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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이슈] 마켓컬리·오늘의집·번개장터, 줄줄이 개발자 늘린다… 연봉은 얼마?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테크기업의 개발자 모시기가 한창이다.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둔 마켓컬리를 비롯해 오늘의집과 왓챠, 번개장터, 브랜디까지 각 업계에서 고속 성장중인 테크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개발자를 대규모 채용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올해 개발자 100명을 새로 채용한다. 2018년 18명이었던 컬리의 개발자는 2021년 90명으로 늘었다. 컬리는 이들 개발자를 2024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1.04.12 17:40:10

    [현장이슈] 마켓컬리·오늘의집·번개장터, 줄줄이 개발자 늘린다… 연봉은 얼마?
  • [현장이슈] 중앙대, 등록금 450만원 냈는데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겨우 5만원?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중앙대가 지난 4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특별 장학금을 지급했다. 등록금 실납부액 기준 1.3%에 해당하는 7억8000만원 규모다.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2학기에 등록한 학생들이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어서 ‘특별 장학금’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는 “코로나 장학금 1.3%의 기준이 궁금하다”, “등록금 450만원 납부했는데 겨우 5만원을 받았다. 하루 알바를 해도 이보다 많겠다”라는 불만이 쏟아졌다.2월 25일 중앙대 등록금환불협의체 4차 회의에서 대학본부와 학생대표는 7억8000만원 규모의 특별 장학금 보편적 지급 방식에 최종 합의했다. 논의 과정에서 학생대표는 추가 가용예산을 확보해 등록금 환불에 관한 재정 마련을 요구했지만 대학본부는 재정상의 이유로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 앞서 대학본부는 선별적으로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학생들은 특별 장학금 선별적 지급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대신문에 따르면 2월 15일에는 인문대 학생회 ‘걸음’과 사회과학대 학생회 ‘RE:ACT’ 주최로 등록금 환불 촉구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기자회견에서 학생회는 △6% 이상의 등록금 환불 보장 △2020년도 가결산안 공개 △2021년 예산안에 대한 대학 회계관리 정보 확대 공개 등을 대학본부에 요구했다.김민정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사회학과 4)은 기자회견에서 “대학본부가 7억8000만원 규모의 특별 장학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하겠다는 주장은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비대면 학사운영에 대한

    2021.03.23 17:49:12

    [현장이슈] 중앙대, 등록금 450만원 냈는데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겨우 5만원?
  • [현장이슈] 신입생 대규모 미달 사태 '대학 붕괴' 우려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대학들이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었다. 주로 비수도권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방거점국립대 9곳도 추가모집을 진행했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백 명대가 미달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인원은 162개교에서 총 2만6129명을 기록했다. 추가모집 인원은 2월 21일 오후 6시 대학 제출자료 기...

    2021.03.05 13:01:57

    [현장이슈] 신입생 대규모 미달 사태 '대학 붕괴' 우려
  • [현장이슈] 초대장 있어야 가입 가능한 '클럽하우스'…“도대체 뭐길래”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비대면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가 장안의 화제다. 클럽하우스 이용자들은 연예인 노홍철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임현주 아나운서에게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까지 합세한 클럽하우스 열풍은 유명인과 IT업계 종사자, 일반인 가릴 것 없이 연일 뜨겁다. 클럽하우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만으로 소통하는 SNS다. 2020년...

    2021.02.19 15:17:09

    [현장이슈] 초대장 있어야 가입 가능한 '클럽하우스'…“도대체 뭐길래”
  • [현장이슈] “올해는 더 잘 된다”… '개발자 100명 확보'에 사활 건 스타트업들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증시 호황 등으로 역대급 성장을 이뤄낸 스타트업들이 2021년을 전환점으로 삼아 본격 생존전쟁을 시작한다. 대표적인 방법이 개발자 확보다. 스타트업들은 ‘개발자 100명 채용’을 기치로 내걸고 인재를 급속도로 빨아들이고 있다. 연봉 인상은 물론이고 스톡옵션, 특화된 복지제도 등 다양한 무기를 제시하고 있다. 와디즈·브랜디·카카오 등, 개발자...

