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10’ 제조업 기업 과반수, 매출·순이익 비중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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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와 NICE평가정보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4년 ‘대한민국 100대 기업·CEO’에 선정된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는 탄탄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알짜 중의 알짜인 ‘톱 10’만 봐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일등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현대차·포스코·기아차·현대모비스·SK하이닉스·LG화학·현대중공업·삼성생명·SK텔레콤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올해도 1~3위에 오른 전자(삼성전자)·자동차(현대차)·철강(포스코)의 ‘삼두 체제’는 건재했다. 한경비즈니스가 ‘대한민국 100대 기업’을 선정한 지난 13년 동안 ‘톱 10’ 자리를 계속 지킨 기업은 이 세 기업뿐이다. 13년 연속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올해도 시가총액·매출액·당기순이익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특히 반도체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3년 시가총액이 202조947억 원, 매출액 158조3721억 원, 순이익 17조9295억 원을 기록했다. 2위인 현대자동차와 비교하면 시가총액·매출액·당기순이익 모두 약 4배가량 차이가 난다.
[COVER STORY_조사 결과] 삼성전자 13년 ‘수성’…SK하이닉스 ‘약진’
2013년 100대 기업에서 5·6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던 LG화학과 현대모비스는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모비스는 1계단 상승해 6위를, LG화학은 2계단 하락해 7위에 그쳤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2013년 429위에 있던 SK하이닉스가 6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인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판매 호조로 2013년 큰 활약을 보였다. 2012년 대비 2013년 매출액이 38.94%가 올라 13조8963억 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사업으로 얻은 현금을 낸드(NAND) 플래시와 비메모리 반도체에 투자해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혀 나가고 있다. 이 밖에 부족한 기술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제조업 ‘강세’, 금융업 ‘울상’
SK하이닉스가 크게 성장한 데는 ‘기술 리더십’을 갖춘 박성욱(56)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의 경영 수완이 밑바탕이 된다. 그는 30년간 SK하이닉스에 근무하며 반도체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회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동종 업체들과의 기술 및 생산성 격차를 크게 확대하는 등 SK하이닉스를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이끌어 낸 주역으로 꼽힌다.

100대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대세를 보였다. 화학·전기·전자·철강·금속 등을 포함한 제조 기업은 총 52개로 2013년 대비 4개 기업이 늘었다. ‘톱 10’ 중에서도 삼성생명(9위)과 SK텔레콤(10위)을 제외하고 1~7위가 모두 제조업에 속한다.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제조업에 속할 정도로 대한민국도 독일 못지않은 제조업 강국인 것을 알 수 있다.
[COVER STORY_조사 결과] 삼성전자 13년 ‘수성’…SK하이닉스 ‘약진’
제조업의 뒤는 ‘유통업’이 이었다. 최근 국내 경제에서 유통업 비중이 점차 커지는 것을 반영하듯이 100대 기업에 속한 유통 업체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보다 4개 기업이 늘어 총 16개 기업이 100대 기업에 속했다. 유통 업계의 강자인 롯데쇼핑(11위)·이마트(18위)의 뒤를 이어 삼성물산(22위)·대우인터내셔널(33위)·GS리테일(52위)·롯데하이마트(53위)·현대백화점(59위)·신세계(63위)·CJ오쇼핑(73위)·GS홈쇼핑(75위)·현대홈쇼핑(82위)·SK가스(83위)가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종합상사(89위)·LG상사(92위)·현대그린푸드(97위)·E1(99위)은 10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홈쇼핑 3인방’의 선전이다. CJ오쇼핑의 독주 체제에서 올해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그 뒤를 바짝 쫓아 100위권 내에 등장했다. 지난해 유통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홈쇼핑 3사는 유명 디자이너나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독자 브랜드를 개척했고 합리적 소비 채널의 한 축인 모바일에서 급성장하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CJ오쇼핑은 17.02%, GS홈쇼핑은 2.17%, 현대홈쇼핑은 5.18% 매출이 늘었다.

지독한 불황에 시달리는 금융사는 전년보다 숫자가 줄었다. 지난해 18곳이었던 금융사 중 4곳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빠진 기업은 삼성증권·KDB대우증권·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다.


‘떠오르는 강자’ LG유플러스
이 밖에 통신·영상을 포함한 정보 서비스업은 총 5개 기업이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특히 이동통신사들의 엇갈린 성적표가 눈에 띈다. 단독 선두를 달리는 SK텔레콤과 떠오르는 강자 LG유플러스는 ‘약진’, KT는 ‘울상’이다. LG유플러스가 418계단 급상승해 올해 26위에 오른 반면 KT는 지난해 조사에서 13위에 올랐으나 올해 440위로 급락했다. KT는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이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했는데 전년 대비 154.54% 하락해 마이너스 3923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조사 대상 1633개 기업 중 ‘대한민국 100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우선 100대 기업이 차지하는 순이익 비중이 놀랍다. 전체 기업 순이익 57조353억 원에서 100대 기업 순이익이 56조6804억 원으로 99.38%를 차지했다. 매출액과 시가총액 역시 60%대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전체 1248조5217억 원 중 100대 기업이 69.42%(866조7080억 원), 매출액은 전체 1423조4579억 원에서 61.76%(879조1881억 원)를 차지했다. ‘톱 10’ 기업은 어떨까. 10대 기업의 순이익은 1633개 전체 기업에서 67.71%로, 35조1957억 원을 차지했다. 이는 100대 기업 내에서도 62.10%에 달하는 비중이다. 매출액은 전체에서 25.78%(366조9528억 원), 100대 기업 내에서 41.47%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전체에서 35.15%(438조8550억 원), 100대 기업 내에서 50.63%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들은 대기업에 편중된 국내 산업구조를 새삼 확인해 준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는 현실이 걱정스러운 이유다.



선정 방법
한경비즈니스와 NICE평가정보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국의 100대 기업·CEO’는 시가총액·매출액·당기순이익 등 3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한다.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1827개 기업을 대상으로 3가지 요소별로 1위부터 꼴찌까지 순위를 매긴 뒤 이를 합산해 총합이 작은 순으로 종합 순위를 산정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 대상 1827개 기업 중 ▷특수 기업(펀드·리츠·선박 투자회사 등) 45개 ▷관리 대상 기업(유가증권 시장 15개, 코스닥 시장 28개) 43개 ▷2013년 이후 신규 상장 기업 105개 ▷공시 미비 등에 따른 계산 불가 기업 1개를 제외했다.
2차 선정 과정은 이렇게 걸러낸 16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보람 기자 borami@hany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