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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무통’ 이성형 SK(주) 사장 승진…“CFO 역할 강화”

    투자전문회사 SK(주)가 이성형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12월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 방향은 투자전문회사로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지속 집중하고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SK(주)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강화해 재무 구조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관리 기능을 총괄하도록 했다. CFO는 재무관리 뿐만 아니라 사업 시너지 제고 등 종합적 관점에서 최고경영자(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SK(주)는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투자 관리 전문성을 대폭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무 전략 고도화 및 적극적인 투자 자금 확보, 투자 자산 관리 강화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과제 발굴 및 추진도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4대 핵심 사업 중심의 조직 체계는 유지한다.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각 투자센터는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높여 영역별 전문성을 살린 빠른 투자 기회 발굴로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10명이다. 바이오 투자센터와 그린 투자센터, 디지털 투자센터, 재무부문 등에서 신규 임원을 배출했다.SK(주)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기업가치 증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적의 조직 구조를 갖추고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장 승진이성형 CFO△ 신규 선임이시욱  Bio 투자

    2022.12.02 06:05:02

    ‘재무통’ 이성형 SK(주) 사장 승진…“CFO 역할 강화”
  • “ AI이니까 무조건 믿으세요? ‘투명한 정보 공개’가 더 중요합니다”

    [인터뷰]‘개미’들의 한숨이 이어지는 요즘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가파른 금리 인상 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적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글로벌 금융 시장이 요동치니 투자의 방향도 헷갈린다. 이 때문에 ‘로보어드바이저’가 주목받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금융 시장을 분석해 투자자의 자산을 운용해 준다. ‘감정’이라는 한계를 덜어 낼 수 있으니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좀 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면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투자가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가장 좋은 선택일까. 2015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쿼터백그룹(이하 쿼터백)의 장두영 최고경영자(CEO)와 심현수 최고투자책임자(CIO)에게 답을 들어봤다.-한국에 로보어드바이저가 소개된 지 7년이 돼 가지만 여전히 로보어드바이저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장두영: “로보어드바이저라고 하면 ‘AI를 활용한 투자’ 정도로 이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다만 ‘AI를 활용한 투자’라는 설명에는 일반적인 이해보다 보다 광범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보통 자산 운용사라고 하면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죠. 이와 비교해 쿼터백은 단순히 상품 개발과 운용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종합적인 자산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쉽게 설명하면 은행이나 증권사의 프라이빗 뱅커(PB)들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PB들이 고액 자산가들에게만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자산 관리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

    2022.05.04 06:00:26

    “ AI이니까 무조건 믿으세요? ‘투명한 정보 공개’가 더 중요합니다”
  • 박스권 장세, ETF·EMP 등 간접투자로 돌파

    지난 3월, 13년 5개월 만에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했지만 이후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직접투자뿐만 아니라 간접투자 상품으로 눈을 돌려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자 코스피 지수 32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향상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지난 4월 9일 국내 주식 비중 밴드를 확대하는 유지규칙(리밸런싱)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곧바로 순매수로 전환할지 미지수인데다 달러 강세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코스피 박스권 탈출은 여전히 예측할 수 없다. 코스피가 지루한 박스권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직접투자뿐만 아니라 간접투자 상품으로 눈을 돌릴 것을 권고했다. 장기 투자에 용이한 상품에 투자하며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수립하라는 것이다.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으로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 ETF는 소액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고,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 받는 상품이다. 1개 상품만 구입해도 자연스럽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어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최근 전기자동차, 2차 전지 등 섹터별 ETF와 테마형 ETF가 주목받고 있다. 어떤 산업 분야가 유망한지는 알지만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야 할지 모를 경우 섹터별 ETF나 테마형 ETF를 담으면 된다. 지난 1월부터 4월 첫째 주까지 순매수 상위 5개 테마형 ETF로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KODEX 200선물인버스2X,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KODEX 2차전지

    2021.04.23 15:07:09

    박스권 장세, ETF·EMP 등 간접투자로 돌파
  • “2분기 이후는 콘택트주 주목하세요…호텔·항공·미디어 등 본격 회복 예상”

    [인터뷰] 유안타증권은 최근 9년 만에 리서치센터장을 교체했다. 김승현 투자전략팀장이 신임 리서치센터장을 맡았다. 그는 애널리스트 22년 경력의 투자 전략 전문가다. 김승현 센터장은 “올해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 콘텐츠와 모바일 환경에 맞춘 리서치 서비스 확대에 특별히 신경을 쓸 계획”이라며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리서치센터의 자료는 책임 있는 의견을 바탕으로 신뢰할 만한 논리...

    2021.02.15 12:22:21

    “2분기 이후는 콘택트주 주목하세요…호텔·항공·미디어 등 본격 회복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