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국산 쌀 브랜드 ‘오덕’ 개발한 스타트업 채널스케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채널스케치는 신선·가공식품 온오프라인 시장 브랜드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같은 직장 동료였던 백동민(34)·이창호(35)·임철순(33) 공동대표가 2021년 8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 브랜드를 디자인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이창호 대표는 온라인사업부와 재무·회계, 임철순 대표는 오프라인 영업과 기획, 백동민 대표는 SNS 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채널스케치가 만든 첫 번째 브랜드는 ‘오덕(O’DUCK)’이다. 오덕이 현재 판매 중인 품목은 ‘쌀’이다. 채널스케치는 쌀에 브랜드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오덕은 일본어인 ‘오타쿠’에서 변형된 단어로 만든 브랜드입니다. 한 분야에 열중하고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을 뜻하죠. 오덕은 전문성을 넘어 한 분야에서 유일무이한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덕은 첫 브랜드 시장으로 양곡시장을 선정했습니다.” (임철순 대표)채널스케치는 오덕을 브랜드로 만든 ‘오덕쌀 친들미’를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오덕쌀 친들미는 2021년 10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여 포가 팔렸다.백 대표는 “오덕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간다”며 “SNS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오덕은 기존 쌀 브랜드와 다르죠. 쌀의 파종부터 추수까지의 재배 이력이나 오덕 운영 스토리를 SNS에 콘텐츠로 올리면서 신뢰도 높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브랜드화가 양곡 쌀 브랜드 시장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백동민 대표)채
2022.09.07 09: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