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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조원 돌파’…쑥쑥 크는 건기식 시장 잡아라

    [비즈니스 포커스]식품업계에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출시 열풍이 불고 있다. 급성장 중인 이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움직임이다.건기식 시장의 확장세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16년 3조5563억원에서 2020년 4조9273억원으로 커졌다. 규모 확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시장 규모가 5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향후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계기로 건강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빠르게 팽창 중인 건기식 시장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역시 ‘건강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건기식 시장 규모가 더 빠르게 팽창할 것이라고 관측한다.이에 따라 풀무원·콜마비앤에이치·유한건강생활 등 식품 관련 기업들도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기능성’ 원료를 앞세워 건기식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추세를 보면 기존 건기식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소재로 새로운 분야를 만들고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풀무원이 대표 사례다. 최근 풀무원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융·복합 건기식 제품을 출시하고 융·복합 건기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풀무원녹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에 따른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규제 샌드박스는 기업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정 조건 하에서 기존

    2022.02.24 06:00:06

    ’5조원 돌파’…쑥쑥 크는 건기식 시장 잡아라
  •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 도입…업계 선도하는 풀무원녹즙

    [컴퍼니]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29일 일반 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를 허용했다. 과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없었던 일반 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한 것이다.기능성 표시제는 일반 식품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췄거나 건강 기능 식품에 쓰이는 29종의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을 썼을 경우 이를 표시하는 제도다.소비자 단체와 업계·학계·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약 2년간 논의를 거쳐 한국 식품 산업의 활력을 도모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인 만큼 식품업계도 기능성 표시제 도입을 반기는 분위기다. 기존 건강 기능 식품과 구분하기 위해 알리지 못했던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을 제품 패키지에 명시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열렸기 때문이다.기능성 표시 고시 이후 가장 먼저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을 등록한 업체는 한국의 대표 바른 먹거리 기업 풀무원이다.다양한 기능성 제품 출시 예정풀무원은 식약처의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에 따라 한국 최초의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 1호 제품으로 두부에 기능성 원료를 더한 ‘PGA플러스 칼슘연두부’, 2호 제품으로 ‘발효홍국나또’ 신제품을 각각 개발해 등록을 완료했다.이후에도 계속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총 10종의 제품 정보를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으로 등록한 상태다.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해외 기능성 식품 시장 사례 분석을 통해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준비해 왔다”고 배경

    2021.03.29 08:27:48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 도입…업계 선도하는 풀무원녹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