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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월드 전용 라운지, 인천공항에 세계 최초 오픈[김은아의 여행 뉴스]

    원월드 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가 23일 세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열었다. 원월드는 캐세이퍼시픽을 포함한 13개의 회원 항공사와 20여 개 이상의 제휴 항공사들이 가입 및 구성하고 있는 세계 3대 항공동맹 중 하나로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현재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원월드 소속 항공사는 총 7개사다. 캐세이퍼시픽, 아메리칸항공, 핀에어, 말레이시아항공, 콴타스항공, 카타르항공, 스리랑카항공이 해당된다. 이들 항공사는 주간 6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인천을 거점으로 900여 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원월드 라운지의 위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28번 게이트 인근이다. 약 555㎡ (168평) 규모로 최대 148명의 고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캐세이 다이아몬드·골드·실버 회원, 캐세이퍼시픽항공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탑승 예정 고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원월드의 에메랄드·사파이어 고객, 원월드 소속 항공사의 일등석·비즈니스석 승객도 이용 가능하다.캐세이 고객 및 영업 최고 책임자 라비니아 라우는 "캐세이퍼시픽 내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첫 번째 라운지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원월드 항공사 고객이 항공편을 이용하기 전 편안한 휴식을 즐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4.01.23 14:04:24

    원월드 전용 라운지, 인천공항에 세계 최초 오픈[김은아의 여행 뉴스]
  • ‘싸구려 항공사’에서 ‘가성비’ 대명사로...해외여행까지 접수한 LCC

    [비즈니스 포커스]한국에서 저비용항공사(LCC)가 처음 해외 하늘길을 연 것은 2008년이다. 2005년 설립해 김포와 제주도만을 오가던 제주항공이 그해 일본으로 처음 항공기를 띄우며 국내 LCC의 해외 취항 역사가 시작됐다.제주항공의 타깃은 명확했다. 실속 있는 해외 관광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었다. 탑승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같은 대형항공사(FSC)들과 달리 최소한의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대신 항공료를 대폭(약 30%) 낮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이로부터 약 13년이 흐른 지난해 LCC는 마침내 해외여행의 보편적 이동수단으로 떠오른 모습이다. 사상 처음으로 LCC 비행기로 해외를 오간 여행객 수가 FSC를 앞질렀다.수치로도 나타난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9개 LCC를 이용한 해외여행객 수는 2419만4339명으로 집계됐다. FSC를 타고 해외로 나간 여행객은 2300만7405명으로 LCC보다 약 120만 명 적은 수치를 보였다. LCC의 국제선 승객 점유율도 35.41%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FSC의 점유율은 33.68%였으며 외항사가 31%를 각각 기록했다.종전 LCC의 최대 점유율은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29.5%였다. 이때 FSC 2개사의 점유율은 37.5%로 LCC를 훨씬 웃돌았다. 그러나 이제는 오히려 FSC가 LCC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한때 ‘싸구려 항공사’라는 오명이 씌워지며 외면받기도 한 LCC가 화려한 비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릴 만하다.  ‘누가 LCC 타나’ 걱정했는데…실제로 LCC가 처음 한국에서 국제선을 취항했을 때만 해도 지금처럼 많은 여행객들이 LCC 비행기에 몸을 맡길 것이라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2024.01.23 09:03:22

    ‘싸구려 항공사’에서 ‘가성비’ 대명사로...해외여행까지 접수한 LCC
  •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일본서 스튜어디스 출신 항공사 CEO 탄생

