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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 수송으로 돌파구 찾는 LCC

    오미크론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다시 얼어붙은 와중에, LCC들이 화물 수송을 통해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화물 수송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제주항공이다. 제주항공은 LCC 중 처음으로 화물기 도입에 나선다.13일 제주항공은 화물 전용기 도입을 위한 리스사와의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화물 운송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화물기 개조 작업에 돌입해 오는 6월경 개조 작업을 완료한다. 화물 전용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 개조 등 도입 초기 단계부터 관계당국인 국토교통부와 공조를 이어나간다.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화물 수송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20년 10월에는 국적 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여객기 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운송 사업을 진행해 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화물 전용기 도입을 계기로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생 LCC들도 화물 수송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으로 국제선 첫 화물 수송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는 1월부터 인천-호치민(베트남) 노선에 추가 운항을 개시했다. 1월 기준으로는 약 281톤의 화물 수송을 달성했다.에어프레미아 측은 “LCC 항공사들 대비 더 높은 실적을 거뒀다”며 “1편당 화물 수송량으로 보았을 때 에어프레미아의 약 11톤의 화물 실적은 LCC 중에서도 가장 높은 화물 수송 실적을 보인 항공사의 약 2톤에 비해 약 6배가량 더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2022.02.18 14:56:16

    화물 수송으로 돌파구 찾는 LCC
  • 아시아나항공, "올해도 돌파구는 '화물 수송'"

    아시아나항공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화물 운송에 역량을 집결한다.아시아나항공은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화물 네트워크 강화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105억원의 화물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화물기 외에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공급 확대 전략이 큰 힘을 발휘한 것이다.여객기 활용 화물 수송에는 A350 개조기와 화물 전용여객기가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A350 · B777 개조 및 화물 임시편 투입을 통해 수송력을 증강해 왔다. 지난해부터 A350 총 4대를 화물기로 개조함으로서 대당 왕복 46톤의 수송력을 확보해 올해 1분기, 120회 이상 운항에 투입, 200 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했다.여객기의 화물칸을 활용한 화물전용여객기는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IT ·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렸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82%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기를 활용해 총 35,000 톤의 화물을 수송했다.또 아시아나항공은 탑재 역량 확대를 통한 화물 수익 구조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용 팔레트(화물 적재를 위한 철제 판넬) 활용으로 기존 사용하지 못했던 화물적재 공간을 적극 활용, 대당 최대 왕복 8톤 정도의 화물을 추가 운송한다. 올해 1분기, B747 화물기의 탑재 공간을 활용해 약 135톤의 화물 운송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해당 기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차별

    2021.06.08 12:38:57

    아시아나항공, "올해도 돌파구는 '화물 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