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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는 데만 400년…과학적 아이디어 보태 28일 내 썩는 마스크 만들었죠”

    [비즈니스 포커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매달 1290억 개의 일회용 마스크가 버려지고 있다. 특히 일회용 마스크 필터는 플라스틱류인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져 썩기까지 400년이 넘게 걸린다.감염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준 일회용 마스크는 K-방역의 핵심 용품에서 환경 오염 문제를 유발하는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감염병 확산 우려로 재활용도 할 수 없어 그대로 소각·매립되거나 곳곳에 버려지면서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된 것이다.한경비즈니스는 한국언론재단의 후원으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쓰레기에 맞서는 전사들을 찾아나섰다. 셋째 주자는 황성연 경희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교수다.황 교수는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센터장 때인 2021년 게 껍데기에서 추출한 키토산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마스크 필터를 개발했다. 황 교수가 개발한 마스크 필터는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PBS)’를 이용해 퇴비화 조건에서 28일 안에 100% 자연 분해되고 숨쉬기 편하며 재활용이 가능하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트 사이언스’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돼 학술적 가치도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최근 화학연구원을 떠나 교육자로서 화이트 바이오산업 분야 후학 양성에 나섰다. 그는 “학생들과 원천 기술을 연구해 기업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10년 후에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 달이면 100% 분해되고 재활용이 가능한 마스크 필터’는 어떻게 개발했나요.“2018년 겨울 중국발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 조치 이후 한국에서도 플라스틱 사용 저감 노

    2022.09.27 06:00:03

    “썩는 데만 400년…과학적 아이디어 보태 28일 내 썩는 마스크 만들었죠”
  • 한경 머니, 전국사회복지시설 28곳 1년간 무료구독 제공

    한국경제매거진이 자사 월간 ‘머니’를 전국 사회복지시설 28곳에 월 51부씩 1년간 제공한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정보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언론진흥기금 일부를 지원받아 정보 소외계층을 돕는 것이다. 한경 머니는 국내 최정상 프리미엄 경제·금융 월간지로 금융, 상속, 문화, 예술, 투자, 럭셔리 패션 등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한국경제매거진 측은 “소외계층 정보제공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에 좋은 기회가 있어 책자를 지원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머니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소외계층은 정보의 접근이 훨씬 더딜 수밖에 없다. 더구나 금융 관련 정보는 더더욱 알아야 할 정보인데,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고마운 일”이라며 “내년에도 위와 같은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글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2021.10.28 07:00:01

    한경 머니, 전국사회복지시설 28곳 1년간 무료구독 제공
  • 한경비즈니스 ‘구해줘 홈즈’ 프로젝트, 언론진흥재단 이달의 보도물 선정

    한경비즈니스의 ‘구해줘! 홈즈’ 시리즈 기사(이정흔·김정우·안옥희·김영은 기자)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취보소(기획취재 보도물의 모든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프로젝트인 9월 ‘이달의 보도물’에 선정됐다.한경비즈니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0 기획취재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과 주요국들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살펴보고, 전문가 인터뷰와 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한국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했다.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집 걱정 없는 나라’…국민 90%가 ‘내 집’ 가진 싱가포르의 기적(이정흔 기자) △핵심 요지에 예술적 디자인…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유럽의 ‘사회주택’(김정우 기자) △국민 73.4% "공공임대주택 필요”…‘저소득층 이미지’·‘공급 부족’이 실패 원인(김영은 기자) △‘공공임대주택 30년’…양적 확대→질적 개선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안옥희 기자) 등을 총 4차례에 걸쳐 보도했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기획취재 지원사업 보도물을 더 많은 시민에 알리고 시민과 기자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기획취재 지원사업 10주년을 맞아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기획취재 지원사업을 통해 보도된 기사들을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 ‘기획취재 아카이브 페이지’를 개설한 것이 대표적이다.올해 4월부터는 우수 기획취재 보도물을 소개하는 ‘기취보소’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이달의 보도물’을 선정, 취재 후기와 취재기자 인터뷰 등을 재단 홈페이지와

    2021.08.30 09:14:16

    한경비즈니스 ‘구해줘 홈즈’ 프로젝트, 언론진흥재단 이달의 보도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