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상뉴스]식지 않는 20~30대 아파트 패닉바잉... 전문가들 "지금은 영끌 주택 매수 지양할 때"

    20~30대가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매입자 중 41.9%를 차지했어요.30대 이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이 2019년부터 1년마다 5.6%, 4.5%씩 대폭 증가해왔어요.연일 아파트값이 올라가면서 무주택 젊은 층들이 무리해서라도 추격 매수를 하는 거에요.서울뿐만 아니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30대 이하의 매수 거래 수가 증가했어요.서울 아파트값이 너무 상승하면서 수도권에서도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으려는 수요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여요.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이 무리하게 주택을 매수하는 것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어요.무주택자라면 무엇보다 청약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걸 추천해요.국토교통부의 청약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빠르면 올해 11월부터 민간분양 중 신혼부부·생애최초 물량의 각 30%를 추첨제로 공급할 것으로 보여요.추첨제란 1인 가구도 청약이 가능하며 자녀 수와 관계없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거죠.또한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도 대안이 될 수 있어요.국토부는 아파트 대체재를 늘려 도심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대안 주거 시설 규제를 완화했어요.주거용 오피스텔의 바닥 난방 허용면적을 높이고 도시형생활주택을 방을 4개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어요.전문가들은 현재 부동산시장은 과열된 것으로 보이므로 무리한 매수 대신 청약 혹은 대안주거 시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어요.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09.24 13:17:51

    [영상뉴스]식지 않는 20~30대 아파트 패닉바잉... 전문가들 "지금은 영끌 주택 매수 지양할 때"
  • ‘패닉 바잉’ 2030, 서울 비아파트 4채 중 1채 샀다

    [숫자로 보는 경제]20~30대가 서울에서 2021년 상반기에 매매된 단독·다가구, 다세대·연립 주택 등 비(非)아파트 4채 중 1채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8월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비아파트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매매된 4만3444건의 비아파트 중 20대 이하, 30대의 비율이 24.6%(1만678가구)로 나타났다. 20대 이하는 3274가구, 30대는 7404가구를 매입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9.5%)보다 5.1%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연령대별로 보면 50대(8326가구, 19.2%)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20대 이하와 30대의 매수 비율은 각각 2%p, 3.1%p 상승한 반면 40대와 50대의 비율은 각각 0.3%p, 2.1%p 감소했다.2030 매수 비율이 높은 지역은 도심 업무지역과 가까운 마포구(35.4%), 용산구(34.2%), 양천구(31.9%) 등이었다.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청·종각·을지로 등 도심 업무지역을 오가기 쉽고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의 대형 인프라 사업으로 향후 주거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한 성동구(29.6%), 강서구(29.0%), 서초구(28.5%) 등도 20~30대의 매수 비율이 서울 평균치보다 높았다.지난해와 비교해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비아파트 거래는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상반기 4만8298건을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2만9399건으로 39.1% 감소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비아파트 매매는 전년보다 6.8% 증가했다.다방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금 급등으로 자금력이 부족

    2021.08.14 06:02:01

    ‘패닉 바잉’ 2030, 서울 비아파트 4채 중 1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