     일본항공(JAL)이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사장으로 여성 승무원(스튜어디스) 출신인 돗토리 미쓰코(鳥取三津子·59) 전무를 승진·임명한 것이다. 전세계 주요 항공사에서 여성 승무원 출신이 사장으로 발탁된 것은 이례적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외신이 18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오는 4월 1일자로 돗토리 전무를 사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발표했다.현 사장인 아카사카 유는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와 관련해 닛케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역성장한 일본항공이 다시 성장 궤도로 올라서기 위해 파격 인사를 했다”라고 보도했다.돗토리 심임 사장은 1985년 나가사키시의 갓스이(活水)여자단기대학을 졸업한 뒤 바로 도아코쿠나이(東亜国内)항공에 승무원으로 입사했다.일본의 단기대학은 2년제다. 한국의 전문대와 유사하다. 돗토리 신임 사장이 입사한 도아코쿠나이항공은 이후 일본에어시스템(JAS)로 사명을 바꿨는데, 부진한 경영 탓에 2002년 일본항공에 통합됐다.입사 이래 줄곧 객실 승무원으로 일한 돗토리 신임 사장은 2020년에 객실본부장을 맡았고, 2023년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에 사장에 오르며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 됐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1.18 16:19:12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일본서 스튜어디스 출신 항공사 CEO 탄생
  • 창립 100주년 맞은 핀에어 "부산 신규 취항 검토할 것"[김은아의 여행 뉴스]

    "핀에어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핀란드 국영항공사 핀에어 기자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거듭 강조한 말이다. 핀에어는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10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올레 오버 CCO, 글로벌 세일즈·채널 운영 부문 옌니 수오멜라 부사장, 김동환 한국 지사장이 참석했다. 핀에어는 1923년 11월 핀란드 헬싱키와 에스토니아 탈린을 오가는 우편 수송기로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는 전 세계 141개 도시를 취항지로 연간 10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한국에는 2008년 6월 취항해 현재 인천-헬싱키 노선을 매일 운행하고 있다. 올레 오버 CCO는 발표를 통해 팬데믹 이후 수익 개선 상황을 전했다. 핀에어는 지난해 미국, 인도, 중동으로의 신규 취항을 통해 새로운 직항·환승 수요를 확보하고, 수익 구조를 다양화했다. 2024년 겨울에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나고야 노선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핀에어는 2700억 원을 투자해 A350·A330 항공기의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중심은 '에어라운지'로 칭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도입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신설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프리미엄 레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리뉴얼은 오는 2024년 5월까지 모든 항공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서울 노선에서는 지난 9월부터 리뉴얼을 마친 A350기를 운항하고 있다. 한국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한국을 오가는 노선에는 4명의 한국 승무원이 탑승하고, 기내식으로는 한국식 메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올해 27명의 한국인 승무원을 신규 채용해 총 53명의 한국인 승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동환 지사장은 "이전에는 북유럽 여행 수요가

    2023.11.10 10:07:03

    창립 100주년 맞은 핀에어 "부산 신규 취항 검토할 것"[김은아의 여행 뉴스]
  • 카타르항공, 한국-도하 취항 20주년 맞아[김은아의 여행 뉴스]

    카타르항공이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이했다. 카타르항공은 11월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취항 2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카타르항공은 2003년 10월 29일 한국에 첫 취항했다. 이후 20년간 서울-도하 노선을 운항하며 누적 3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해왔다. 대부분 항공사가 노선을 축소·중단했던 팬데믹 기간에도 서울-도하 노선을 매일 1회 정상 운항함으로써, 항공편의 다양성과 안정성 확보에 기여했다. 승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변화도 거듭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서울-도하 노선에 도입한 에어버스 A350 1000이 대표적이다. 이는 여객기 중 가장 넓은 기내 공간과 좌석을 갖춘 모델로, 등급을 넘어 편안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인 'Q스위트'에서는 더블 침대, 주문형 식사 등 퍼스트 클래스 급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객 서비스 외에도 월평균 2300톤 이상의 화물을 수송해 수출업계에도 기여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서울 취항 2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내식 메뉴를 론칭했다. 서울-도하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김치를 곁들인 소불고기, 나물과 간장 연어구이 등을 제공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메뉴로는 닭고기 잡채, 고추장 대구조림 등을 선보인다. 20주년 기념 메뉴는 10월 29일부터 3개월간 서울과 도하를 오가는 항공편에서 제공한다. 카타르항공 동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 청유 챈은 "서울은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서 카타르항공의 주요 시장이다. 카타르항공과 한국은 지난 20년간 양국에 관광, 수출입 분야에 교두보 역할을 하며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역할을 해왔다. 카타르항공은 앞으로도 한국

    2023.11.01 20:28:11

    카타르항공, 한국-도하 취항 20주년 맞아[김은아의 여행 뉴스]
  • 하와이안항공, 로컬 문화·지속가능성 담은 어메니티 키트 론칭[김은아의 여행 뉴스]

