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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 시대…지주사들을 주목하라

    [화제의 리포트]이번 호 화제의 리포트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펴낸 ‘지주회사의 신 스틸러들’을 선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백신 접종으로 인한 경기 재개(re-opening) 기대감이 일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기업들의 실적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곧 여러 자회사들을 거느린 지주회사(이하 지주사)들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주사 중에서도 시가 총액이 많지 않으면서 자회사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CJ·두산·휠라홀딩스·현대그린푸드·한화·오리온홀딩스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수많은 기업들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악화됐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경기 재개(re-opening) 기대감이 일고 있다. 이에 힘입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기업들의 실적 반등이 가능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이는 곧 여러 자회사들을 거느린 지주사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부분의 지주사들이 밸류체인 측면에서 살펴볼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사업 발굴과 사업 구조 조정 같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미래 성장을 위한 밸류 드라이버 중심의 가치 창출까지 가능해지는 모습이다. 즉 신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얘기다. 경기 재개적인 측면 외에도 이런 부분 역시 향후 지주사의 프리미엄 요소로 부각되면서 이들의 주가는 한 단계 레벨업될 가능성이 높다.이른바 ‘어게인 2007’을 예상해 본다. 당시에도 코스피 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주

    2021.06.26 06:23:02

    ‘포스트 코로나’ 시대…지주사들을 주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