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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 없는 인스타·‘나쁜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떠오른 이유

    ‘자랑이 없는 소셜 미디어’, ‘죄악주만 모아 놓은 ETF’, ‘성장주가 성장하지 않을 때 오르는 펀드’까지…. 여기, 대세를 거스르는 청개구리들이 있다. 이들은 기존 헤게모니에 반대하는 개념을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기존 소셜 미디어는 멋지고 빛나는 인생의 순간을 자랑하는 공간이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지난 몇 년간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각국 투자자들의 돈을 그러모았다. 자율주행·블록체인·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을 내세운 기업들은 지난 몇 년간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이었다. 하지만 기존 대세를 거스르는 신흥 강자들이 등장하며 이 같은 관념을 뒤집고 있다. 예쁜 사진보다 누워 있는 사진이 더 많은 소셜 미디어 첫째 주자는 인스타그램의 ‘라이벌’로 떠오른 소셜 미디어 ‘비리얼(Be Real)’이다. 비리얼은 꾸며진 ‘가짜 일상’ 대신 지금 이 순간의 ‘진짜 일상’을 내세워 이용자를 그러모으고 있다. 게시글은 하루에 한 번만 올릴 수 있고, 필터나 가식은 없다. 비리얼은 사용자에게 하루에 한 번 ‘비리얼 할 시간’이라는 알림을 보낸다. 사용자는 알림이 온 2분 안에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켜는 순간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가 거의 동시에 찍히기 때문에 구도를 꾸미거나 예쁜 표정을 짓기도 어렵다.비리얼 알림을 받고 앱을 켜는 순간 타이머가 작동하기 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급해진다. 인스타그램처럼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전시하기는 불가능하다. 틱톡처럼 특정 필터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찍기 위

    2022.05.04 06:00:01

    '자랑’ 없는 인스타·‘나쁜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떠오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