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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맥주, 수입맥주가 점령한 흑맥주 시장에 ‘도전장’

    제주맥주가 ‘제주 거멍 에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6월 25일 밝혔다.‘제주 거멍 에일’은 짙은 갈색을 띄는 다크 에일 타입의 흑맥주다. ‘거멍’은 ‘검다’는 뜻을 가진 제주도 방언이다. ‘제주 거멍 에일’은 7월 1일부터 전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판매가 시작된다.제주맥주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제주 흑보리와 초콜릿 밀맥아의 조화가 특징이다. 두 원재료를 잘 배합해 흑맥주 특유의 짙은 맛에 달큰함이 느껴지는 경쾌한 풍미를 선사한다.제주맥주는 ‘제주 거멍 에일’ 출시를 통해 수입맥주가 오랜 시간 점령해 온 흑맥주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최고 수준의 맥주 양조 기술을 통해 다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주 거멍 에일’로 기존 흑맥주 애호가는 물론 대중의 입맛까지 공략하겠다는 각오다.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 거멍 에일’은 더 많은 소비자가 흑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흑맥주 특유의 매력을 살리면서 대중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1.06.27 06:36:01

    제주맥주, 수입맥주가 점령한 흑맥주 시장에 ‘도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