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대전망 2016’
한국 경제성장률 3%대 올라설까
한경비즈니스·MONEY 엮음│한국경제신문│504쪽│1만6000원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2015년 한국 경제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각종 사건 사고에 경기는 침체 일로를 걸었고 내수의 버팀목 역할은 한계에 직면했다.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방침 또한 전 세계경제 질서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과연 저성장 기조를 탈피할 수 있을까. ‘대전망 2016’은 급변하는 국내외의 정치·경제·사회적 환경을 명쾌하게 분석하며 각 기업과 조직의 경영전략에 대한 최선의 해법을 제시한다. 정치·경제 분야에서부터 기업 경영·산업·재테크 등 국내외 모든 분야의 최신 동향을 담고 있다. 학계·산업계·언론계·민간연구소 등 각계 최고 전문가 110여 명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2016년 한국 경제는 기로에 서 있다. 경제의 세 주체인 정부·가계·기업이 모두 소득이 아니라 부채를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 국제 금융시장은 신흥국 위기와 미국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 충격을 버텨낼 수 있을 것인지가 한국 경제의 생존과 추락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나 리스크 또한 연중 내내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의 위기는 곧 한국 경제의 위기다. 중국 경제의 감속은 불가피해 보인다. 한국 경제가 대중 수출에 의존해 성장을 도모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의 적시적이고 적절한 경기 조정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정부는 보험업·은행업·사모펀드 등 각종 금융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2016년에는 정책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기존과 다른 구도의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결국 금융업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저성장 기조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민간 경제 주체들의 최우선 목표는 생존이 돼야 할 것이다. 기업이든 가계든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무리한 확장보다 안정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경제는 심리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아야 할 이유다. 각 경제 주체가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면 2016년 한국 경제는 ‘화답’ 할 것이다.
부자들의 냅킨 재테크
인생 여정에는 예기치 못한 일, 목표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천직이라고 여겼던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 인생은 우연의 연속이다.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재정계획에 대한 명확한 큰 그림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돈과 관련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실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한 장의 그림으로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는 재정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산 설계 가이드북이다.
칼 리처즈 지음│RHK│292쪽│1만5000원
2016~2026 빅이슈 트렌드
이 책은 전 세계 2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트렌드 전문지 ‘트렌즈’지에 실린 기사 중 국내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모아 엮은 것이다. ‘트렌드’지는 매월 6~8개의 사회·경제·신기술·소비 트렌드 기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과 자료를 공유해 형성하는 집단 지성을 활용한 트렌드 전망서다. 구체적인 지표와 함께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 증시, 규제 개혁, 크라우드 펀딩, 3D 프린팅과 4D 프린팅, 인공지능 로봇, 로봇 슈트, 자율 비행 드론, 프로슈머, 키덜트 등 세상을 뒤흔들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권춘오 지음┃일상과이상┃336쪽┃1만5000원
새로운 아이디어의 적
저자는 2006년 독일 파이낸셜타임스로부터 ‘올해의 경제서적’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기업과 개인의 혁신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유익한 이노베이션은 헤라클레스의 과제처럼 온 힘을 다해 추진돼야 한다”며 “이노베이션은 시시포스가 영원히 바위를 꼭대기로 들어 올리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이노베이션은 힘차게 이행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저자는 이노베이션은 금메달을 손에 넣을 때처럼 많은 열정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한다.
군터 뒤크 지음┃가치창조┃376쪽┃1만3500원
‘대전망 2016’
한국 경제성장률 3%대 올라설까
한경비즈니스·MONEY 엮음│한국경제신문│504쪽│1만6000원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2015년 한국 경제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각종 사건 사고에 경기는 침체 일로를 걸었고 내수의 버팀목 역할은 한계에 직면했다.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방침 또한 전 세계경제 질서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과연 저성장 기조를 탈피할 수 있을까. ‘대전망 2016’은 급변하는 국내외의 정치·경제·사회적 환경을 명쾌하게 분석하며 각 기업과 조직의 경영전략에 대한 최선의 해법을 제시한다. 정치·경제 분야에서부터 기업 경영·산업·재테크 등 국내외 모든 분야의 최신 동향을 담고 있다. 학계·산업계·언론계·민간연구소 등 각계 최고 전문가 110여 명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2016년 한국 경제는 기로에 서 있다. 경제의 세 주체인 정부·가계·기업이 모두 소득이 아니라 부채를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 국제 금융시장은 신흥국 위기와 미국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 충격을 버텨낼 수 있을 것인지가 한국 경제의 생존과 추락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나 리스크 또한 연중 내내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의 위기는 곧 한국 경제의 위기다. 중국 경제의 감속은 불가피해 보인다. 한국 경제가 대중 수출에 의존해 성장을 도모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의 적시적이고 적절한 경기 조정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정부는 보험업·은행업·사모펀드 등 각종 금융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2016년에는 정책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기존과 다른 구도의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결국 금융업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저성장 기조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민간 경제 주체들의 최우선 목표는 생존이 돼야 할 것이다. 기업이든 가계든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고 무리한 확장보다 안정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경제는 심리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아야 할 이유다. 각 경제 주체가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면 2016년 한국 경제는 ‘화답’ 할 것이다.
부자들의 냅킨 재테크
인생 여정에는 예기치 못한 일, 목표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천직이라고 여겼던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 인생은 우연의 연속이다.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재정계획에 대한 명확한 큰 그림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돈과 관련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실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한 장의 그림으로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는 재정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산 설계 가이드북이다.
칼 리처즈 지음│RHK│292쪽│1만5000원
2016~2026 빅이슈 트렌드
이 책은 전 세계 2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트렌드 전문지 ‘트렌즈’지에 실린 기사 중 국내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모아 엮은 것이다. ‘트렌드’지는 매월 6~8개의 사회·경제·신기술·소비 트렌드 기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과 자료를 공유해 형성하는 집단 지성을 활용한 트렌드 전망서다. 구체적인 지표와 함께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 증시, 규제 개혁, 크라우드 펀딩, 3D 프린팅과 4D 프린팅, 인공지능 로봇, 로봇 슈트, 자율 비행 드론, 프로슈머, 키덜트 등 세상을 뒤흔들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권춘오 지음┃일상과이상┃336쪽┃1만5000원
새로운 아이디어의 적
저자는 2006년 독일 파이낸셜타임스로부터 ‘올해의 경제서적’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기업과 개인의 혁신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유익한 이노베이션은 헤라클레스의 과제처럼 온 힘을 다해 추진돼야 한다”며 “이노베이션은 시시포스가 영원히 바위를 꼭대기로 들어 올리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이노베이션은 힘차게 이행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저자는 이노베이션은 금메달을 손에 넣을 때처럼 많은 열정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한다.
군터 뒤크 지음┃가치창조┃376쪽┃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