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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디지털로 혁신’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지니어워즈 수상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한국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 등으로 ‘제3회 지니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한 부회장은 9월 22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막한 제3회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한 부회장은 친환경‧디지털로의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한국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장기 불황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한 부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와 함께 한 부회장은 상금 1만 달러 전액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씩을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 부회장이 기부한 상금은 전북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제3회 지니포럼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9월 22일과 23일 이틀 간 열렸다.지니어워즈는 세계 경제‧금융 분야에 공적이 있는 국내‧외 혁신가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바마재단과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각각 1회와 2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9.24 05:50:02

    ‘친환경‧디지털로 혁신’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지니어워즈 수상
  • [100대 CEO-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한국 최고의 선박 설계 엔지니어…선제 투자 통한 초격차 낸다

    [2022 100대 CEO]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이 세계 일류 중공업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40여 년 가까이 선박 설계와 생산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온 베테랑 엔지니어이자 대표다. 1979년 현대중공업 기장설계부에 입사한 한 부회장은 회사 내 최고의 선박 설계 전문가로 손꼽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 부회장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온라인 기업 설명회에서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 선제적 투자 통한 초격차 달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최대 1조800억원의 기업공개(IPO) 조달 자금 중 7600억원을 스마트 조선소 구축, 친환경?디지털 선박, 수소 인프라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작업 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조선소의 미래(FOS : 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에 착수, 총 3단계에 걸쳐 2030년까지 스마트 조선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1단계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지도의 선박을 클릭하면 실시간 건조 현황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보여주는 가상 조선소 플랫폼 ‘트윈포스’를 내년까지 고도화한다. FOS 2단계인 ‘연결되고 예측 가능한 최적화된 공장’은 2026년 구현 예정으로, 건조 과정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운영 조건을 도출한다. 생산성을 높이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매년 절감되는 생산비용이 약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종 단계인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에서는 모든 공정 단계

    2022.07.06 06:00:15

    [100대 CEO-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한국 최고의 선박 설계 엔지니어…선제 투자 통한 초격차 낸다
  •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수소경제 확대…연내 IPO 드라이브

    [100대 CEO]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40여년 가까이 선박 설계와 생산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 온 베테랑 엔지니어다. 회사 내 최고의 선박 설계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며 매일 아침 설계와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을 펼쳐 왔다. 2015년 조선사업본부 생산본부장에 오른 한 사장은 다양한 공법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 경영 능력의 두각을 보였다. 이듬해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승진은 한 사장의 경영 능력을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특히 그는 선종인 PC선과 가스운반선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LNG벙커링선, 로팩스(RO-PAX) 등 고부가 신선종 개발에 힘을 쏟아 2017년 수주 목표를 40% 정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당시 전 세계 조선업계가 수주 절벽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던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성과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한 사장은 2018년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사장이 이끄는 현대중공업은 친환경 기술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중공업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다.최근엔 미래 에너지원인 친환경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해상 플랜트 개발을 주도하며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가속 폐달을 밟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25년까지 동해 부유식 풍력단지에서 100메가와트(MW)급 그린수소 실증 설비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1.2G와트(W)급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 플랜트를 가동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부유식 풍력 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해 바닷물에서 수소를

    2021.06.24 06:31:06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수소경제 확대…연내 IPO 드라이브
  • 해상 풍력 연계 바닷물에서 그린 수소 만든다

    [CEO 24시]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친환경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해상 플랜트 개발에 나서며 그룹의 ‘수소 밸류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월 6일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울산시 등 9개 지자체 및 산학연 기관과 ‘부유식 해상 풍력 연계 100MW급 그린 수소 생산 실증 설비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20...

    2021.05.10 07:42:19

    해상 풍력 연계 바닷물에서 그린 수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