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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들의 ‘갓생 챌린지’가 트렌드로 그치지 않는 이유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이아연 대학생 기자] 성공 공식보다는 성장에 더 큰 의미를 두는 MZ세대는 직접 주체가 되어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불린다. 그들은 오전 6시에 일어나 등교, 출근 전에 독서, 운동 등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미라클 모닝 챌린지’, 매일 공부한 시간과 내용을 기록하는 ‘스터디 인증 챌린지’, 블로그에 일상을 남기는 ‘주간 일기 챌린지’ 등 도전하는 삶을 즐긴다. 네이버가 공개한 ‘블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블로그 사용자 중 70%가 MZ세대이며, 6월부터 진행 중인 ‘주간일기 챌린지’의 참여자의 90%가 MZ세대였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챌린지’를 검색하면 13만 7,000개의 게시물이 업로드 됐으며, ‘#challenge’를 검색하면 2,443만 개의 게시물이 보여진다. MZ세대에게 각종 챌린지는 그들이 일상을 기록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하나의 통로가 된 셈이다.20대에게 ‘갓생’은 ‘우물 안에서 벗어나기’특히 대학생들은 ‘대외활동’을 통한 갓생살기를 실천하며 스스로의 활동을 SNS에 기록, 공유하면서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갓생러 이수민(22·대전 유성구)씨에게 갓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자기 계발을 하며 다양한 도전을 하고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동기부여를 받아 열심히 살고 발전하자는 생각으로 ‘갓생 살기’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까지 굿네이버스 Between 자원봉사 동아리,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서포터즈, 근로복지 공단 국민 기자단 등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했다, 현재는 고용노동부 정책 기자단, 국민
2022.11.21 10: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