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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구매율 80%…반려동물 위한 ‘30가지 고집’이 비결이죠”

    [스페셜 리포트] 2022년 주목해야할 스타트업 30펫프렌즈의 성장 스토리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표가 있다. 바로 80%에 달하는 재구매율이다. 쿠팡과 네이버 등 커머스 공룡들의 공세 속에서도 펫프렌즈가 충성도 높은 단골손님을 많이 만들었다는 의미다.펫프렌즈는 정보기술(IT) 기반의 물류·배송 혁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당일 배송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창업자인 김창원 전 대표가 반려동물인 방실이(개)와 몽실이(고양이)를 키우며 경험한 반려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위치 기반 O2O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든 것이 펫프렌즈의 시작이었다.주문한 당일 배송해 주는 ‘심쿵배송’, 수의사와 전문가가 24시간 대기하며 상담 가능한 고객센터,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1위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2020년 매출액은 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늘었다. 2021년에도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펫프렌즈는 단순히 배송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70만 반려동물의 나이·이름·품종·알레르기 정보와 기타 건강 우려 사항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70만 개의 데이터는 경쟁사에는 없는 펫프렌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제품을 한 번 사 본 고객이 다시 구매하는 것을 의미하는 재구매율 80%의 비결이다. 2021년 7월 약 15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GS리테일에 공동으로 인수돼 대규모 성장 자금을 확보했다.  ‘반려묘 집사 겸 대표이사’ 1등 펫 플랫폼 자신“지금까지의 펫 시장은 반려동물이 정말로 원하는 것

    2022.01.25 06:00:29

    “재구매율 80%…반려동물 위한 ‘30가지 고집’이 비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