    하와이안항공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하와이 로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신규 어메니티 키트를 선보인다. 하와이안항공은 오는 11월 6일부터 '노호 홈'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어메니티 키트를 일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호 홈은 2018년 론칭한 하와이 로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하와이 전통 장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하와이의 자연과 문화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제작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어메니티 키트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재료를 선택했다. 어메니티의 디자인은 하와이안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의 '레이호쿠(별의 화환)' 스위트 객실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는 폴리네시안 역사를 반영한 것으로, 별자리를 따라 길을 찾던 옛 항해사들의 모험을 담은 '킬로 호쿠(별 관측자)' '레레(비행)' '올라일리(활주)'를 모티브로 한 패턴과 문양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새로운 어메니티 키트는 하와이안항공 국제선과 뉴욕, 보스턴, 오스틴 등의 미국 국내선 승객에게 제공된다. 키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파우치에 하와이 로컬 스킨케어 브랜드 '롤리이'의 핸드·바디로션, 무향 립밤, 칫솔·치약, 티슈, 안대가 담겼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는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이불과 매트리스 패드, 베개를 제공한다. 알리사 오니쉬 하와이안항공 브랜드·커뮤니티 총괄은 "어메니티 키트를 통해 하와이 문화와 역사, 전통을 전달하기 위해 노호 홈과 협업하게 됐다. 키트를 통해 승객들에게 하와이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와이안항공은 어메니티 키트 외에도 가정용품 컬렉션을 론칭

    2023.10.13 10:05:53

    하와이안항공, 로컬 문화·지속가능성 담은 어메니티 키트 론칭[김은아의 여행 뉴스]
  • 사우디아항공, 리브랜딩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김은아의 여행 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항공사 사우디아항공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리버리(livery)를 공개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선포한 '비전 2030(Vision 2030)'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약 3억30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국가 차원의 과제다. 사우디아항공은 리브랜딩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고, 비전 2040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항공사는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상 비서 서비스 '사우디아'를 도입한 바 있다. 오는 연말까지 고객이 항공기 예약의 전 과정을 사우디아를 통해 완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정체성을 전달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항공사는 승객이 기내에서 현지의 요리를 맛보고 향을 맡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부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녹색, 파란색, 베이지색으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사우디아라비아 특유의 따뜻함과 친절함을 보여준다. 로고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치를 바탕으로 항공기와 기항지를 확장해나가겠다는 항공사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브라힘 알오마르 사우디아 그룹 사장은 리브랜딩 선포식에서 "1945년 운항을 시작한 사우디아항공은 현재 100여 개의 목적지로 운항하는 140대의 현대적인 항공기를 보유한 중동 지역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사우디아항공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에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항공사의 비전이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0.06 10:46:25

    사우디아항공, 리브랜딩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김은아의 여행 뉴스]
  • 하와이안항공, 산불 피해 지역 돕는 '책임감 있는 여행' 캠페인 발표[김은아의 여행 뉴스]

    하와이안항공이 지난 8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의 라하이나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책임감 있는 여행'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하와이안항공 임직원과 승객은 물론 보다 많은 여행객들의 구호 활동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항공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우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발표했다. '책임감 있는 마우이 여행'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에는 지역 주민과 자영업자가 직접 마우이 여행 수요 회복의 중요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행법 등을 소개한다. 영상은 하와이안항공 영문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각적인 구호 활동도 펼친다. 항공사는 산불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1만7000여 명의 승객을 카훌루이 공항에서 안전한 곳으로 수송했다. 혈액, 의료 용품, 통신 장비, 동물 켄넬 등 총 5만4000파운드(약 2만4494kg)에 달하는 물품 운송도 도왔다. 기부 활동도 이어간다. 하와이안항공은 최근 총 15만 달러를 비영리 단체에 기부해 마우이 구호 활동을 지원했다. 또 승객들의 자발적인 마일리지 기부를 중심으로 총 1억 4000만 하와이안 마일즈를 적십자에 기부했다. 승객들은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하와이 섬 간 최다 항공편을 운항하는 하와이 대표 항공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구호 및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섬 간을 연결하는 제트 항공기 약 150편을 매일 운항한다. 하와이 시간 기준 2023년 9월 1일 이내 항공권을 구매하고 2023년 8월 9일부터 10월 18일 사이에 마우이 카

