전 수수료에 있다고 정의했다. 그동안 고객들은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다. 은행별, 장소별(공항, 은행 창구 등), 거래 실적별 등 금융사가 정한 제각각인 수수료 우대 정책이 혼란을 낳았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이 같은 고객 차별적인 환전 수수료가 공급자 중심의 편향된 환전 시스템을 만들면서 고객들의 지속적인 불편을 낳았다고 판단했다. 토스뱅크는 누구나, 아무런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다. 이 같은 평생 무료 환전은 고객들의 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새로운 금융생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특히 언제든 살 때와 팔 때의 동일한 환율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이번 서비스의

    2024.01.18 13:32:40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환전 수수료 100% 무료, 지속 가능한 구조"
  • 토스뱅크 "외환시장 패러다임 바꾸겠다...평생 무료 환전"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무료환전’라는 슬로건으로 18일 출시된 외환 서비스는, 외화통장 하나로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은 나의 통장, 단 한 장의 카드로 국내에서 누렸던 토스뱅크의 혁신 경험을 해외에서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가 선보인 외환 서비스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바로 환전 수수료에 있다고 정의했다. 그동안 고객들은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다. 은행별, 장소별(공항, 은행 창구 등), 거래 실적별 등 금융사가 정한 제각각인 수수료 우대 정책이 혼란을 낳았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이 같은 고객 차별적인 환전 수수료가 공급자 중심의 편향된 환전 시스템을 만들면서 고객들의 지속적인 불편을 낳았다고 판단했다. 토스뱅크는 누구나, 아무런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다. 이 같은 평생 무료 환전은 고객들의 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새로운 금융생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에서 언제든 살 때와 팔 때의 동일한 환율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마치 주식 매매창과 같이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환율이 사고 팔 때의 가격에만 영향을 미친다. 국내 금융사에서와 같이 사는 가격이 파는 가격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경험은 토스뱅크에서 사라진다.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토스가 송금 수수료 무료 선언을

    2024.01.18 10:33:49

    토스뱅크 "외환시장 패러다임 바꾸겠다...평생 무료 환전"
  •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높은 연체율 우려 인지...관리 가능한 수준"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토스뱅크의 대출 연체율에 대해 "2분기 기준 연체율이 1.5%로, 시중은행이나 다른 인터넷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숫자다"라면서 "연체율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토스뱅크 연체율은 중·저신용자를 포용해야 한다는 초기 경영 계획 아래 실행했던 결과로, 우리가 예상했던 수치 안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의 대출 연체율을 면밀히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연체율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에 대해 "다른 은행들은 여신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까지 (상품 출시) 시간이 충분했고, 만기가 더 긴 주택담보대출, 전월세 대출을 갖고 있어 연체율이 낮게 관리될 수 있었다"면서 "반면 토스뱅크는 어제까지만 해도 신용대출 포트폴리오밖에 없었다. 중·저신용자가 많아 연체율이 커보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체율에도 불구하고 미래 손실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충당금을 쌓고 있으며, 관리가 충분히 잘 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토스뱅크는 7월 월간 흑자 전환을 달성한 바 있다. 홍 대표는 3분기와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출시 22개월 만에 월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10조 원 이상의 여신 규모 등 양적 성장 덕분이다"라면서 "3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규모의 성장과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한

    2023.09.05 15:52:41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높은 연체율 우려 인지...관리 가능한 수준"
  • 토스뱅크, ‘보증금반환 보증’ 포함 전월세대출 출시…"인터넷은행 최초"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전세사기 피해를 입을 경우 빠르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보증금반환보증'이 포함된 전월세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5일 토스뱅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토스뱅크 케어(Toss Bank Care)’를 도입한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케어는 ‘전세지킴보증’ ‘등기변동알림’ ‘다자녀 특례 대출’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토스뱅크 케어 첫번째는 ‘전세지킴보증’이다. 고객들이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은 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에서 대출과 함께 보증에 가입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을 기획한 박신건 PO(프로덕트 오너)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이제 막 내 보금자리를 일궈 나가기 시작한 젊은 세대가 전세사기로 인해 가장 고통받으며 감당하기 힘든 피해를 입고 있다"며 "토스뱅크는 이들의 아픔에 보다 공감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 PO는 "그동안의 비대면 전세 대출은 얼마나 쉽고 간편하게 대출을 해줄지에만 집중했다. 보증금을 어떻게 관리할지, 2년 뒤 이사를 갈 때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면서 "그 사이 젊은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불안해해야 했다. 이제 토스뱅크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하는 분들은 대출 실행과 함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그동안 고객들은 ‘깜빡했다, 몰랐다, 비싸다’ 등의 이유로 반환보증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

