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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역대 최대 2조5000억원 규모 달러 채권 발행

    포스코가 2023년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실시한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월 10일 밝혔다.포스코는 1월 9일(현지 시간) 3년 만기 7억 달러, 5년 만기 10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억 달러 규모 3개 트랜치(만기와 금리를 달리해 분할 발행되는 채권)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금리는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미국채 3년물은 +190bps(1bp=0.01%포인트), 5년물은 +220bps, 10년물은 +250bps의 유리한 가산금리로 발행된다.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2022년 12월 15일(현지 시간) 미 연준의 기준금리 50bps 인상 단행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한국 기업의 미국 달러화 공모채다. 포스코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우량 채권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포스코는 2022년 7월 10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 20억 달러 발행을 통해 국내 외화 유동성 공급 및 대외신인도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특히 이번 포스코의 가산금리는 2023년 해외 채권 발행이 예정돼 있는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는 앞서 지난 1월 5일 2012년 한국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제도 도입 이래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하는 3조97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으며 원화 7000억원 무보증 공모 사채도 발행했다.포스코는 연이어 원화 및 외화 채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추가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는 이번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 1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유럽,

    2023.01.10 11:48:13

    포스코, 역대 최대 2조5000억원 규모 달러 채권 발행
  • [Special]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내년 해외 채권·신탁 부문에 총력”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 본부는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서비스 차별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내년에는 초고액자산가 특화 상품인 해외 채권 및 신탁 부문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경 대표(전무)가 이끄는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본부는 30억 이상 금융자산을 예치한 고액자산가를 주요 고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액자산가 자산관리 특화 채널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0년 브랜드 론칭 이후 프리미어블루 본부는 PB 강북센터를 필두로 해 고액자산가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특히 해외채권 부문에서는 국내 리테일 해외 채권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사내 최우수 PB에 부여되는 마스터 어드바이저 30인 가운데 25인이 프리미어 블루 본부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고액자산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신규 고객 유입에도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이는 마스터 어드바이저의 영업 방식과도 맞물린다. 일정 기간 근무 이후 순환 배치를 원칙으로 하는 타사와 달리 프리미어 블루 본부는 정기적인 직원 발령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과의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들어내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본부는 지난해부터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특화 서비스에 본부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금까지 2011년 메릴린치 PB 사업부 인수를 통해 얻은 선진 PB하우스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스타급 PB 역량을 원동력으로 삼았다면 향후에는 컨설팅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어 블루는 지난해 출범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위해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

    2022.11.30 13:12:41

    [Special]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내년 해외 채권·신탁 부문에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