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성 난청인구 증가, 보청기 수요 많아져
건강관리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것은 국가 차원에서도 국민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일반건강검진을 받도록 지원하는 것도 모두 같은 맥락이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풍부한 영양소 섭취, 건강보조식품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의 귀 건강이 어떠한지 신경 쓰는 사람은 드물다.

지난 몇 년간 상대방의 이야기를 자꾸 되묻는 이른바 ‘사오정’이 증가하고 있다. 비단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서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이나 MP3 같은 휴대용 음향기기에 자주 노출되어 있는 젊은이들의 귀 건강이 심각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로는 2006년에서 2008년 사이 소음성 난청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32%나 증가했으며, 2006년 306명이던 10대 환자 수는 2010년 394명으로 2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많은 10대가 난청을 겪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젊은 층의 난청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환경부는 휴대용 음향기기의 최대 음량을 100dB 이하로 제한하는 노력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한다. 한번 나빠진 청력은 되돌릴 수 없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고음역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ㅎ, ㅈ, ㅊ, ㅁ, ㅂ, ㅍ’의 고음역으로 자음이 들어간 글자의 발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난청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상대방의 말을 여러 번 되묻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발음이 명확히 들리지 않거나 자기도 모르게 크게 말한다던지, 주변에서 부르는 소리를 못 듣는 경우 등에도 난청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소음성 난청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청기를 찾는 수요도 증가했다. 노인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보청기를 최근 10대를 포함한 젊은이들도 구매하기 때문이다.

1977년 국내 최초 4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보청기(www.maxo.co.kr)의 독자 브랜드 ‘맥소(MAXO)’ 시리즈는 한국인의 귀 구조와 난청 유형에 맞춰 기술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맥소(MAXO)’는 보충현상을 최소화하고 음질이 맑고 소음을 제거해주는 기능이 있어 난청을 극복하기 좋다.

이 밖에도 대한보청기는 고객중심 서비스의 일환으로 ‘보청기 렌탈 서비스’ 및 ‘천사 무료 방문 홈서비스’ 등을 도입해 부담되는 가격으로 선뜻 난청을 해결하지 못한 소비자의 무거운 마음의 짐을 한결 덜어 주었다.

대한보청기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한 보청기는 향후 2~3년 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대한보청기의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보청기는 한경비즈니스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13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