    2021.02.19 10:53:21

    [현장이슈] “올해는 더 잘 된다”… '개발자 100명 확보'에 사활 건 스타트업들
  • [현장이슈] 코로나19에도 뜨거웠던 창업 열기, 지난해 벤처투자 ‘4.3조원’ 역대 최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2020년 벤처투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0년도 벤처투자 실적을 분석한 결과 투자실적이 4조 3045억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투자실적(4조 2777억원)보다 268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 2020년도 투자 건수(4231건)와 피투자기업 수(2130개사) 역시 각각 4000여건, 2000여개사를 넘어서면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지난해 벤처투자 증가는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종(전기·기계·장비, 화학·소재, ICT제조) 등 6개 업종이 견인했다.특히 바이오·의료 업종은 4분기에 투자가 크게 늘어 2020년 전체 벤처투자에서 가장 큰 폭의 규모인 938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산업이 전반적으로 피해를 입은 유통·서비스, 영상·공연·음반 업종은 2019년 대비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년 사이 업종별 투자 트렌드 변화해지난 10년 사이 업종별 투자 트렌드 변화가 있었다. 투자비중 측면에서 2010년도 투자 상위 3개 업종은 전기·기계·장비(19.6%), ICT제조(17.0%)와 영상·공연·음반(15.9%) 순이었다.그러나 2020년도엔 벤처투자 비중 상위 3개 업종이 바이오·의료(27.8%), ICT서비스(25.0%), 유통·서비스(16.8%)로 바뀌었다. 지난 10년 사이 벤처투자 트렌드도 전통 제조업, 문화·공연 중심에서 바이오와 ICT분야 업종 등으로 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비대면 분야 투자도 계속 증가 추세다. 비대면 분야 기업에 대한 2020년 벤처투자는 1조 9982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직전분기 대비 분기마다 비대

    2021.02.09 15:55:25

    [현장이슈] 코로나19에도 뜨거웠던 창업 열기, 지난해 벤처투자 ‘4.3조원’ 역대 최대
  • [현장이슈] 비대면 OT 앞둔 대학 새내기들 “술로 얼룩진 신입생 맞이는 옛말”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가 신입생 맞이 풍경도 달라졌다. 대학들은 일제히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온라인 생중계 입학식을 계획하는 등 ‘랜선 환영회’ 준비에 분주하다.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 서울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모습.(사진=한경DB)“자기소개 영상은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요?”, “랜선 신환회 때는 뭘 입으면 좋을까요?”21학번 신입생들이 사상 초유의 비대면 OT를 앞두고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질의응답을 공유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합숙 새터’, ‘1박 2일 신입생 환영회’ 등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며 무리한 일정을 소화했던 기존의 새내기 OT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오는 10일 서울대는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새내기 OT’를 진행한다. 각 단과대별로 진행되는 비대면 신입생 환영회는 재학생 멘토단이 중심이 된 ‘대학생활 멘토링’이 주가 될 예정이다. 서울대 학생지원과 관계자는 “OT는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하고, 2부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친목 도모의 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대상은 수시, 정시 글로벌 전기모집 합격생 전원”이라고 안내했다.연세대 중앙새내기맞이단은 지난달 16일과 17일 양일간 21학번 수시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정기 정모회를 개최했다. 새내기맞이단 재학생들을 필두로 ‘게임 모임’, ‘술 모임’, ‘N수생 모임’ 등 소모임을 기획해 신입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는 이색 환영회를 선보였