    2023.10.06 10:46:18

    하와이안항공, 산불 피해 지역 돕는 '책임감 있는 여행' 캠페인 발표[김은아의 여행 뉴스]
  • 바틱에어, 한국 첫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한국 첫 취항을 기념해 2023년 7월 3일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항공사 종합기업인 라이언그룹 소속 항공사다. 350대 이상의 항공기를 소유, 쿠알라룸푸르를 기점으로 싱가포르·베트남·태국·호주·몰디브 등 20개국 57개 이상 목적지로 취항하고 있다.바틱에어는 저렴한 비용에 국적 항공사(FSC, Full Service Career)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지향한다. 추가 요금 없이 넓은 좌석 공간, 수화물 전송, 개인 디스플레이를 통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내식은 할랄 푸드를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구비하고, 20~25링깃(한화 5500원~7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한국 노선으로는 지난 6월 24일 서울 인천-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첫 취항했다. 쿠알라룸푸르발 비행기는 매일 오전 7시 인천에서 출발한다. 쿠알라룸푸르-인천 노선은 현지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현지에서 오랜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기자간담회에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영업 총괄이사 요가난탄 무니안디,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부서장 수레쉬 바난이 참석했다. 이들은 10일간의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운항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요가난탄 무니안디 이사는 열흘 간의 운항 실적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반응이 좋다. 첫 운항편은 매진되었고, 이후에도 70% 이상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자카르타, 발리로 향하는 승객의 비중이 높다. 이러한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수레쉬 바난 부서장

    2023.07.04 14:43:45

    바틱에어, 한국 첫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 에어아시아,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 14년 연속 선정[김은아의 여행 뉴스]

    에어아시아가 스카이트랙스가 주최하는 2023 세계 항공 어워즈에서 14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부문을 수상했다.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항공사와 공항의 품질 우수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스카이트랙스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325개의 항공사가 최종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트랙스는 에어아시아가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023만 건의 비행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100여 개 국적의 여행객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결과를 집계했다. 시상식은 지난 6월 20일 2023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열렸다. 캐피탈 그룹(전 에어아시아 그룹) CEO 토니 페르난데스는 "14년 연속 수상은 여태껏 어느 기업에서도 이루지 못했던 업적으로, 아시아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6월 현재 170대의 항공기를 운항 중이며, 오는 8월까지 총 204대의 항공기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부터는 4대의 프런티어 항공기를 포함해 총 19대의 신규 항공기를 임대·운영함으로써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06.22 10:03:04

    에어아시아,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 14년 연속 선정[김은아의 여행 뉴스]
  •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 항공권1+1 프로모션[김은아의 여행 뉴스]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오는 7월 11일까지 국내 여행사 13곳에서 홍콩 항공권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5월 진행한 ‘월드 오브 위너스’ 프로모션에서 무료 항공권을 받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는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1인 요금으로 2인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혜택을 적용할 시 인천-홍콩 왕복 항공권 2장을 58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7월 11일까지 항공권을 구입한 뒤, 2024년 2월 21일까지 여행하면 된다. 항공권은 아시아 마일즈 적립과 무료 사전 좌석 예약도 지원한다. 단, 프로모션은 짝수 인원이 구입할 때만 적용되고, 예약 승객이 모두 함께 여행해야 한다.1+1 항공권은 인터파크, 하나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를 비롯한 국내 13개의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이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1+1 항공권 프로모션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항공권과 호텔을 묶은 에어텔 상품을 판매하고, 9월에는 G마켓 및 카드사와 프로모션을 예정하고 있다.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06.12 13:19:20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 항공권1+1 프로모션[김은아의 여행 뉴스]
  • F1 트랙 걸어보고, F1 레이서와 점심식사를?[김은아의 여행 뉴스]

