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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다음 이슈는 공급망 관리…인권 대응이 최우선 과제 될 것”

    한경비즈니스와 한경ESG가 주최하는 ‘2021 넥스트 아이디어 포럼’이 ‘ESG 시대를 맞이한 기업들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9월 14일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를 활용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오범택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장, 김정남 삼정KPMG 전략컨설팅그룹 ESG&Strategy 상무, 김윤회 SK이노베이션 ESG전략팀장이 연사로 참여해 ESG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오범택 센터장은 ESG 평가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집중해야 할 글로벌 평가 동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오 센터장은 “ESG 평가는 기업의 윤리적인 접근을 중시했던 방식에서 ESG 성과 중심의 평가로 변화하고 있다. 즉 ESG 평가는 규범에 따른 판단에서 동종 산업 내 성과 비교를 통한 최고 기업 선정, 수익성 평가까지 이뤄낼 수 있는 기준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오 센터장은 기업들에게 ESG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곳이 어떤 곳이며, 어떤 소통 방식을 원하는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ESG 정보 공시와 소통을 위한 별도 채널 마련, 명확한 비전 및 전략 제시 등이 전략적인 ESG 커뮤니케이션의 예시로 제시됐다. 다음으로는 ESG 리스크 관리 전략을 주제로 김정남 상무가 강연을 이어갔다. 김 상무는 관리 방향성 설정, 경영진 참여 및 KPI 관리, 실행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 정책·전략·성과 등의 지속적 공시, 비즈니스 임팩트(환경·사회) 관리 순으로 ESG 리스크 관리 전략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김 상무는 “공급망 리스크 관

    2021.09.14 17:37:16

    “ESG, 다음 이슈는 공급망 관리…인권 대응이 최우선 과제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