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자산 230조·컨설턴트 3만2000명 ‘국내 최대 보험사’


[생명보험사 대상 '삼성생명']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삼성생명은 1957년 5월 가족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염원으로 창립된 이후 반세기 이상 보험의 가치를 전파해 온 국내 1위 보험사다. 2015년 말 기준으로 자산 230조원, 컨설턴트 3만2000여 명 등 양과 질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963년 삼성그룹으로 편입된 삼성생명은 보험을 비롯해 퇴직연금·대출·펀드·신탁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퇴직연금 또한 30여 년간 쌓아 온 풍부한 노하우와 전문화된 인력을 바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2010년 기업공개(IPO)로 글로벌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국내 보험사 최초로 4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World)’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4시간 내 보험금 지급률 80% 달해


글로벌 일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생명은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질적 성장을 통한 회사 가치 극대화’를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자산 관리를 위해서는 가문 관리 형태의 헤리티지 플래닝(Heritage Plann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패밀리오피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령화를 연구하기 위한 ‘은퇴연구소’ 등 전문화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012년 7월 보험금 지급 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객사랑 지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보험금 접수에서 심사·지급·사후 관리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전면적으로 개혁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보험금 지급 기일을 대폭 단축했다. 전산만으로 심사를 끝내는 전산 심사 시스템을 확대하고 본사가 아닌 고객 창구의 직접 심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보험금 청구 24시간 내 지급률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려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고객을 위한 삼성생명의 노력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취학 전 아동이 대상인 ‘공동육아나눔터’, 영·유아가 대상인 ‘세살마을’ 사업, 청소년이 대상인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운영함으로써 출생~아동~청소년기에 이르는 ‘3단계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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