    오는 10월 열리는 F1 카타르항공 카타르 그랑프리 2023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카타르항공의 자회사인 디스커버 카타르가 오늘 공개한 F1® 얼티밋 팬 패키지가 그 주인공.F1 카타르항공 카타르 그랑프리 2023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패키지는 그랑프리가 열리는 3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패독클럽'으로 명명한 VIP특별석에서의 F1 그랑프리 관람, 관계자들과의 만남, 제네바 국제 모터쇼 2023 입장권 등을 포함한다.구매 고객은 차고와 피트 레인, 출발선, 결승선에도 출입할 수 있고 F1® 선수들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에 초대받는다. 피트 레인, 팬 존, 가이드 트랙과 전용 차고 투어도 할 수 있다.F1® 얼티밋 팬 패키지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한화 약 972만원(2만6795 카타르 리얄)부터 시작한다. 예약은 '디스커버 카타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06.05 10:26:44

    F1 트랙 걸어보고, F1 레이서와 점심식사를?[김은아의 여행 뉴스]
  • 에미레이트 항공 이용하면 두바이 호텔 숙박이 무료[김은아의 여행 뉴스]

    에미레이트 항공이 올여름 두바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 구매 고객에게는 두바이의 랜드마크 '미래의 박물관' 인근의 25 아워스 호텔 두바이 원 센트럴 2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 클래스 구매 고객에게는 노보텔 월드 트레이드 센터 두바이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두 호텔과 특별 파트너십을 맺었다.해당 프로모션 대상은 5월 22일부터 6월 11일 사이에 에미레이트 항공 티켓을 구매하고, 5월 26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항공기를 이용하는 탑승객이다.동시에 에미레이트 항공은 9월 30일까지 ‘마이 에미레이트 패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한 고객은 모바일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두바이의 쇼핑몰, 레스토랑, 럭셔리 스파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인천-두바이 노선에 주 7회 A380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또, ‘에미레이트 홀리데이’ 및 '두바이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운영해 두바이 경유 승객에게 최적화된 여행 일정을 제공한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05.25 14:40:51

    에미레이트 항공 이용하면 두바이 호텔 숙박이 무료[김은아의 여행 뉴스]
  • “이제 비즈니스 탈 필요 없겠네”...뉴질랜드 항공사의 파격 행보

    뉴질랜드 항공사가 이코노미석에 ‘침대칸’을 마련한 항공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다. 내년 9월부터 도입할 예정으로, 침대칸 이용 가격은 4시간 기준 54만~67만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적 항공사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가 2024년 9월 이코노미 이용객을 위해 ‘스카이네스트(Sky Nest)’라는 이름의 비행기 침대칸을 도입한다.‘하늘 위 둥지’를 의미하는 ‘스카이네스트’는 폭 58㎝·길이 200㎝ 크기의 3층 침대 구조다.에어뉴질랜드는 내년에 도입할 보잉 787-9 드림라이너 8대에서 이코노미 좌석 5개를 치우고 총 6개의 스카이네스트를 설치할 계획이다.각 침대에는 사생활 보호 커튼을 비롯해 침구, 귀마개, 독서등, USB 충전기, 환기 배출구 등이 설치된다. 이용이 끝나면 승무원이 침대 시트를 교체한다.비행 한 번에 최대 4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코노미석 승객들은 400~500달러(54만~67만원) 추가 비용을 내고 침대칸을 예약할 수 있는데, 아직 최종 가격이 확정되진 않았다.그레그 포란 에어뉴질랜드 CEO(최고경영자)는 “이 수면 캡슐이 이코노미 여행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5.04 14:05:09

    “이제 비즈니스 탈 필요 없겠네”...뉴질랜드 항공사의 파격 행보
  • 항공사 마일리지의 진짜 가치는 얼마?

    여행이나 출장 등을 목적으로 비행기 좀 타봤다는 이들은 최근 항공사 마일리지 챙기기에 분주하다. 내년 1월 1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 10년 초과분이 자동으로 없어지기 때문이다. 두 항공사들은 저마다 ‘똑똑한 마일리지 사용’을 권장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용객들의 눈높이에는 영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마땅한 사용처가 없다는 지적과 함께 일방적인 마일리지 소멸에 대한 논란이 ...

    2018.12.17 00:00:00

    항공사 마일리지의 진짜 가치는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