    2023.09.05 14:36:55

    토스뱅크, ‘보증금반환 보증’ 포함 전월세대출 출시…"인터넷은행 최초"
  • [WM 리더] 황현정 토스뱅크 PO “비이자수익 주도, 자산관리 강자 도약”

    토스뱅크가 인터넷뱅크 최초로 비대면 WM본부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출범한 지 9개월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데에는 토스뱅크의 실험적인 DNA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토스뱅크는 새롭게 출범한 ‘WM스쿼드’라는 조직을 통해 다양한 자산관리(WM)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이며 고객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한경 머니는 토스뱅크의 WM 조직을 이끌고 있는 황현정 토스뱅크 WM 프로덕트오너와 만나 후 wm 전략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 “비이자수익 주도를 넘어 자산관리 플랫폼 강자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토스뱅크가 다양한 회사의 좋은 금융 상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제시하는 ‘WM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황현정 토스뱅크 WM 프로덕트오너(PO)는 “다양한 금융 회사의 상품을 토스뱅크의 WM 채널을 통해 좀 더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자산관리 경험을 쌓아 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스뱅크 WM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타 금융 회사의 투자 상품 가운데 좋은 상품들을 선별해서 비대면 방식으로 소개하는데 최근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엔 한국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 플랫폼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현재 운영하고 있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발행어음과 채권 등의 상품을 소개했는데 출시 9개월 만에 2조 원의 규모를 넘어서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단순히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 소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토스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기술(IT)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2023.05.30 06:00:05

    [WM 리더] 황현정 토스뱅크 PO “비이자수익 주도, 자산관리 강자 도약”
  • 금융 소비자가 택한 최고의 은행 앱 ‘신한 쏠’

    [스페셜 리포트-2023 모바일 뱅킹 평가]다수의 서비스가 디지털화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은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 모든 국민이 이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금융 서비스다. 이 때문에 은행의 모바일 뱅킹은 그 어떤 플랫폼보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다.이에 따라 은행의 모바일 뱅킹은 모든 소비자를 아우를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의 트렌드는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더 나아가 생활 전반에 파고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굳이 금융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 아니더라도 생활 곳곳에서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의 쓰임새를 넓히는 것이다. 한경비즈니스는 2018년부터 은행 모바일 뱅킹 앱의 경쟁 우위를 분석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해 왔다. 매년 치열했던 경쟁은 올해는 더더욱 우위를 가리기 어려워졌다. 그만큼 은행 앱의 서비스가 고도화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이번 조사는 5월 18~19일 이틀간 진행했고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 등 6개 주요 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20~59세 금융 소비자 9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꾸준한 강자 ‘신한 쏠’…NH농협 ‘올원뱅크’ 선전 올해 평가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만족도를 얻은 은행 앱은 신한은행의 ‘신한 쏠(총점 3.85점)’이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실시된 6번의 설문 조사에서 총 5번이나 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신한은행은 실행 속도와 화면 구성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접속 인증 방식(4.31점), 비대면 금융 거래(3.95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 쏠을 사용하는 150명의 고객들

    2023.05.29 06:00:11

    금융 소비자가 택한 최고의 은행 앱 ‘신한 쏠’
  • 19세 생일엔 주민등록증, 14세 생일엔 선불카드

    [비즈니스 포커스]2007년 출시된 군인 급여 이체카드 ‘나라사랑카드’는 ‘예비 사회인’인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이 카드의 사업자를 공모할 때만 해도 입찰에 참여한 곳은 신한카드가 유일했다. 예치액이 많지 않아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는 오판이었다. 20대 남성들을 공략한 나라사랑카드는 곧 신한카드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면서 현재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줬다. 금융사가 ‘미래 고객’을 공략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당장의 수익성보다 먼 미래를 겨냥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사회 초년생을 위한 상품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달라진 점은 미래의 고객이 군인이나 대학생에서 미성년자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를 합친 ‘잘파세대’를 공략하는 것이다. 10대 청소년 10명 중 7명 쓰는 금융 상품요새 중학교 2학년들이 생일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가 있다. 바로 ‘선불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됐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미성년자 전용 상품 ‘카카오뱅크미니(mini)’의 가입자 중 절반이 만 14세 생일날 0시에서 새벽 2시에 가입하고 있다. 자신만의 카드를 발급받는 게 곧 ‘청소년이 됐다’는 징표라는 뜻이다. ‘카카오뱅크미니’를 쓰는 청소년은 3월 말 기준으로 171만 명에 달한다. 청소년 10명 중 7명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셈이다. 이 상품은 만 14세에서 18세 청소년 대상 선불 전자 지급 서비스로, 최대