    2021.02.08 14:02:33

    [현장이슈] 비대면 OT 앞둔 대학 새내기들 “술로 얼룩진 신입생 맞이는 옛말”
  • [현장이슈] 취업길 막힌 항공업계…취준생들 “목표 사라져 막막해”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종사자들의 휴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채용문이 굳게 닫혔다. 이에 항공업계 취업을 준비하던 취업준비생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졸업을 앞둔 취준생 A씨는 “승무원을 꿈꿨는데 코로나 때문에 채용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답답하다. 목표가 사라져서 막막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방향을 전환해 취업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취준생 B씨는 “항공사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조마조마하다. 현실적으로 항공업계 채용은 몇 년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아서 다른 일을 하면서 경력을 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현재 정부는 항공업계 고용유지지원금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항공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받으면 이 기간 동안 법적으로 신규 채용이 불가하다. 지난해 정부는 당초 항공사들에 6개월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개월 연장했다. 올해도 6개월을 지급한다는 방침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 연장 가능성도 있다.또 합격을 하고도 아직 입사하지 못한 대기 인력들도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2020년 입사 예정이던 신입사원 대졸 공채 합격자 60여 명에게 최근 입사를 통보했다. 제주항공 2019년 하반기 합격자 24명은 1년 넘게 입사 대기 중이다.지난해 상반기 유일한 항공업계 채용이었던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객실 승무원 150여 명을 채용하고 취항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항이 늦어지면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2021.02.05 15:04:19

    [현장이슈] 취업길 막힌 항공업계…취준생들 “목표 사라져 막막해”
  • [현장이슈] 일베하고 악플달다 '공무원 임용 취소'까지…입사 전 흔적 지우는 취준생들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경기도 7급 공무원 임용 후보자가 과거 일간베스트 사이트에서 미성년자 성희롱, 몰카 등과 관련된 글을 올린 것이 발각돼 임용자격이 박탈됐다. 대전 9급 공무원 역시 커뮤니티에서 특정 걸그룹을 대상으로 악플을 달았다는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고 있다. 공무원, 기업 입사를 준비 중이던 취업준비생들도 자신의 과거 흔적을 뒤돌아보고 이를 지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 청원에서 시작된 제보가 확산되자 각 도와 시는 수사와 함께 강경 대응을 약속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철저히 조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임용 취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 엄정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실제로 임용 자격이 박탈되거나 징계를 논의하는 사례가 나오자 취준생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흔적을 지울 수 있는 방법으로 ‘디지털 세탁소’를 찾고 있다. “과거 흔적이 내 발목 잡을까” 디지털 세탁소 찾는 취준생들현재 프리랜서 모델로 일하고 있는 김 모(23)씨는 선배로부터 “철없을 때 썼던 글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논란이 될 수 있어 미리 검색하고 지우고 왔다”는 경험담을 들었다. 김 씨가 직접 자신의 개인 정보로 검색해본 결과, 기억도 나지 않는 연예인 악플과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글들을 확인했다. 또한 모델 지원을 위해 공개된 장소에 주소, 휴대폰 번호까지 업로드했던 것도 발견할 수 있었다. 김 씨는 황급히 관련된 부분을 지웠지만 이미 운영이 종료된 사이트나 글을 지우기 전 탈퇴한 곳은 삭제할 수 없었다. 그래서 김 씨는 최근 디지털 세탁소에 의뢰한 후 노출된 개인 정보를 지워야 했다. 공무원 시험을

    2021.01.29 15:34:35

    [현장이슈] 일베하고 악플달다 '공무원 임용 취소'까지…입사 전 흔적 지우는 취준생들
  • [현장이슈] 늘어난 정부 창업지원 예산, 창업 열기 이어갈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할인을 매개로 소비자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최모(30) 대표는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도전할 예정이다. 2019년 창업한 최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교육과 프로그램이 매력적이어서 올해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연초부터 창업자를 위한 지원이 잇따른다. 첫 시작은 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65명을 모집한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지도,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들이 4조7822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37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토스’와 같은 유니콘 기업 대표도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이다.올해는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규 개소해 18개 지역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총 1065명을 모집한다.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은 2월 8일까지다.정부 창업지원 사업 사업명 일시 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사업 1월 재도전 성공패키지 1월 청년창업사관학교 1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월 창업기업 지원서비스 바우처 사업 2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2월 사내벤처 육성 2~3월

    2021.01.29 13:36:13

    [현장이슈] 늘어난 정부 창업지원 예산, 창업 열기 이어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