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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약품 ‘판콜’, 액체 감기약 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이 국내 액체 감기약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 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판콜은 지난해 국내 액체 감기약 시장에서 48.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인 동아제약 판피린(52.0%)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판콜의 시장 점유율은 2016년 29.9%, 2017년 34.3%, 2018년 41.3% 2019년 42.4% 등으로 지속 상승세다.판콜은 1968년 출시 이후 50년 이상 소비자에게 사랑받아왔다. ‘판콜에스’와 ‘판콜에이’는 액체 형태로 흡수가 빨라 초기 감기 증상을 빠르게 완화한다.동화약품은 2018년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 2종을 출시하며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어린이용 해열제 ‘판콜아이 시럽’과 종합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은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다. 캡슐이나 알약 제형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도 쉽게 짜먹을 수 있다. 외출이나 여행 시 휴대가 간편한 장점도 있다.동화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판콜 브랜드 전체 매출은 356억원을 기록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2019년 17년 만에 TV 광고를 새로 론칭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가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2021년에도 관련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3.17 08:55:42

    동화약품 ‘판콜’, 액체 감기약 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