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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패션, '샌드사운드' 론칭…"우리 고객은 '젠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트렌드의 중심이자,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Z세대 타깃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가격대는 8만~40만원대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몇 년간 구호플러스, 코텔로 등 밀레니얼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를 선보인 데에 이어 이번에는 18~29세 Z세대를 위한 젠더리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내놓으며 MZ세대 타깃의 자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샌드사운드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핏과 디테일을 기반으로, 여행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그루브를 디자인에 반영한다. 세계 각지의 지역적인 향취를 디테일로 표현하며, 시즌에 맞춰 다양한 장소, 날씨, 사람들을 배경으로 한다. 특히 드라이빙과 로드 트립 문화를 접목해 자유분방한 태도를 중요한 디자인적 요소로 사용한다.샌드사운드는 첫 컬렉션의 주제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빅서로 떠나는 로드 트립으로 정했다.샌드사운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면서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의 한남/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판매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재홍 삼성물산 패션부문 신사업개발팀장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자유와 도전을 좋아하는 Z세대들이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라며 "20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함께 즐기고 함께 입고 싶은 브랜드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0.06 09:29:26

    삼성물산 패션, '샌드사운드' 론칭…"우리 고객은 '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