    2023.05.02 06:00:05

    19세 생일엔 주민등록증, 14세 생일엔 선불카드
  • ‘토스뱅크 위기설’은 어디서부터 시작됐나

    [비즈니스 포커스]은행권 막내인 토스뱅크가 난데없는 위기설에 휩싸였다. 발단은 토스뱅크가 연 3.5% 금리를 가입 즉시 제공하는 선이자 예금 상품 ‘먼저 이자 받는 예금’ 출시였다. 토스뱅크가 단기 유동성이 부족해 선이자 상품을 출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토스뱅크의 자산 구조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뒤따르면서 ‘위기설’이 확산됐다.  적자 이어졌지만…“올해는 흑자 이룰 것” 토스뱅크 측은 즉각 진화에 들어갔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3월 27일 열린 인터넷 전문 은행 출범 5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홍민택 토스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선이자 정기 예금은 기존 금융권에 있던 상품으로 고객에게 이자를 먼저 제공해도 재무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또 “선이자 예금 상품은 수신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이 이자를 받는 불편한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에도 수시 입출금 통장의 이자를 매일 받을 수 있게 하는 ‘매일 이자받기’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선이자 예금 상품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시작된 ‘마케팅’이었지만 시장은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SVB 사태의 여파로 한국 금융회사들의 안정성에도 의심 섞인 시선이 오갔기 때문이다. 위기설을 부인한 토스뱅크는 3월 31일 2022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순손실을 내긴 했지만 하반기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위기설을 진화했다. 2022년 연간 실적에서 토스뱅크는 2644억원의

    2023.04.14 06:00:12

    ‘토스뱅크 위기설’은 어디서부터 시작됐나
  • 토스뱅크, 파킹·모임 통장 금리 0.2%p 인하

    토스뱅크가 오는 4월 13일부터 입출금 상품 금리를 0.2%포인트(p)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토스뱅크는 '토스뱅크 통장'과 '모임통장' 금리를 각각 0.2%p 내린다고 공지했다.이에 토스뱅크 통장 금리는 5000만원까지 연 2%, 5000만원 초과 금액은 연 3.6%로 변경된다. 모임통장 금리는 금액 제한 없이 연 2%가 된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4.12 17:49:14

    토스뱅크, 파킹·모임 통장 금리 0.2%p 인하
  • 중저 신용자 대출 ‘목표 달성’한 인터넷 은행, 건전성은 괜찮을까

    [비즈니스 포커스] 제1금융권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은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사 등 제2·제3 금융권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이를 고려한 금융 당국은 인터넷 전문 은행에 중저신용자를 위한 대출 상품을 확대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인터넷 은행이 이른바 ‘금융 취약층’을 포용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길 기대했기 때문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금융 당국은 대출의 일정 비율을 중저신용자에게 할애하고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을 인터넷 은행 신사업 인허가의 기준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2021년 인터넷 은행 3사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율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인터넷 은행 3사가 모두 관리에 집중하면서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일단 목표치는 채웠지만… 중저신용자 대출 비율은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 대출에서 개인 신용 평가 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 평점 하위 50% 대출자(점수로는 850점 이하)에 대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2022년 인터넷 은행 3사는 각각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한 목표치를 제시했는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25%, 토스뱅크가 42%였다.토스뱅크와 케이뱅크는 2022년 모두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는 2022년 3분기 39%를 달성했고 4분기 들어 40%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도 2022년 3분기 기준 24.7%의 비율을 달성해 사실상 목표치를 채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목표치를 채우기 위해 고신용자 대상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중신용 대출 상품도 특별 판매해야 했다. 2022년 9월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 대출 비율

    2023.01.05 06:00:06

    중저 신용자 대출 ‘목표 달성’한 인터넷 은행, 건전성은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