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토종 곶감 브랜드, 해일곶감



국내 곶감 브랜드의 대명사, 해일곶감이 2016년 1월 26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6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인증식에서 식품(곶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30년 전통의 곶감 생산 업체인 해일곶감은 전통 제조방식을 현대화하는데 성공, 양질의 곶감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명실공히 국내 대표 곶감 생산 업체다. 4단계의 품질 등급 관리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최고의 곶감만을 엄선하고 있다.

해일곶감은 최상길 대표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경북 청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곶감 제조 방식인 야외 덕장 제조 방식에서 탈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실내 냉·온풍 건조 방식을 도입했다. 이 건조방식은 넓은 실내 건조 설비가 갖춰져 있어야 하기에 해일곶감은 약 1만3223㎡(4000평)의 생산 공장에 20억원대의 생산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이런 투자 덕분에 뛰어난 품질의 해일곶감은 올가홀푸드, 롯데홈쇼핑, K쇼핑, W쇼핑 등 다양한 홈쇼핑은 물론 GS샵, 롯데닷컴, CJ몰, 신세계닷컴(ssg.com) 등 종합몰을 비롯한 20여개의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GS샵에서는 전체 곶감 중 해일 곶감이 매년 매출 1위를 달성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곶감 이외에도 사과말랭이 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특성을 살려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실질적인 만족도를 나타내는 소비자만족도 지수로써,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지표다.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2931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158개 부문, 476개 기업, 126개 지자체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리서치 결과 및 공적서 심사를 통해 총 5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김현기 기자 henrykim@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