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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2022 초기창업패키지] 공동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오픈매뉴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대부분 공동주택은 장기 수선충당금이 부족해 제때 시설유지관리를 할 수 없습니다. 공동주택의 시설유지 비용은 민감한 사안입니다. 일반수선 유지비는 주거하는 세입자 등이 부담하지만 시설의 전면 교체는 소유자가 부담하기 때문이죠. 오픈매뉴얼은 시설 유지관리 이력 시스템과 장기수선 계획 검토·조정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로 누구나 쉽게 공동주택의 시설유지 비용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오픈매뉴얼은 공동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준섭 대표(나이??)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중견기업 기획실에서 10여 년간 근무한 박 대표는 부동산 개발업을 시작으로 창업에 발을 내디뎠다. 몇 번의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박 대표는 7년 전 공동주택에 전자 행정문서가 의무화된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솔루션 개발을 쉽게 생각하고 접근했지만, 생각과 달랐습니다. 공동주택은 생각보다 관련 업무가 넓고 깊습니다. 모든 것을 시스템에 담으려면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죠. 솔루션이 구체화 된 것은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과 함께 개발하면서부터입니다. 현재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검토·조정 시스템 개발이 완료돼 특허 등록까지 마쳤습니다.”박 대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오픈매뉴얼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동안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는 수기로 문서를 작성하고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안 됐습니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관리 비용이 증가하는 경우
2022.12.15 16: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