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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LG이노텍 사내벤처 스핀오프 1호 모티, 시드 투자 유치

    LG이노텍 사내벤처에서 스핀오프한 모티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모티는 바벨과 원판대신 모터의 토크를 이용하는 디지털 웨이트 머신을 개발 중이다. LG이노텍 출신 엔지니어들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이용해 창업한 첫 사례다. 현재는 연내 제품 출시를 위해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다.모티가 개발한 디지털 웨이트 머신 모티브는 단순히 모터로 일률적인 부하를 생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근력을 측정하고 이에 맞는 부하를 생성함으로써 사용자가 더욱 효과적으로 근력운동을 수행하고, 사용자별 맞춤화된 개인 피트니스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방지원 모티 대표는 “많은 산업영역이 디지털화 되고 있지만 아직 스포츠 시장은 태동기다"며 "기존보다 더욱 객관적이고 효과적으로 근육을 성장시키고 싶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연내 제품 출시와 더불어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7.18 17:12:00

    [Start-up Invest] LG이노텍 사내벤처 스핀오프 1호 모티,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현대차 사내벤처로 출발한 스타트업, 현대차그룹 등 110억 원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라이다 센서 전문 스타트업 오토엘이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2호 펀드’ △현대위아 △하나마이크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재무적 투자자(FI)로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 △L&S벤처캐피탈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가 함께했다. 특히 현대차그룹과 현대위아, 슈미트는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오토엘은 2021년 5월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에서 스핀오픈한 기업으로,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는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사된 신호를 분석해 주변을 인식하는 기술로, 기존 레이더 센서 대비 정밀도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반면, 내구성과 비싼 가격이 상용화의 걸림돌로 꼽힌다. 오토엘이 개발한 라이다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수년간의 주행 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라이다의 구조를 단순화해 가격을 크게 낮추고, 철저한 환경시험을 통해 자동차 업체가 요구하는 내구성을 확보했다.최근 다양한 산업군에서 라이다의 활용도가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벨롭먼트는 전 세계 라이다 시장 규모가 2018년 13억 달러(약 1조8500억원)에서 2024년 60억 달러(약 8조560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오토엘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외 영업 인력을 보강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개발 인력을 충원해 양산형 자율주행용 라이다와 로봇, 국방, 보안, 교통 인프라(ITS) 등 다양한

    2022.10.05 11:43:06

    [Start-up Invest] 현대차 사내벤처로 출발한 스타트업, 현대차그룹 등 110억 원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